갓 뫼 기도처
시와 찬미
생명강가 2013-10-06 , 조회 (445)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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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뫼 기도처

글/생명강가(2013.10.5)

 


 

 

 불갑산 기슭에 내린

이슬 맺혀 구르더니

구수동 계곡물 되어

큰 저수지 이루노라

 

내 어이 해보에 와

생업 이루랴 했더니

갓 뫼에 기도처 있어

나그네 발길 멈춘다.

 

작은 물방울들 모여

푸른 금계제 이루고

해보 원천되어 흘러가니

생명수의 강가로다.

 

하늘 향해 살아가는

구로하는 선민들은 오소

분향단의 향 오르면

보좌인들 못 흔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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