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메시지에서 우리는 찬송가 647 장에 있는 질문으로 시작하겠다 . “ 이기는 이가 되려는가 ? 이 선택을 하려는가 ?( 후렴 영어 찬송가 가사 직역 ) ” 유일한 이기는 분이시며 ,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로 조성될 때 우리는 이기는 이가 될 수 있다 . 찬송가 109 장은 “ 찬양하세 주의 승리 주는 승리하셨네 ” 라고 말한다 . 분명히
그리스도는 유일한 이기는 분이시다 . 아벨과 에노스와 에녹에 관한 이 메시지에서 , 우리는 이기는 생활을 하기 위하여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누리는 길에 관한 삼중의 놀라운 결정을
볼 것이다 . 주님은 우리가 이기는 이들이 되어 그분을 표현하고 증언하며 , 사탄을 완전히 처리하기를 원하신다 . 따라서 우리는 생명의 노선에
있는 아벨과 에노스와 에녹의 체험을 알아야 한다 .
생명의 노선 위에 있는 아벨과 에노스와 에녹의 체험의 진행 단계 아벨과 에노스와 에녹은 이기는 생활을 하기 위해 믿는 이가 갖는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의 여러 단계들을 대표한다 . 아벨에게서 우리는 이기는 생활을 하기 위한 믿는 이의 체험의
기초 단계를 볼 수 있다 . 에노스에게서 우리는 이기는 생활을 위한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의 진행
단계를 볼 수 있다 . 끝으로 에녹에게서 우리는 휴거되는 정도에 이르기까지 이기는 생활을 하기 위해
생명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의 완결 단계를 볼 수 있다 .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각 단계에서 믿는 이들의 체험을 보아야 한다 . 기초 단계에서
아벨은 그의 생활 가운데 견고한 기초를 갖기 위하여 그리스도를 제물로서 누리는 사람이었다 . 요한계시록 22 장 14 절은 “ 생명나무에 이르는 권리를 얻고 문들을 통하여
그 성 안으로 들어가도록 자기의 겉옷을 빠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 ” 라고 말한다 . 아벨은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의 겉옷을 빠는 사람의 본이다 . 에노스는
항상 주님을 부름으로써 , 그리스도를 그의 제물로서뿐 아니라 그의 유기적인 구주로서 누리는 생활을 살았다 . 에노스는 거듭남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했을 뿐 아니라 계속해서 그분을 부르고 쉬지 않고 그분을 호흡하는 사람의
본이다 . 에녹은 그리스도를 그의 동반자로서 체험하고 누렸다 . 그리스도는
그의 친밀한 동반자이셨는데 , 이것은 그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고 , 함께
행하고 , 함께 모든 것을 했기 때문이다 .
아벨과 에노스와 에녹은 어떻게 그들의 매일의 생활 가운데 이것을 실지적으로 수행하였는가 ? 기초
단계에서 아벨은 하나님을 만족시키는 그의 제물들로 그리스도를 취함으로써 , 매일 그리스도를 체험하며
이기는 생활을 하였다 . 창세기 4 장 4 절의 각주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아벨은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처럼 복음을 믿었고 , 부모에게서 들은 말씀 안에 있는 하나님의
계시에 따라 하나님께 제물을 바쳤다 . 이와 같이 , 이
땅에 있었던 첫 번째 가정은 복음의 가정이었으며 , 믿는 이들의 가정이었다 .
아벨은 하나님의 첫 번째 제사장으로서 ,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믿는 이를 대표한다 ( 벧전 2:5 , 9 ). 예표에서 , 아벨은 하나님께 그리스도를 바쳤다 . 민수기 18 장 17 절에 따르면 , 그리스도의
예표인 소나 양이나 염소의 첫 새끼는 하나님께 바쳐야 했다 . 이렇게 제물을 바치는 것에는 구속을 위하여
제단 위에 피를 뿌리는 것과 하나님을 만족시켜 드리는 향기가 되도록 기름덩이를 불사르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
따라서 아벨이 하나님께 제물을 바친 것은 나중에 모세의 율법에 계시된 것과 정확하게 부합하는데 , 이것은
그가 하나님께 경배하였던 방식이 자기 자신의 관념에 따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성한 계시에 따른 것이었음을 증명한다 . 아벨이 그의 제물을 하나님께 드린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우리의 제물로서 취하는 것의 예표이다 . 아벨은 그리스도를 취하여 그의 제물로서 드렸다 . 왜냐하면 그는
그리스도의 법리적인 구속의 기초 이외에는 서 있을 다른 입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 에노스는 주님의 이름을
부름으로 그리스도를 그의 유기적인 구주로서 매일 매 순간 체험했다 .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방법이나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께 소리쳐 외치는 것이다 . 우리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 주님 , 당신을 원합니다 ! ” 라고 외치는 것이어야 한다 . 끝으로 에녹은 주님과 절대적으로 하나가 되어 주님과 동행하고 동역함으로써 완결된 방식으로 그리스도를 누렸다 . 그는 자신의 동반자이신 주님과 동행했다 .
< 생명의 체험과
성장 > 이라는 책에서 리 형제님은 그리스도는 항상 동반자로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말했다 (222 쪽 ). 그리스도인들은 육체 되심의 원칙에 따른 생활을 해야
한다 . 놀라우신 그리스도께서 육체 되심과 십자가에 못 박히심과 부활을 통하여 생명 주시는 영이 되셨고 , 지금은 우리의 영과 연합되어 우리 안에 거하신다 . 그렇게 하여
우리가 육체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단체적인 표현이 되게 하신다 . 우리의 영 안에 있는 귀한 유기적인
연결 안에서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서 사시고 우리는 그분과 함께 산다 .
아벨은 생명의 노선에서 그리스도를 누렸기 때문에 , 그리스도께서 그의 의로서 아벨 안으로
조성되셨다 . 에노스는 계속해서 주님을 부름으로 그의 거룩함이신 그리스도로 조성되었다 . 메시지 8 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거룩하게 되는 것을 보았다 . 에베소서 5 장 25 절은
“ 남편 여러분 ,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것과 같이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 ” 라고 말한다 .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셨음으로 인해 주님께 감사드린다 . 26 절은 “ 이것은 곧 그리스도께서 말씀 안에 있는 씻는
물로 교회를 깨끗이 하여 거룩하게 하시려는 것이며 ” 라고 말한다 . 우리의 거룩함으로서 우리 안에
조성되시는 우리의 놀라우신 그리스도를 누리기 위하여 ,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에도 주님을 부를 필요가
있다 .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신성한 본성에 참여하는 사람이 된다 .
끝으로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을 그의 동반자로 누린 결과 영광 가운데 들어 올려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벨과 에노스와 에녹이 생명의 노선에서 살았던 믿는 이들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그들의 생명으로 체험하고 누리며 , 이기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살아
냄으로써 생명의 노선에서 살았다 . 따라서 그들은 생명나무에 사람이 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던 바로 그
의와 거룩함과 영광으로 조성되었다 . 창세기 3 장 24 절은 “ 이렇게 하나님은 사람을 쫓아내시고 나서 , 에덴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사방으로 돌며 불을 뿜어내는 칼을 두시어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지키게 하셨다 . ”
라고 말한다 . 사람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은 사람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시고 나서 , 그룹들과 사방으로 돌며 불을 뿜어내는 칼을 두시어 , 사람이 생명나무에
참여하는 것을 막으셨다 . 그룹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하고 , 불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상징하며 , 칼은 하나님의 의를 상징한다 . 사람을
생명이신 하나님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게 했던 그 요구들이 이제는 사람 안으로 조성되어 , 하나님과 사람이
똑같아지고 하나가 되어 의와 거룩함과 영광의 성인 새 예루살렘을 완결하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가 ! 새
예루살렘에는 한 점의 불의도 , 거룩하지 않은 어떤 것도 , 수치스러운
어떤 것도 없을 것이다 . 주님을 찬양하자 . 그때 사탄은
불 못에 있을 것이다 . 그리스도는 승리자이시다 !
그러므로 아벨과 에노스와 에녹에 관한 이 메시지에서 우리는 삼중의 결정을 볼 것이다 . 우리는
그들이 이기는 생활을 했던 것에 대한 계시를 보아야 한다 . 우리 모두 이기는 이들을 부르시는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주의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