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장
3. 생업에 접유된 사람들을 매혹하심.
1 무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예수님께 밀려왔을 때, 그분은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 계셨다.
2 예수님께서 보시니, 배 두 척이 호숫가에 대어져 있고,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 그물를 씻고 있었다.
3 예수님께서 그 두 척 가운데 하나인 시몬의 배에 오르시어,
배을 육지에서 조금 떼어 놓으라고 하신 후, 배에 앉으셔서 무리를 가르쳤다.
4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깊은 데로 나아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십시오." 라고 하시자
5 시몬이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애썻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내가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그불을 내리겠습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6 그들이 그대로 하였더니, 많은 고기가 걸려들어 그물이 찢어지게 되자,
7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고 하였는데,
그들이 와서 두 배에 가득히 채우니, 배들이 가라앉을 지경이 되었다.
~~~~
4. 더럽혀진 사람을 깨끗하게 하심.
~~~~
5. 중풍병 환자를 고쳐 주심.
~~~~
6. 멸시받는 사람들을 부르심.
~~~~
.
7. 사람을 만족하게 하시고 해방하시려고 변질된 안식일의 규정을 깨뜨리심.
1 어느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는데,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벼 먹고 있었다.
2 바리새인들 가운데 몇 사람이 "왜 여러분을 안식일에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까? 라고 하자,
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다윗과 그의 일행이 배고팠을 때에 다윗이 한 그 일을, 여러분은 읽어 본 적도 없습니까?
4 다윗이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들 외에는 아무도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가져다가 먹고,
또 그의 일행에게도 주지 않았습니까?"
5 예수님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입니다."
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 가시어 가르치시는 데,
거기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7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자세히 지켜 보고 있었다.
8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한가운데 서십시오." 라고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섰다.
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없애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합당합니까? 라고 하시며
10 그들을 모두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말씀 하셨다.
" 그대의 손을 펴십시오." 그가 그렇게 하자 그의 손이 회복되엇다.
11 그러나 그들은 화가 잔뜩 나서, 예수님을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