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누림
고전 12:12-13 왜냐하면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모두가 한 몸인 것 같이, 그리스도도 그와 같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노예나 자유인이나 모두 한 영 안에서 한 몸 안으로 침례 받았고, 또 모두 한 영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엡 2:22 여러분도 또한 그분 안에서 함께 건축되어, 영 안에 있는 하나님의 거처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의 이 방면에서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의지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가진 것은 엘리에셀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스마엘이다. 엘리에셀은 아브라함이 가진 것이었고,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들 중 누구도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는 것에 있어서는 인정되지 않았다. 우리가 가진 것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모든 것은 하나님 자신이어야 한다.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우리가 참으로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될 때,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우리 안에 일 해 넣으실 것이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일 해 넣으신 것은 씨이신 그리스도를 산출하고 또한 우리의 땅이신 그리스도 안으로 우리를 이끌 것이다.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서 씨가 되셔야 하고,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땅이 되셔야 한다.
오늘의 읽을 말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그리스도의 확장이다. 교회 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살며 그리스도를 의지해서 산다. 교회 안에서 우리는 원수들을 멸한다. 교회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거처와 함께 하나님의 왕국을 가진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교회 안에 올 때 즉시 집에 왔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방황하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고 의지해 사는 곳을 얻었으며, 우리의 모든 원수를 멸할 수 있는 곳을 얻었고, 하나님의 거처와 함께 하나님의 왕국을 가질 수 있는 곳을 얻었다. 교회 안에 오기 전에 우리에게는 합당한 그리스도인의 생활이 없었다. 그러나 교회 안에 온 후에 우리의 생활에 얼마나 많은 적극적인 변화가 생겼는지! 교회 안에 오기 전에는 우리의 원수들 중 하나도 멸하기가 어려웠지만, 교회 안에 온 후에는 매우 쉬워졌다. 그돌라오멜은 교회를 두려워한다. 우리는 어디에서 모든 원수를 멸할 수 있는가? 가나안 교회 안에서이다. 오늘날의 가나안은 무엇인가? 그것은 확대되신 그리스도인 교회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거처와 하나님의 왕국은 어디에 있는가? 이것 또한 교회 안에 있다. 확대되신 그리스도인 교회는 오늘날 우리의 좋은 땅이다.
그리스도께서 씨이심을 믿기는 쉽지만 그리스도께서 땅이심을 믿기는 어렵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교회생활이 되실 수 있음을 믿는 것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생명이심을 믿는 것이 더 쉽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생명이심에 대해서는 하나님을 믿는다. 그러나 교회생활, 곧 우리가 안식할 수 있고, 원수들을 멸할 수 있고, 하나님께 그분의 왕국을 세우고 그분의 처소를 건축할 수 있는 입지를 드릴 수 있는 곳인 좋은 땅에 대해서는, 오늘 그렇게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우리가 그리스도에 의해 사는 것은 가능하지만 교회생활을 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들에게는 교회가 그들의 생활이 될 수 있다는 것보다 그리스도께서 그들이 생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기가 더 쉽다. …다시 한 번 우리는 아브라함과 같이 씨에 대해서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으나, 땅에 대해서는 하나님을 믿기가 어려움을 본다. 여러분은 씨이신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있는가? 여러분은 또한 땅이신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있는가? 우리가 살 수 있는 땅이신 그리스도를 얻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이러한 그리스도를 얻을 때, 우리는 교회생활을 할 수 있고, 하나님은 그분을 표현하고 대표하도록 그분의 처소와 함께 그분의 왕국을 얻으실 수 있다.
우리가 교회생활 안에 들어오기 여러 해 전에 그리스도에 의해 사는 문제를 전파했으나, 우리 자신은 안식 안에 있지 않았다. 주님의 은혜로 교회 안에 들어오기 전까지 우리는 안식이 없이 방황했다. 교회 안에 왔을 때, 우리는 안식 안에 있다는 느낌을 갖기 시작했다. 교회생활 안에 오기 전에 우리는 원수를 멸하기가 매우 어려웠지만, 교회생활 안에 들어온 후에 모든 원수를 멸하기가 쉬움을 알았다. 교회생활 안에서 하나님의 왕국이 세워지고, 하나님의 거처가 건축되며, 하나님께서 표현되시고 대표되신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성취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