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메시지 5
모세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의 온전한 조망
성경 : 출 4:1-9.
찬송 : 252, 967장
Ⅰ. 출애굽기 3장에서 모세는 불타는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객관적인 표적을 보았으며,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지만, 그는 여전히 출애굽기 4장의 세 가지 주관적인 표적들이 필요했다-출 3:2-3, 출 4:1-9.
Ⅱ. 주님께서 모세에게 둘이나 넷이나 다른 수가 아니라 세 가지 표적들을 보여 주셨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성경에서 셋이라는 숫자는 하나님의 경륜, 하나님의 분배와 관련이 있다-눅 15장.
Ⅲ. 세 가지 표적들
A. 지팡이가 뱀이 됨-출 4:2-5.
1. 지팡이는 우리가 의존하는 것을 상징함
2. 지팡이를 땅에 던지자 그것이 뱀이었다는 것이 드러남
a. 출애굽기 4장에 있는 뱀은 창세기 3장에 있는 그 뱀으로, 그는 계시록에서 옛 뱀으로 불리우는 자이다-창 3:1, 계 12:9, 20:2.
b. 모세의 눈에 지팡이는 단지 그가 짚을 수 있는 지팡이였지만, 하나님의 눈에 그것은 사람을 강탈하려는 목적을 지닌 뱀이었다.
c. 누구든지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자는 우리가 의존하는 모든 것이 뱀이 숨을 수 있는 장소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d.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그의 지팡이를 버리라고 말씀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분은 지팡이의 본성을 드러나게 하려고 그것을 던지라고 모세에게 명하셨다.
3. 뱀의 꼬리를 잡자 권위의 지팡이가 됨
a. 감추인 뱀이 드러난 후에 우리는 그 ‘꼬리’를 잡을 필요가 있다. 그것은 우리가 세상 사람들의 실행과는 반대되는 방법으로 일을 다루어야 함을 보여준다.
b. 모세가 뱀의 꼬리를 잡았을 때 그 뱀은 모세가 표적들을 행할 수 있는 지팡이가 되었다-출 4:4, 17, 눅 10:19.
c.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아 보내심을 받으려면 우리는 평범하고 통상적이며 천연적인 방법이 아닌 전적으로 다른 방법으로 모든 상황들을 ‘꼬리’로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
B. 손에 문둥병이 발함-출 4:6-8.
1. 모세는 그의 손을 품에 넣었을 때 문둥병이 발했다.
a. 품은 우리 속에 있는 뭔가를 상징하고, 문둥병은 죄를 상징한다-롬 7:17-18.
b. 우리는 단지 문둥병에 걸린 것일 뿐 아니라, 문둥병 자체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죄가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죄라는 것을 의미한다.
c.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을 때 그분은 우리의 죄들을 짊어지셨을 뿐 아니라, 우리를 위해 죄가 되셨다-벧전 2:24, 고후 5:21.
d.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보내심을 받은 자들인 우리는 우리의 육 안에 선한 것이 조금도 없다는 것을 가리키는 표적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사 6:5.
2. 주님의 말씀을 지킴으로 정결케 됨
a.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주님을 순종하는 것이다. 주님께 불순종하는 것은 죄의 기본적인 요소이다.
b.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지킴으로 주님께 순종할 때 그분의 정결케 하시는 능력은 우리와 함께할 것이며, 우리는 정결케 될 것이다.
C. 물이 피가 됨-출 4:9.
1. 이집트 땅에 물을 대어 주는 나일 강의 물은 땅에 속한 공급과 누림을 상징한다.
2. 나일의 물로 산출되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 공급과 누림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그것은 죽음 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3. 세상의 모든 공급과 누림과 오락은 죽음이지만 이것을 깨달으려면 우리는 나일의 물을 마른 땅 위에 부을 필요가 있다.
4.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그분의 백성들에게, 이집트에 머물러 나일의 물을 마시지 말고 이집트에서 광야로 나와 갈라진 반석으로부터 나오는 물을 마시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Ⅳ. 신약에 의하면 사탄은 그리스도를 대항하고(요일 3:8), 육은 성령을 대항하며(갈 5:17), 세상은 아버지를 대항한다(요일 2:15). 그러므로 사탄과 육과 세상은 그분의 경륜 안에 계신 삼일 하나님과 반대가 된다.
Ⅴ. 주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자마다 뱀의 꼬리를 잡는 법을 알아야 하며, 문둥병을 처리하는 법을 알아야 하며, 공급과 누림이 있는 세상을 다루는 법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