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메시지 20
매 맞은 반석으로부터 나온 생수
성경구절 : 출 17:1~7, 민 20:1~3, 고전 10:1~4
찬 송 : 202장
Ⅰ. 출애굽기 16장과 17장에 있는 사건들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안배에 따른 것이다.
A.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 안에서 그분은 출애굽기 17장에 언급된 것을 미리 예비하셨으며, 그것을 지리적으로 정확하게 올바른 지점에 두셨다.
B. 창세기에서는 먼저 생명나무를 말하고 그 다음에 강을 말했는데, 왜 계시록 22장에서는 그 순서가 반대로 되었는가?
1. 이것은 우리의 영적인 체험의 묘사이다. “저희가 주의 집의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수로 마시우리이다.”(시 36:8)
2. 우리가 복음을 처음 들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을 갖게 된다. 이것은 말씀을 받는 것이며, 만나를 받는 것이다. 말씀을 받은 후 그 영이 강처럼 우리 안에 흐르기 시작한다. 영적인 체험이 전진할 때, 흐르는 강인 그 영이 우리에게 만나, 즉 말씀의 공급을 가져다 준다.
Ⅱ.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상징하는 구름기둥은 왜 이스라엘 백성들을 물 없는 곳으로 인도했는가?
A. 물 없는 곳으로 인도될 때 하나님의 백성은 또 다른 단계의 구원을 체험하게 된다.
1. 우리가 먹고 마셔야 하지만 마시는 것은 먹는 것보다 더 필수적이다.
2. 말씀을 받은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씀의 소화를 돕기 위해 그 영의 체험이 필요했다.
B.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출 17:6)
C. 하나님이 우리의 반석이심을 체험케 한다. 낳은 반석(신 32:18), 구원의 반석(삼하 22:47, 시 95:1), 우리의 힘(시 62:7), 피난처(시 94:22),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사 32:2)
D.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님께서 서시어 외치셨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나에게로 와서 마시십시오.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에서 말한 대로 그의 가장 깊은 곳에서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이 받을 그 영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다(요 7:37~39).
E. 군인들 중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찌르니, 즉시 피와 물이 나왔다.(요 19:34)
F. 하나님의 백성을 따르는 반석으로 체험케 된다. “모두 똑같은 영적인 물을 마셨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따르는 영적인 반석에서 마셨는데, 그 반석은 그리스도였습니다.”(고전 10:4)
1. 반석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38년 동안 함께 따라다녔다.
2. 출애굽기 17장의 반석은 신 광야 남쪽에 있는 한 장소에서 있었는데 민수기 20장에서 반석은 신 광야 북쪽에 있는 가데스에 있었다.
Ⅲ.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시험함―출 17:1~6
A. 그들은 하나님의 기적적인 행사들은 보았지만 하나님의 길들을 알지 못함―시 103:7
B. 그들은 기둥의 임재 안에 있었으나 여전히 환경을 불평하고 장로들을 비난함
C. 그들은 자신들을 그곳으로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았어야 함
D. 출애굽기 17장 1절부터 6절까지는 우리의 거울임―고전 10:1~13
Ⅳ. 맛사와 므리바
A. 하나님과 다투고 시험한 그곳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부름(원래의 이름은 르비딤임)
B. 맛사는 시험함, 유혹함, 입증함을 의미하며, 므리바는 다툼 혹은 분쟁을 의미함
C. 하나님은 구름 기둥의 임재로 그들은 그곳으로 인도하여 시험하심―시 81:7
D. 모세도, 이스라엘 자손도 여기서 실패함
Ⅴ. 심각한 실패
A. 민수기 20장(가데스)에서 모세가 바위를 두 번 친 것은 하나님의 경륜, 하나님의 구속의 원칙, 행정을 범한 심각한 실패였다. 반석은 물을 내도록 한번 맞았기 때문에(출 17장), 여기서는 다시 칠 필요가 없고 명하기만 하면 되었다.
B. 이로 인해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을 가나안까지 인도할 수 있는 입지를 잃게 되었다.
Ⅵ. 메마름으로 말미암아 드러남
A. 물의 결핍(메마름)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과 인도자들 모두에게 하나의 시험이었다.
B. 하나님만이 시험을 통과하신는 유일한 분이시다(이사야 53장 참조).
Ⅶ. 분쟁의 물
A. 에스겔 47장 19절과 48장 28절은 ‘가데스의 분쟁의 물’을 언급하는데, 여기서 ‘분쟁’이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민수기 20장 13절의 물에 언급된 ‘므리바’이다.
B. 매 맞은 반석에서 흘러나온 물은 평강의 물이었지만, 이곳에서는 분쟁의 물이 되었다.
C. 출애굽기 17장은 하나님의 백성의 죄의 본성과 불신, 하나님의 종들의 결핍을 드러낸다.
D. 매 맞은 반석에서 흘러나온 생수의 원칙은 우리에게도 적용되어야 한다.
Ⅷ. 먹는 것, 마시는 것, 호흡하는 것
A. 먹는 것보다, 마시는 것이, 마시는 것보다 호흡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B. 출애굽기 16장의 먹는 것은 17장의 마시는 것에 포함된다. 요한복음도 6장에서 먹는 것을 언급하고, 7장에서 마시는 것을 언급한다.
C. 고린도전서 12장 13절에서 우리는 모두 한 성령을 마시며, 요한계시록 21장 1절에서 2절은 생명나무가 생명수의 강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