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누림
벧후 1:4 하나님은 이 영광과 미덕을 통하여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이 약속들을 통하여 세상에서 정욕으로 부패되는데서 벗어나, 신성한 본성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1 이렇게 할 때에 여러분은 풍성하고 넘치는 공급을 받아, 우리의 주님이시요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왕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신성한 본성은 하나님의 존재이다. …성경은 강조해서, 그리고 직접적으로 하나님께서 영이시고, 사랑이시며, 빛이시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존재와 관련된 이 모든 항목은 사도 요한이 쓴 것이다. 신성한 본성은 이 세 가지 항목, 곧 영과 사랑과 빛으로 구성된다. 신성한 본성에 동참하는 이가 되는 것은 영이시자 사랑이시자 빛이신 하나님께 동참하는 이가 되는 것이다. 영은 하나님의 인격의 본성을 가리키며, 사랑은 하나님의 본질의 본성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신성한 본질을 지니신 신성한 존재이시다. 본질은 어떤 것의 요소보다 더 내재적이다. 요소 안에 본질이 있고, 이 신성한 본질은 사랑을 그 본성으로 가지고 있다. 더욱이 신성한 빛은 하나님의 표현의 본성이다.
오늘의 읽을 말씀
만일 우리가 아침에 주님과 함께 충분한 시간을 보낸다면, 우리 안에 빛이 충만할 것이고 엉터리로 일하지 않을 것이며 어리석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무슨 말을 하든지 빛으로 충만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신성한 본성을 누린 결과이다. 그 이유는 신성한 본성의 구성 항목 중 하나가 빛이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 모두가 시간을 들여서 주님과 교통한다면, 영이신 주님을 누리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것이며, 사랑의 사람이 될 것이다. 사랑이 우리를 적실 것이다. 더 나아가서 우리가 무엇을 말하든 그것은 빛일 것이고 무엇을 행하든 그것은 수정처럼 투명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신성한 본성에 동참하고 있다는 증거요, 증명이다.
신성한 본성은 하나님 자신의 어떠하심 즉 하나님의 존재의 구성 요소들을 가리킨다.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하고 있고, 또한 우리의 누림을 위해 하나님의 본성도 소유하고 있다. 내가 성경대로 이 진리를 선포했다고 해서 어떤 이들은 나를 정죄했으며 …내가 내 자신을 신격화했고 또 교회는 하나님이므로 하나님의 일부로서 경배를 받아야 한다고 가르쳤다고 말하며 거짓으로 나를 비난했다. 우리는 이런 식의 거짓 참소를 철저히 배격한다. 미국인 부모에게서 난 아이는 분명히 미국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이들은 어떻게 되는가? 새로운 출생 곧 거듭남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났으며 이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에 생명과 본성에 있어서 하나님과 같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이들은 신성하다. 그러나 우리는 절대로 신격에 참여할 수 없고 또 절대로 경배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갖고 있지만 신격의 일부가 되는 것은 아니다.
베드로후서 1장 4절에서 우리는 또한 신성한 본성에 동참하기 위해 한 가지 조건이 있다는 것을 본다. 이 조건은 우리가 세상에서 정욕으로 부패되는데서 벗어나는 것이다. 오늘날의 세상의 부패되는 것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본성을 누리는 것과 충돌된다. 정욕은 우리가 신성한 본성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다. 그리스도는 헛된 생활 방식에서 우리를 구속하기 위해 죽으셨다. 이제 우리는 육체의 정욕을 멀리해야 하고, 더 이상 사람의 정욕에 따라 육체 안에 살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세상에서 정욕으로 부패되는데서 벗어나는 것이다.
우리가 신성한 본성에 동참하며 하나님의 온 존재를 누리는 동안에, 베드로후서 1장 5절부터 7절까지에 묘사된 대로 신성한 본성의 풍성은 완전히 발전될 것이다. 세상에 있는 정욕의 부패함은 우리 안에 있는 신성한 생명의 성장을 방해하는 장애물이다. 우리는 그러한 장애물에서 벗어나 해방되어 신성한 본성에 동참한 이가 되었고, 신성한 본성의 풍성이 하나님의 미덕에 의해 그분의 영광에 이르도록 발전하는 것을 누린다. 이것이 하나님의 신약 경륜에 대한 체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