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4:14~15 이것은 우리가 더 이상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함으로,
온갖 가르침의 바람에 밀려다니거나 파도에 요동하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이 가르침은 사람들의 속임수이며, 오류의 체계에 빠지게 하는 간교한 술수입니다.
오직 우리는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붙잡고, 모든 일에서 그리스도,
곧 머리이신 분 안으로 자라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 15절의 '참된 것(진리)'이라는 단어는 실재의 것을 의미합니다.
이 우주 가운데 실재인 것, 참된 것은 그리스도와 교회입니다.
교회와 더불어 그리스도에 관해 말하는 것에 의해서만 실제로 우리는 진리를 다루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비록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여전히 진리를 말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신문에 있는 어떤 기사가 거짓은 아닐지라도,
그 기사들은 진리나 실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들은 헛된 것입니다.
교회와 함께 하는 그리스도를 떠난 어떤 것도 헛된 것이요 거짓입니다.
만일 내가 그리스도가 없는 사람이라면 나의 존재는 헛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매우 부유하여 물질의 풍성함을 소유했다 하더라도
그리스도를 갖지 못했다면 그런 부와 물질적인 것들은 헛된 것에 불과합니다.
전도서는 모든 것이 헛되다고 말합니다 (전도서 1장 2절).
그리스도와 교회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참되지 않으며 아무것도 실재하지 않습니다.
주 예수님을 사랑하고 오늘날의 교회생활을 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주 가운데서의 유일한 실제는 그리스도와 교회입니다.
날마다 우리가 많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더라도,
그리스도와 교회에 관해 말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헛된 것을 만지고 있는 것이며 진리를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