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창 28:10-22, 요 1:51
Ⅰ. 야곱의 꿈은 하나님의 목표에 대한 꿈, 벧엘에 대한 꿈, 하나님의 집에 대한 꿈이었는데(창 28:10-22), 하나님의 집은 오늘날 교회이고(딤전 3:15) 하나님과 그분께서 구속하신 선민의 영원한 거처인 새 예루살렘으로 완결될 것이다(계 21:3, 22).
A. 하나님은 꿈을 갖고 계셨고, 그 꿈은 하나님의 경륜의 완결인 건축된 성, 새 예루살렘을 가지는 것이었다. 이 건축물은 하나님을 사람 안으로, 사람을 하나님 안으로 넣어서 이루어진 건축물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건축물은 한 하나님-사람으로서, 하나님께서 사람의 집이시고 사람이 하나님의 집인 건축물이다.
B. 우리의 꿈은 하나님의 경륜의 완결인 새 예루살렘이 되는 것이다.
C. 꿈의 원칙은 불가능한 어떤 일이 꿈속에서는 우리에게 일어난다는 것이다.
1. 모든 영적인 이상은 꿈이다. 즉 모든 영적인 체험은 꿈이다.
2. 대부분의 하늘에 속한 이상들은 고난의 시기에, 즉 우리가 사람에게 속한 것에서 끊어지고 하나님께 속한 것들에 신뢰를 둘 때 우리에게 임한다.
3. 우리의 영적인 생활의 첫 번째 꿈은 우리의 구원이다. 교회생활 안에 들어오는 것도 꿈이며, 교회의 실지적인 면을 아는 것도 역시 꿈이다.
4. 모든 영적인 꿈의 중심은 사다리이신 그리스도, 곧 하늘을 땅으로 이끌어 오고 땅을 하늘에 연결하는 분이신 그리스도이다.
Ⅱ. 창세기 28장에 있는 야곱의 꿈은 창세기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요점이며, 하나님의 계시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이다.
A. 벧엘에 있는 하늘에 속한 사다리이신 면에서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구속받고 변화된 그분의 선민으로 구성된 한 집을 이 땅에서 갖기를 얼마나 갈망하시는지에 관해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이것은 그분께서 하늘(하나님)을 땅(사람)으로 이끌어 오시고 땅(사람)을 하늘(하나님)에 연결하시어 영원토록 이 둘을 하나로 만드시기 위한 것이다.
B. 야곱의 꿈의 기록에서, 돌과 기둥과 하나님의 집과 기름은 두드러진 항목들이고 성경을 구성하는 기본 요인들이다.
1. 돌은 하나님의 영적인 집인 하나님의 건축물을 위한 기초돌과 꼭대기 돌과 모퉁이 돌이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2. 돌은 또한 변화된 사람, 또 변화시키는 요소이신 그리스도로 조성되어 하나님의 집의 건축을 위한 재료가 된 사람을 상징하며, 이 하나님의 집은 오늘날 교회이고, 결국 새 예루살렘으로 완결되어 하나님과 그분께서 구속하신 선민의 영원한 거처가 될 것이다.
3. 야곱은 돌을 베개로 사용했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주관적으로 체험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신성한 요소가 우리의 존재 안으로 조성되어 (만족을 포함하는) 우리의 안식을 위한 베개가 되는 것, 다시 말하면 우리 안에서 견고한 버팀대가 되는 것을 상징한다.
4. 꿈에서 깬 후에 야곱은 베개로 사용했던 돌을 기둥으로 세웠는데, 이것은 우리가 체험한 그리스도, 우리 안으로 일해 넣어지신 그리스도, 우리가 기대어 안식하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건축물인 하나님의 집을 위한 재료와 버팀대가 되신다는 것을 상징한다.
5. 마지막으로 야곱은 기둥 위에 기름을 부었는데, 기름은 사람에게 도달하신 삼일 하나님의 완결이신 그 영을 상징하고, 기둥은 삼일 하나님과 하나 되어 그분을 표현하는 변화된 사람을 상징한다.
6. 이 돌이 벧엘, 곧 하나님의 집이 되었다.
a. 하나님의 집은 하나님과 그분의 구속을 받은 사람들의 상호 거처이다. 즉 사람은 하나님의 거처가 되고, 하나님은 사람의 거처가 되시는 것이다.
b. 그러므로 하나님의 집은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하나로 연합되어 조성된다.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은 인성 안에서 그분 자신을 표현하시고, 하나님과 사람 모두는 상호적이며 영원한 만족과 안식을 갖게 된다.
7. 오늘날 교회생활 안에서 우리는 벧엘의 실재, 곧 하늘에 속한 사다리와 돌과 기둥과 하나님의 집과 기름이 나오는 야곱의 꿈의 성취 안에 있다. 이것은 영원한 벧엘, 곧 하나님의 영원한 집인 새 예루살렘으로 완결될 것이다.
8. 하나님의 집은 하나님과 사람이 하나로 함께 연결되고 연합되고 합병됨으로 조성된다.
Ⅲ. “야곱은 꿈을 꾸었다. 꿈에 보니 땅 위에 사다리가 세워져 있는데, 그 꼭대기는 하늘에 닿았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사다리 위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었다. ”(창 28:12) “예수님께서 또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요 1:51)
A. 사다리는 야곱의 꿈의 중심과 초점이다. 이 꿈은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인데,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야곱이 본 사다리의 실재이시기 때문이다.
B. 사람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는 인성 안에서 하늘(하나님)을 땅(사람)에 이끄시고 땅과 하늘을 하나로 연결하는, 땅에 세워진 사다리이시다.
1. 주 예수님은 육체 되심을 통해 오심으로써 하나님을 사람 안으로 이끄셨다.
2. 주 예수님은 죽음과 부활을 통해 가심으로써 사람을 하나님 안으로 이끄셨다.
C. 오늘날 하나님의 거처인 우리의 거듭난 영은 하늘에 속한 사다리이신 그리스도께서 땅 위에 계시는 기반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영으로 돌이킬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에게 이끌어 오고 우리를 하나님께 이끌어 주는 사다리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하게 된다.
1. “그러므로 형제님들,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담대하게 지성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a. 오늘날 지성소는 하늘에 있으며, 그곳에 주 예수님께서 계신다. 그렇다면 우리가 여전히 땅에 있으면서 어떻게 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가?
b. 그 비결은 히브리서 4장 12절에서 말한 우리의 영이다.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 바로 그분은 지금 우리 영 안에도 계신다.
c. 하늘에 속한 사다리이신 그분은 우리 영을 하늘과 연결하시고, 하늘을 우리 영 안으로 가져오신다. 따라서 우리가 영으로 돌이킬 때마다, 우리는 지성소 안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우리는 은혜의 보좌에 계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2.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을 받고 은혜를 입어서 때맞추어 도움을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갑시다.”
a. 의심할 것 없이 여기 언급된 보좌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이다. 하나님의 보좌는 온 우주에 대한 권위의 보좌이다.
b. 그러나 믿는 이들인 우리에게는 은혜의 보좌가 되며, 이것은 지성소 안에 있는 속죄 덮개(시은좌)로 상징되었다. 이 보좌는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이기도 하다.
c. 여전히 이 땅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어떻게 하늘에 있는 하나님과, 어린양이신 그리스도의 보좌로 갈 수 있는가? 그 비결은 히브리서 4장 12절에서 언급된 우리의 영이다.
d. 하늘에 있는 보좌에 앉아 계시는 그리스도 바로 그분은 또한 지금 우리 안에, 즉 하나님의 처소가 있는 우리의 영 안에 계신다.
e. 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처소, 곧 하늘의 문인 벧엘에서 그리스도는 땅을 하늘과 연결하시고, 하늘을 땅으로 이끄시는 사다리이시다. 오늘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처소이기 때문에, 이제 우리의 영이 하늘의 문이다. 여기서 그리스도는 사다리로서 땅에 있는 사람들인 우리를 하늘로 연결하시고, 하늘을 우리에게로 이끄신다.
f.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영으로 돌이킬 때마다, 하늘에 속한 사다리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늘의 문을 통해 들어가서, 하늘에 있는 은혜의 보좌를 만진다.
D. 이 사다리가 있는 곳에는 열린 하늘이 있고, 변화된 사람이 있으며, 이 변화된 사람 위에 부어지는 기름이 있고, 또한 이 변화된 사람으로 건축된 하나님의 집이 있다.
E. 하늘에 속한 사다리이신 그리스도께서 산출하신 것은 벧엘, 교회, 그리스도의 몸이며, 이 사다리의 최종 완결은 새 예루살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