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메시지 26
하나님의 증거인 율법이 그분의 백성에게 하나님을 계시함
성경구절 : 출 20:1~17
찬 송 : 582장
Ⅰ. 하나님의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이다―출 34:28.
A.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은 하나님의 증거이고(출 16:34, 31:18, 32:15, 40:20, 시 19:7), 하나님의 표현이며, 하나님을 그분의 백성에게 계시하는 것이다―참조 요 1:1, 히 1:1.
B. 하나님의 율법은 하나님의 속성을 계시한다.
1.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분이시다―출 20:4~6, 비교 고후 11:2.
2.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다―출 20:7~11.
3.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신 분이시다―20:6, 12~15, 비교 롬 13:8~10, 갈 5:14.
4.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시다―출 20:5.
5. 하나님은 진실하신 분이시다―출 20:16, 비교 요일 1:5~6.
6. 하나님은 순수하신 분이시다―출 20:2~3, 17.
C. 하나님의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이시며, 하나님의 증거와 하나님의 표현이신 그리스도의 예표이다―요 1:1, 18, 계 19:13, 1:5, 골 1:15.
D. 율법을 지키는 것의 실재는 하나님을 살고 하나님을 표현하는 것이다.
1. 이러한 생활, 곧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 안에 있는 생활이 하나님-사람의 생활이다.
2. 이 생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넘치는 공급으로 말미암아 지속적으로 자아를 부인하고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 하나님의 증거이신 그리스도를 살아 내는 생활이고, 하나님의 표현을 확대하고 확장하는 생활이다―마 16:24, 갈 2:20, 빌 1:19~21상, 롬 8:4.
Ⅱ. 십계명은 각각 다섯 계명씩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부분은 하나님과 관계가 있고, 둘째 부분은 사람과 관계가 있다.
A. '너의 하나님 여호와'라는 칭호가 처음 다섯 계명에는 있지만(출 20:2~3, 4~6, 7, 8~11, 12) 나머지 다섯 계명에는 없다(출 20:13~17).
B. 처음 세 계명은 사람에게 하나님 외에 어떤 우상도 두지 말고, 하나님 외에 사랑하는 다른 어떤 것도 갖지 말 것을 요구한다―출 20:2~7, 출 34:14~17, 비교 요일 5:21, 약 4:4.
C. 약혼반지처럼, 안식일은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하게 되고 그분께로 분별되어 오직 그분께만 속한다는 일종의 징표였다―출 20:8~11
1.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시고 완성하시고 준비하셨으므로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모든 일을 멈추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일을 멈추고서 하나님을,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성취하신 모든 것을 우리의 누림과 안식과 만족으로 취하는 것이다―창 2:2.
D. 출애굽기 20장 12절에 ‘너의 하나님 여호와’라는 칭호가 나온 것은 부모를 공경하는 것에 관한 다섯째 계명이 하나님과 관련된 처음 네 계명과 같은 정도로 중요하다는 것을 가리킨다.
1. 우리가 부모를 공경함으로써 우리의 근원을 공경하게 되기 때문이며, 우리의 근원은 궁극적으로는 하나님 자신이다―눅 3:23~38.
2. 만일 우리가 이 계명을 지킨다면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를 장수하게 할 것이다―출 20:12.
E. 여섯째부터 열째까지의 계명들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속성을 표현하는 미덕을 살아 낼 것을 요구하는데, 이러한 하나님의 속성의 주된 항목들은 거룩함, 의, 사랑, 빛이다―출 20:13~17, 비교 출 20:1 각주 1번.
Ⅲ. 하나님께서 그분이 선택하신 백성에게 율법을 주신 의도가 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들이 되게 하시려는 데 있었다―신 6:5, 마 22:35~38, 막 12:28~30.
A.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시고 그들에게 그분의 율법을 주시면서 그들에게 구혼하시고 구애하시며 그들의 애정을 바라셨다.
B. 예레미야서 2장 2절과 31장 32절과 에스겔서 16장 8절은 하나님의 산에서 율법을 주심으로써 제정된 언약이 약혼 서약(출 24:7~8, 34:27~28)이었으며, 이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분 자신과 약혼하게 하셨다는 것을 보여 준다―비교 고후 11:2.
C. 율법의 가장 높은 기능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을 그분과 하나 되게 하는 것인데, 이것은 마치 아내가 자기 남편과 하나 되는 것과 같다―비교 창 2:24, 계 22:17.
D.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시간을 들여 그분의 말씀 안에서 그분과 교통할 때, 하나님은 그분의 신성한 요소를 그들에게 주입하심으로써 그들이 그분의 배필로서 그분과 하나 되고 생명과 본성과 표현에서 그분과 똑같이 되게 하신다―창 2:18~25.
Ⅳ. 성경 전체는 신성한 로맨스로서, 하나님께서 그분께서 선택하신 백성에게 어떻게 구혼하시고 결국 그들과 어떻게 결혼하시는가에 대한 기록이다―창 2:21~24, 아 1:2~4, 사 54:5, 62:5, 렘 2:2, 3:1, 14, 31:32, 겔 16:8, 23:5, 호 2:7, 19, 마 9:15, 요 3:29, 고후 11:2, 엡 5:25~32, 계 19:7, 21:2, 9~10, 22:17.
A.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맺게 될 때에 우리는 그분의 생명을 받게 되는데, 이것은 마치 하와가 아담의 생명을 받은 것과 같다(창 2:21~22). 이 생명이 우리를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하고 그분을 우리와 하나 되게 한다.
B. 우리는 생각과 의지를 사용함으로써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비교 롬 7:18~25) 주님을 우리의 남편으로서 사랑하고 그 결과 그분의 생명과 본성에 참여하여 그분과 하나되고 그분의 확대와 표현이 됨으로 율법을 지킨다.
C. 만일 우리가 말씀 가운데서 주님을 접촉한다면, 우리의 체험 가운데서 실지적으로 그분과 하나 될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그분의 배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