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메시지 41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거룩하게 하여 제사장이 되게 함(2)
성경구절 : 출 29:1-46, 40:12-15
찬 송 : 1020장
Ⅰ. 대제사장의 거룩한 의복에 관한 규례
A. 제사장의 옷에 기름을 부음
1. 기름 부음을 받고 위임받기 위해서 대제사장은 거룩한 옷을 입어야 한다.
2. 합당한 옷을 입지 않은 사람은 누구도 하나님이 계시는 지성소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3. 대제사장들은 거룩한 옷을 입고 기름 부음을 받았을 뿐 아니라, 그들의 손을 채우기 위해서도 이 옷을 입어야만 했다.
B. 칠 일 동안 제사장 옷을 입음
1. 칠 일은 완전한 시간의 과정을 의미한다.
2. 우리는 일생동안 제사장의 옷이신 그리스도를 입고 있어야 한다.
Ⅱ. 거룩한 곳에서 그리스도를 누림
A. 교회 집회에서 그리스도를 누림
1. 회막은 교회의 예표이다. 이스라엘 자손은 거룩한 땅에서 농사한 후에 좋은 땅의 소산물을 누렸다. 거룩한 땅은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수확은 풍성하신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2. 물론 우리는 어디에서나 그리스도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다른 장소에서 누리는 그리스도는 교회 집회에서 누리는 그리스도만큼 풍성하지 않을 것이다. 교회 집회는 그리스도에 대한 가장 좋은 누림을 갖는 곳이다.
B.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그분을 누림
Ⅲ. 하나님께 음식을 드림
A. 거룩케 됨의 네 단계
1. 처음 세 단계, 즉 씻기고 옷 입혀지고 만족되는 것은 제사장들의 필요를 돌보는 것이다.
2. 네 번째 단계, 즉 하나님의 만족을 위하여 그분께 음식이신 그리스도를 드리는 것은 그분의 필요와 관련된 것이다.
3. 아론과 그 아들들이 씻겨지고 옷 입혀지고 만족되었을지라도, 아직 제사장으로서 섬길 자격을 갖지 못한다. 그들에게는 여전히 하나님을 섬길 제물들, 즉 하나님께 드릴 음식인 제물들이 필요했다. 이 단계가 이루어질 때, 그들의 거룩케 됨이 완성된다.
B. 하나님의 음식
1. 하나님의 음식은 동물의 생명인 세 가지, 곧 황소와 두 마리의 양과 식물의 생명인 세 가지, 곧 고운 밀가루와 기름과 포도주이다.
2. 이 모든 항목들은 하나님을 위한 음식을 ‘요리’할 때 사용하는‘재료’들이었다
C. 속죄 제물의 필요성
1.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정찬을 나누러 오시기 전에, 우리의 죄의 본성은 처리되어야 한다.
2. 속죄 제물은 정결함을 위한 것이며,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문제를 해결한다.
3. 속죄 제물은 우리의 식탁인 제단을 정결케 하며, 먹기 위한 장소를 깨끗하게 한다.
Ⅳ. 하나님께 드리는 음식
A. 두 어린양, 밀가루, 기름, 포도주
1. 어린양은 동물에 속한 것이고, 밀가루와 기름과 포도주는 식물에 속한 것이다. 이 모든 재료들은 그리스도의 여러 방면을 예표한다.
2. 이 네 방면의 재료들은 아주 주관적인 것들이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자손이 그것들을 키우고, 자라게 하고, 수확했기 때문이다.
3. 구약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그들이 생산한 것을 드렸다. 그분은 우리의 생산물이셔야 하며, 우리의 수고와 우리의 매일의 체험으로 산출된 그리스도여야 한다.
B. 그리스도를 자라게 하고 길러냄
1. 마태복음 13장에서 주 예수님은 흙인 우리 안으로 씨이신 그분 자신을 심기 위하여 오셨다.
2. 우리는 그리스도를 자라게 하는 하나님의 경작지이다.
3. 한 면으로 믿는 이들인 우리는 밭이며, 다른 한 면으로 우리는 목장이다.
C. 그리스도를 자라게 하고 길러내는 길
1. 우리가 우리의 영 안에서 그 영에 의해 그리스도로 산다면, 우리는 기름이 되는 올리브 열매이신 그분을 자라게 할 것이다.
2. 우리는 매일 죽고, 매일 살아야 한다―고전 15:31, 고후 4:11.
Ⅴ. 어린양이신 그리스도에 의해 삶
A. 그리스도는 하나님께 순종하셨다.
1. 어린양은 하나님께 순종하시는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십자가에서의 그리스도의 죽음은 그분의 순종을 최고도로 표현한 것이다.
2. 어린양이신 그리스도는 저항하거나 싸우지 않고 오히려 고난과 압박의 고통을 참으셨다.
3. 이제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서 순종하는 삶을 사신다. 사실상 순종하는 사람은 우리가 아니라 우리 안에 살아 계시는 분인, 순종하시는 그리스도이시다.
B. 그리스도는 생명을 산출하는 분이시며 생명을 공급하는 분이시다.
Ⅵ. 기름 붓는 영이신 그리스도
A. 그 영이신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기름
1. 그 영이신 그리스도는 성령과 분리되지 않는다. 두 분은 한 영이시다.
2. 우리는 연합된 영을 사용함으로써 올리브나무이신 그분을 자라게 하고 올리브기름을 산출한다.
3. 우리는 그 영 없이는 어떤 것도 말하거나 행해서는 안 된다. 기름을 얻는 길은 연합된 영에 의해 모든 것을 살고 행하는 것이다.
B. 전제(奠祭, a drink offering)
1. 우리가 우리의 영 안에서 그 영을 체험한 것은 쏟아 부어져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자신을 위해 갖고 있어서는 안 된다. 기름은 누림을 위한 것이고, 포도주는 하나님께 전제로 쏟아 부어져야 한다.
2. 기름을 산출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사는 것이며, 포도주를 산출하는 것은 그분을 위하여 죽는 것이다―롬 14:7-8.
C. 갈리고 눌려 짜짐
1. 십자가의 처리는 갈리는 것이다. 우리는 밀알이신 그리스도뿐 아니라, 고운 밀가루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해야 한다.
2. 올리브 열매나 포도를 짜는 것은 모두 우리 안에서의 십자가의 운행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