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탐꾼
진리의 언덕
생명강가 2014-12-04 , 조회 (70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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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탐꾼

글/생명강가(2014.12.4)

 

 

 

예나 지금이나

각처에는 여러 부류의 정탐꾼들이 활동합니다.

특히 전쟁에 있어서

그 전쟁의 승패를 결정지을 중요 요인이 될 정도로

정탐꾼들의 역할이 매우 크기도 합니다.

 

민수기 13장에 의하면

하나님의 지시로 출애굽 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의 변경인 바란 광야 한 곳에 진치고

각 지파별로 족장 한 사람씩 열두 명을 뽑아

가나안 땅의 정탐으로 보냈습니다.

 

사실 이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시험하신 것이었고(신8:2),

이 시험은 그들을 최대한으로 드러냈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광야에서 40년이나 방황해야 했습니다.

 

물론 그들 중에는 하나님의 편에서 믿음으로 말한

여호수아와 갈렙이 분별되기도 하였고,

여호수아 2장에서는 여리고를 정탐하러 보낸 정탐꾼에 의해

예수님의 족보에 든 라합과 그 가족을 구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탐꾼들의 보고는

하나님을 주의하지 않고 자신들만을 주의함으로써

이스라엘 전체에 크나큰 낭패를 가져왔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여호수아 7장의 아이 성 정탐입니다.

 

여호수아에 의해 보내진 정탐꾼들이

아이 성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여호수아에게 보고하기를

그들은 적은 숫자이니

모든 백성이 나서 수고롭게 올라가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 성을 치도록 했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지시도 구하지 않았고,

또한 주님의 임재도 없이 여리고 성에서의 승리에 도취되어

어리석음과 교만과 눈먼 상태대로

그들의 대적을 얕보았던 것입니다.

 

신약 성경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고전10:12).”

 

오늘날도 우리 주변에 하나님의 권익을 위해

믿음 안에서 주님에 대하여 말하고,

주님을 위해 말하며, 주님과 함께 말하는

그런 정탐꾼들이 더 간절해지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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