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4:12
예수님께서 요한이 붙잡혀 갔다는 말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 가셨다.
마 4:13
그리고 나사렛을 떠나시어,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의 바닷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셔서 사셨는데,
마 4:14
이것은 신언자 이사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한 것이었다.
마 4:15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 해변 길, 요단 강 건너편, 이방인의 갈릴리야,
마 4:16
어둠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빛이 죽음의 땅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비추었다."
마 4:17
그때부터 예수님께서 비로소 선포하시기 시작하셨다.
"회개하십시오. 천국이 가까이 왔습니다."
마 4:18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닷가를 걸어가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그물을 바다에 던지고 있는 것을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마 4:1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를 따라오십시오.
내가 여러분을 사람 얻는 어부가 되게 하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시자,
마 4:20
그들이 즉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 갔다.
마 4: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배에서
그들의 아버지 세배대와 함께 그물을 깁고 있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마 4:22
그들이 즉시 배와 아버지를 떠나, 예수님을 따라갔다.
마 4:23
예수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왕국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의 온갖 질병과 모든 아픔을 고쳐 주시니,
마 4:24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온 시리아에 퍼져,
사람들이 모든 앓는 사람들, 곧 각종 질병과 심한 고통으로 괴로움을 받는 사람들,
귀신 들린 사람들, 간질병 환자들, 중풍병 환자들을 예수님께로 데려오니,
예수님께서 그들을 고쳐 주셨다.
마 4:25
그러자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부터 큰 무리가 예수님을 따랐다.
마 5:1
예수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시어 앉으시니,
제자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마 5:2
그러자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가르치시어 말씀하셨다.
마 5:3
"영 안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천국이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