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9:9~10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시어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나를 따라오십시오."라고 하시니, 그가 일어나 예수님을 따랐다.
예수님께서 그 집에 앉으시어 음식을 드실 때,
많은 세리들과 죄인들이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다.
마태복음 9장 10절에서 말한 집은 마태의 집이었습니다. 누가복음 5장 29절은
분명하게 레위 곧 마태가 "레위가 예수님을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베풀었는데"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마태는 주님과 그분의 제자들을 위하여 자기 집을 열고 큰 잔치를 준비했습니다.
10절은 마태가 어떤 종류의 사람이었는가를 계시합니다.
그는 많은 죄인들을 친구로 가진 죄인이요 멸시받는 세리였습니다.
만일 그가 그렇게 천한 사람이 아니었다면 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아닌
세리들과 죄인들만 주 예수님과 함께 마태의 집에서 열린 잔치에 있었겠습니까?
마태는 그처럼 천한 사람이었지만 단지 제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열 두 사도들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세리는 멸시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세리들이 거짓 고소로 더 많은 것을 요구함으로써 그들의 관직을 남용했습니다.
로마인들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유대인들에게는 매우 쓰라린 일이었습니다.
그 세금을 서두어 들이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백성에게 멸시를 받고 전혀 존경할 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들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죄인들로 취급받았습니다.
마태와 같이 그처럼 천한 지위에 있는 사람조차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 아래 사도가 될 수 있었다니
우리는 얼마나 주님을 경배해야 하는지요! 구원받은 후에 마태는 주님께 매우 감사함으로 자기 집을 열어
그분과 그분의 제자들을 위하여 잔치를 준비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의 말씀은 그처럼 달콤하고 친밀한 방법으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