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위한 세 가지 기도
기도
함께평안 2015-05-31 , 조회 (345)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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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손의 어떤 방면에서든지 주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도록 구해야 한다. 바꾸어 말해서 우리는 어떤 일에서든지 악한 자의 손에 떨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이다. 마태복음 8장과 9장을 읽어보면 우리는 사탄의 손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고, 우리가 아는 것을 초월함을 볼 수 있다. 사람의 몸에는 흉악하고 맹렬한 열병이 있고, 바다 속에는 갑자기 일어나는 폭풍이 있다. 귀신은 사람의 몸에 붙으려 하고, 돼지를 다 물에 몰살하게 하고, 사람의 마음속에서 아무 연고 없이 주님을 미워하고 반대하게 한다. 어떻게 하든 사탄의 목적은 사람을 해치고 고통을 당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악한 자에게서 우리를 구원하시도록 주님께 구해야 한다.

우리의 하나님을 위한 세 가지 갈망은 기본적인 기도이고, 우리 자신을 위해 세 가지를 구하는 것은 보호의 기도이다. 우리가 주님께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것은 단지 먹을 것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양심의 거리낌 없음을 구하는 것도 단지 양심의 거리낌이 없게 하기만을 위한 것만이 아니며, 악한 자에게서 구하기를 구하는 것도 다만 악한 자의 해를 받지 않기 위한 것만이 아니다. 우리가 이렇게 구하는 목적은 이 땅에 살면서 기도의 일을 더 많이 하기를 바라는 것이요,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그분의 나라가 임하시며 그분의 뜻이 하늘에서 이룸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세 가지를 찬미함

마지막으로 주님은 세 가지를 찬미하라고 우리에게 가르치셨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이 찬미는 나라가 아버지의 것이고 권세와 영광도 아버지의 것임을 말한다. 여기서 찬미한 세 가지는 앞에서 말한 악한 자에게서 구원되는 것과 관계되고 주님이 가르치신 모든 기도와 관계된다. 우리가 우리를 악한 자에게서 구원하시기를 구하는 이유는 나라가 사탄의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것이기 때문이요 권세와 영광이 사탄의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것이기 때문이다. 강조점은 다음과 같다. 나라가 아버지의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사탄의 손에 떨어져서는 안 되고, 권세와 영광도 아버지의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사탄의 손에 떨어져서는 안 된다. 이것이 매우 강력한 이유이다. 우리가 사탄의 손에 떨어진다면 어찌 아버지를 영화롭게 할 수 있는가? 만일 다스리시는 분이 아버지라면 결코 사탄의 권세가 우리의 몸에 있을 수 없다. 천국이 아버지의 것이라면 우리는 사탄의 손에 떨어질 수 없고 떨어져서도 안 된다.

권세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주님이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주님은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10:19)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주님이 주신 권세는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수 있다. 권세 안에 능력이 있다. 주님은 왕국 안에 능력이 있고 다스릴 수 있는 권세가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기를 원하신다. 왕국은 사탄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권세와 능력도 사탄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영광을 말할 때에도 영광 또한 사탄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은 시험에서와 사탄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다.

신약 성경에서는 주님의 이름으로 권세를 대표하고, 성령으로 능력을 대표한다. 모든 권세는 주님의 이름 안에 있고, 모든 능력은 다 성령 안에 있다. 성령은 하나님의 능력이다. 나라와 하늘이 다스리는 것이 곧 하나님의 권세이다. 모든 능력은 다 성령이다. 하나님이 움직이실 때 성령은 그분의 능력이다. 나라가 하나님의 것이면 사탄은 다스릴 곳이 없다. 능력은 성령이므로 사탄은 성령과 부딪힐 수 없다. 마태복음 1228절은 귀신이 성령과 마주칠 때에 쫓겨나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최종적으로 영광도 하나님의 것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큰 소리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라고 선포하며 찬미할 수 있다.

주님은 이런 식으로 기도하라고 우리를 가르치셨다. 이것을 형식적으로 말해내는 것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모든 기도는 이러한 방식에 근거한 것이다.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는 그분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기 원하고, 그분의 나라가 임하며, 그분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원한다. 자신을 위하여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시기를 그분께 구한다. 우리가 찬미하는 것은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다 그분의 것이기 때문이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다 그분의 것이기 때문에 마땅히 그분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아야 하고, 마땅히 그분의 나라가 임해야 하며 마땅히 그분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져야 한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다 그분의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일용할 양식과 시험과 악한 자에 대하여 그분께 기도하는 것이다. 모든 기도는 다 이것을 본으로 삼는다. 어떤 사람은 기도의 끝 부분에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는 말이 없기 때문에 이 기도가 우리 그리스도인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것은 어리석은 말이다. 주님이 가르치신 것은 한 편의 기도의 말이 아니다. 여러분에게 묻겠다. 신약 안에 끝에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말한 기도가 한 편이라도 있는가? 제자들이 배에서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8:25)라고 말했을 때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는 말이 있는가? 주님은 그와 똑같이 말하라고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기도할 때에 이러한 원칙에 따라 기도하라고 하신 것이다. 주님은 기도할 것들을 언급하셨지만 이런 말을 그대로 반복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다. (교회의 기도사역. 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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