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역성경 - 신약 사도행전( 23 : 16 - 24 : 27 ) , 구약 역대상 ( 4 - 5 )
성경1년1독
작은감자 2015-06-12 , 조회 (17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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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23:16

그런데 그들이 몰래 숨어 있다는 것을

바울의 누이의 아들이 듣고 와서, 병영에 들어가 바울에게 알리니,

행 23:17

바울이 한 백부장을 불러서 말하였다.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 데려다 주십시오. 그가 천부장에게 알릴 말이 있답니다."

행 23:18

백부장이 그를 천부장에게 데리고 가서 "죄수 바울이 나를 부르더니, 

이 청년이 지휘관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하면서

이 청년을 지휘관님께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라고 하니,

행 23:19

천부장이 그의 손을 잡고 따로 데리고 가서

"나에게 알려야 할 말이 무엇이오?" 라고 하며 캐묻자,

행 23:20

그가 말하였다. "유대인들이 바울에 관하여 더 정확하게 캐물으려는 것처럼 하여, 

내일 그를 공회로 데려와 달라고 지휘관님께 요청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행 23:21

그러니 그들의 말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그들 중 사십 명도 넘는 사람들이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하고 그를 죽이려고 몰래 숨어 있는데,

이제 그들은 준비를 다하고 지휘관님의 승낙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행 23:22

천부장은 그 청년을 보내며

"이 일을 나에게 알렸다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시오." 라고 당부하고,

행 23:23

백부장 두 사람을 불러

"오늘 밤 제삼 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준비시키고,

행 23:24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께 안전하게 데려갈 짐승들도 준비하시오." 라고 한 뒤,

행 23:25

다음과 같은 유형의 편지를 썼다.

행 23:26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께 문안 드립니다.

행 23:27

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붙잡혀 살해될 뻔했는데,

나는 그가 로마 시민인 줄 알고는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구출해 주었습니다.

행 23:28

나는 유대인들이 이 사람을 고발하는 이유를 확실이 알아내려고

그들의 공회로 그를 데리고 내려갔는데,

행 23:29

그가 고발을 당한 것은 그들의 율법에 관한 문제일 뿐,

사형되거나 결박되어야 할 아무런 사유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행 23:30

그런데 이 사람을 해치려는 음모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나는 그를 곧바로 각하께 보냅니다. 

고발하는 사람들에게도 각하 앞에서 그를 고발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행 23:31

그래서 군인들은 명령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까지 갔다.

행 23:32

이튿날 기병들에게 바울을 계속하여 호송하라고 한 뒤,

그들은 병영으로 돌아갔다.

행 23:33

기병들이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그 편지를 총독에게 전하고 바울도 그 앞에 세웠다.

행 23:34

총독이 편지를 읽고 나서, 바울에게 어느 지역 출신인가를 물어,

길리기아 출신인 것을 알고는

행 23:35

"그대를 고발하는 사람들이 도착하면

그대의 사건을 자세히 들어 보겠소." 라고 하고서, 

그를 헤롯 관저에 가두어 지키라고 명령했다.

 

사도행전 제24장

행 24:1

오 일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장로 몇 사람과

더둘로라는 변호사와 함께 내려와 총독에게 바울을 고발하였다.

행 24:2

바울이 불려 나오자, 더둘로가 고발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각하 덕분에 크게 평안을 누려 왔으며, 

각하의 선견지명으로 이 나라를 위한 개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행 24:3

벨릭스 각하, 우리는 모든 방면에서

또 어디에서나 이 일을 환영하며 크게 감사를 드립니다.

행 24:4

내가 각하께 더 이상 폐가 되지 않도록 간단히 말씀 드리겠으니,

너그럽게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행 24:5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악성 전염병 같은 자요,

온 천하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 사이에서 폭동을 선동하는 자이며, 

나사렛 이단의 두목입니다.

행 24:6

그가 또한 성전을 더럽히려고 하기에 우리가 그를 붙잡았습니다.

우리는 그를 우리의 율법에 따라 재판하고자 하였으나,

행 24:7

뜻하지 않게도 천부장 루시아가 와서 그를 우리 손에서 강제로 빼앗아 가면서,

행 24:8

그를 고발하는 사람들에게 각하께 가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각하께서 이 모든 일에 관하여 이 사람을 직접 심문해 보시면, 

우리가 그를 고발하는 이유를 분명히 아시게 될 것입니다."

행 24:9

그러자 유대인들도 그 공격에 합세하여 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하였다.

행 24:10

총독이 고갯짓을 하여 바울에게 말하게 하니, 바울이 대답하였다.

"총독께서 여러 해 동안 이 나라의 재판관으로 계신 것을 

아는 나로서는 기쁜 마음으로 나 자신에 관한 일들을 해명하겠습니다.

행 24:11

총독께서 잘 알아보실 수 있으시겠지만,

내가 예루살렘에 경배하러 올라간 지 십 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행 24:12

그들은 내가 성전에서나 회당에서나 도시 어느 곳에서도 누구와 논쟁하거나

혹은 무리를 선동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

행 24:13

이제 그들은 나를 고발하는 일들에 대하여 아무 증거도 제시할 수 없습니다.

행 24:14

그러나 내가 이것을 총독께 고백합니다.

나는 그들이 이단이라고 하는 그 길을 따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서와 신언서에 기록된 모든 것을 믿으며,

행 24:15

이 사람 자신들도 바라고 있듯이,

나도 의로운 사람이나 불의한 사람이나 다 부활할 것이라는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있습니다.

행 24:16

이 때문에 나 자신도 하나님과 사람들에 대하여

항상 거리낌 없는 양심을 간직하려고 훈련하고 있습니다.

행 24:17

이제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에게 줄 구제금과

하나님께 드릴 예물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행 24:18

내가 정결 의식을 행하고 나서 성전에서 예물을 드리려는 것을 그들이 보았습니다.

그때는 군중도 없었고 소요도 없었으며, 

아시아에서 온 몇몇 유대인이 있었을 뿐입니다.

행 24:19

그들이 나를 고발할 일이 있었다면,

각하 앞에 와서 고발했어야 할 것입니다.

행 24:20

그렇지 않으면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이 사람들이 나에게서 무슨 잘못을 찾아냈는지 직접 말해 보라고 하십시오.

행 24:21

설령 있다면, 내가 그들 가운데 서서

'내가 오늘 여러분 앞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은 죽은 사람들의 부활 때문입니다.' 

라고 외친 이 한 마디뿐입니다."

행 24:22

벨릭스는 그 길에 관한 것들을 더 정확히 알고 있었지만,

재판을 연기하며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면 여러분의 사건을 처리하겠소." 라고 하고는,

행 24:23

백부장에게 바울을 지키되 어느 정도 자유를 주고

그의 친지들이 돌보아 주는 것을 막지 말라고 지시하였다.

행 24:24

며칠 후에 벨릭스가 자기 아내인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내어,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는 일에 대한 강론을 들었다.

행 24:25

바울이 의와 자제와 장차 올 심판에 관하여 강론하자,

벨릭스가 두려워하며 말하였다.

 "지금은 가 있으시오. 기회가 있으면 다시 부르겠소."

행 24:26

그러면서도 그는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하여,

더 자주 그를 불러내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행 24:27

두 해가 지난 후에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후임자가 되었다. 

그런데 벨릭스는 유대인의 환심을 사려고 바울을 그대로 가두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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