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기도집회 추구
제사장 체계 회복-12
교회 전체의 봉사
시간 : 1950년 2월 24일, 저녁. 장소 : 홍콩 구룡 좌돈도
말씀 : 워치만 니, 위트리스 리
자신을 내맡겨야 비로소 그리스도인의 노정을 달릴 수 있음
사람이 주님을 믿은 이후에는 두 가지 일에서 다루심 받아야 하며 두 가지를 끝내야 한다. 첫 번째는 죄이다. 이전에 죄는 당신을 재촉하고 얽어매어 당신이 어떻게 하더라도 벗어날 수 없었다. 그러나 일단 당신이 주님을 믿고 난 이후 당신의 죄의 행위는 용서를 받았다. 그런 후에 죄의 다스림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죄를 처리해야한다.
두 번째, 과거에 끝내지 못했던 것을 끝내야 한다. 이전에 당신이 세상에서 얻은 것들도 다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 어떤 것은 죄와 관련된 것이고 어떤 것은 비록 죄는 아니지만 무거운 짐이며 당신이 그리스도인의 노정을 경주하는 데 방해가 된다. 이런 것들을 다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 마치 히 12:1-2 에서 말한 것처럼 그리스도인이 노정을 경주할 때 먼저는 각양의 무거운 짐과 쉽게 얽매는 죄들을 다 내려놓아야 한다. 사람이 경주를 할 때에는 긴 옷을 입거나 구두를 신을 수 없다. 손에 물건을 들고 뛸 수도 없다. 마찬가지로 주님을 믿은 사람은 반드시 모든 것을 팔아야 하며 모든 것을 버려야 하며 모든 얽매는 것을 제하고서 앞에 놓여 진 노정을 경주해야 한다.
이제 하나의 문제가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우리 손 안에 있는 것들을 끝내는가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 침례자 요한에게 와서“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라고 물었을 때, 침례자 요한이“속옷 두 벌 가진 사람은 없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눅 3:10-11) 라고 답변한 것을 기억하는가? 사람에게 손실을 입힌 사람에 대하여는 반드시 배상을 하여 청산해야 한다. 당신의 재물이 부당하게 얻어진 것이라면 당신이 그것을 보존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당신이 그것을 사용하는 것 또한 잘못된 것이다. 당신은 반드시 깨끗이 처리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 집 안에 있는 물건들은 반드시 한 번은 철저하게 깨끗이 처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앞에 있는 길을 달리고자 한다면, 그에게 있는 무거운 짐들은 반드시 즉각 처리해야 한다.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표시일 뿐 아니라 대부분의 원인은 바로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길에서 잘 달리기 위한 것이다.
죄가 남아 있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물건이 남아 있는 사람도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우리 안에 있는 죄는 우리로 합당한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살지 못하게 방해한다. 물건이 우리에게 남아 있어도 우리로 합당한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살지 못하게 한다. 죄는 우리의 유기적인 면에서 병들게 하며, 물건은 우리의 기능 면에서 병들게 한다.
형제자매들은 특별히 금과 은과 보물과 장식품 등의 물건은 반드시 내맡겨야 한다. 형제자매들이 내맡긴 부동산에 대하여는 합당한 안배와 해결이 있어야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과거에 이것을 아주 가볍게 처리했고 또한 대충대충 처리했다. 그러나 오늘날 그와 같이 경홀히 할 수 없다. 이제 형제자매들은 바빠야 하며 엄격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오늘날 교회가 하나님의 회복의 최종 단계를 취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가 다 이 길을 잘 가기 원한다. 우리를 이 풍성한 시대 가운데 두심을 인하여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린다.
그리스도의 생명의 내적인 요구 - 전체의 봉사
위트리스 리 : 엡 4:11-16절의 말씀은 그리스도의 몸의 건축을 말한다. 12절에서는 각각의 은사들이 각기 직분을 사용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기 위한 것임을 말한다. 16절에 이르러서는 각각의 지체들이 사랑 안에서 스스로 건축하여 몸으로 건축되게 한다고 말한다. 건축에 있어서 먼저는 그리스도께서 주신 은사에 의해 건축되지만, 다음으로는 지체들이 각각 함께 기능을 발휘함으로 건축 된다. 그리스도인은 바로 그리스도께서 그의 속에 계시고, 거하시며, 살아 계시는 사람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는 이상, 그분은 우리에 대하여 요구가 있는데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안에 살아 계시기 때문이다. 무엇을 교회라고 하는가? 사람들은 많은 믿는 이들이 모인 곳이 바로 교회라고 한다. 이것은 일반인들이 말하는 교회, 곧 예배당(종탑과 십자가의 첨탑이 있는 건축물)이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많이 진보한 것이다. 그러나 더욱 정확하게 말한다면, 교회는 당신 안에 살아계시는 그리스도와 내 안에 살아계시는 그리스도, 그리고 그들 안에 살아계시는 그리스도가 더해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교회이다. 개별적인 그리스도인은 교회가 아니다. 하나님이 육체가 되신 분이 바로 그리스도이며 이 그리스도께서 많은 사람 안에 들어가서 당신과 나 그리고 많은 사람들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합할 때 비로소 교회가 된다. 그들을 합한 것이 교회가 아니라, 바로 그들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합한 것이 교회이다. 개별적인 그리스도는 교회가 아니다. 바로 단체적인 그리스도가 교회이다.
내가 다시 한 가지를 질문하겠다. 무엇을 가리켜 교회의 봉사라고 하는가? 대북에 우리와 오랫동안 교통하던 형제가 한 명이 있는데, 한 번은 우리에게 어떤 일에 대하여 매우 불만을 표시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교파의 조직적인 장로와 집사의 선거를 반대한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이러한 교파의 조직은 오늘날 우리의 안배와 동역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늘날 우리의 동역은 바로 그리스도의 생명의 작용으로 말미암아 자연스럽게 나타난 동역이며, 형제자매들 안에 사신 그리스도의 요구로 말미암아 산출된 것이다. 교회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봉사이다. 각각의 구원받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은 생명을 따라 봉사할 수 있다.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서 우리의 생명이 되시고 우리가 그분께 지위를 드릴수록, 한 면으로 우리는 많은 죄들과 세상의 일들에서 벗어나며, 한 면으로 우리는 더 많은 봉사가 있게 된다.
오늘날 우리 각 사람이 얻은 생명은 바로 그리스들의 몸의 생명이다. 내 몸에 있는 어떤 부분(지체)의 피는 전체 몸 안에 있는 혈액과 같다. 왜냐하면 지체는 몸의 생명을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당신 안에 있는 생명 역시 교회의 생명이다. 1934년부터 나는 실제적으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생명이며, 곧 봉사에 있어서 그분은 우리의 생명임을 분명하게 보기 시작했다. 만일 젊은 자매가 의복을 주님보다 더 사랑한다면 그는 봉사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감소될 것이다. 어떤 그리스도인들도 그가 세상과 죄악과 육체를 사랑하지 않고, 사람의 혼도 사랑하지 않으며, 다만 천당에 가기만을 기다린다고 말할 수 없다. 사람이 일단 세상을 내려놓으면 반드시 봉사를 하게 된다.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 안에서 역사할수록 우리는 봉사를 하게 된다.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는 생명(life)이며, 교회 안에 계신 그리스도는 봉사(service)이다. 이 며칠 동안 내 속에서는 한 가지 조급한 것이 있다. 그것은 홍콩에서 이러한 교통을 받은 사람들과 이미 자신을 내맡긴 형제자매들이 약 200명이 되는데 여러분은 왜 즉각적으로 봉사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계속해서 이러한 교통을 들어왔으며 오늘까지 십여 일 동안 들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들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자신을 내맡긴 사람들은 반드시 봉사하라는 생명의 재촉이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느낌은 아주 좋고 귀한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에게 장로와 집사가 있는 것은 봉사를 위한 안배를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선거를 통하여 산출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 안에 봉사하고자 하는 요구가 있어야 한다. 장로가 된 사람은 스스로 장로가 될 수 없고 성령이 세운 사람이어야 한다(행20:28). 히 5:4절에서 말한 것처럼 구약의 대제사장도 스스로 대제사장으로 영광을 취할 수 없었고, 바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야 했었다. 그러므로 우리의 안배의 근거와 근원과 성질은 교파의 조직과 다르다. 우리는 인위적인 조직이 아니라 몸의 지체와 같이 각자가 자연적으로 안배하며 동역해야하지 인위적인 조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상의 말에 관하여 나는 이렇게 요약하고자 한다. 우리 안에 있는 그리스도는 단지 생명일 뿐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생명은 요구가 있다. 당신이 일단 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요구에 응한다면 그분은 당신으로 하여금 주님을 섬기도록 인도하실 것이며, 또한 당신 개인적으로 섬기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전체 안에서 동역하여 섬기게 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요구를 중요하게 보고 응해야할 뿐 아니라, 더욱 이 요구가 우리로 하여금 전체가 동역하여 봉사하는 길로 인도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만일 당신이 그리스도의 요구에 응한다면 형제자매들과 동역이 있게 되고 당신 안에는 더욱 평안이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재물과 직업과 장래를 내려놓고 아직 교회 안에서 동역하여 봉사하지 않는다면, 그의 속에는 아직 평안하지 않을 것이며 기쁨도 없을 것이다.
만일 당신이 이렇게 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요구를 주의한다면,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속에서 당신으로 하여금 교회의 봉사의 길로 가도록 인도하실 것이다. 물론 구원받지 않은 사람은 속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없으므로 그에게는 주님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조금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생명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설령 그가 몹시 타락하여 세상에 깊이 빠졌다 할지라도 그의 속에는 여전히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조금은 있게 된다. 그러므로 교회의 책임 형제들은 반드시 형제자매의 봉사하고자 하는 이 점을 귀히 여겨야 한다. 교회는 반드시 형제자매들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발견하며 이끌어 주어야 한다. 오늘날 한 가지 어려움은 교회가 형제자매들이 봉사하는 것을 도와주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교회는 바로 문제가 있는 교회이다. 교회는 각각의 형제자매들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합해진 것이며 또한 그리스도의 몸이기도 하다. 그리스도의 생명은 각각의 사람들 안에 있고 자연히 그가 봉사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교회가 형제자매들이 주님을 섬기도록 인도하고 도와주지 못한다면, 이러한 교회에는 병이 있게 된다. 이것은 마치 생명이 있는 몸이 정상적인 상태일 때는 일을 하고 운동을 하며, 휴식할 때 움직이지 않는 것을 제외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많은 활동이 있는 것과 같다. 교회가 줄곧 일을 하지 않고 봉사를 하지 않는다면, 이 교회는 병든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이 얻고자 하시는 간증은 전체의 봉사임
우리는 왜 교파를 떠났는가? 그것은 우리 안에 있는 봉사의 요구가 만족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바로 교회 전체가 일어나 그분을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은 각각의 형제자매들에게 이러한 것을 요구하신다. 그러므로 교회의 책임 형제들은 이에 대하여 반드시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이는 당신이 형제자매들로 하여금 봉사하지 못하게 하고 저지한다면, 당신은 성령에 득죄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엄중한 일이다. 한 지방 교회가 몸의 간증에 있어서 이러할 뿐 아니라 우주적인 교회도 몸의 간증에 있어서 이러해야한다. 현재 홍콩 교회 전체가 일어나 봉사하지 않는다면, 어느 날 다른 지방교회에서 전체가 일어나 봉사하는 풍랑이 홍콩을 강타하여 전체가 일어나 봉사하지 않을 수 없게 할 것이다. 무엇이 복음전파이고 온전케 함이며 돌봄인가? 바로 교회 전체가 봉사하도록 밀어내는 것이다.
교회는 에베소서 4장에서 말한 것처럼 첫 번째 부류의 각종 은사의 봉사가 있을 뿐 아니라 두 번째 부류인 각각의 지체들이 기능을 발휘하는 봉사가 있다. 만일 첫 번째 부류의 건축만 있고 두 번째 부류의 건축이 없다면 몸의 건축은 완전하지 않다. 첫 번째 부류의 은사의 봉사는 바로 시작이며 두 번째 부류의 각 지체의 봉사는 바로 교회 전체의 봉사이다. 만일 교회 가운데 각 지체들이 다 일어나 봉사를 한다면 교회는 매우 달콤하며 하나의 간증을 갖게 될 것이다.
내가 약간 나의 일을 말하는 것을 용서해 주기 바란다. 내 아들이 이 십 세가 되었을 때 어느 날 나에게,‘왜 아버지는 이렇게 바쁩니까? 다른 전도사나 목사들은 모두 아주 한가한데 왜 아버지만 특별히 바쁩니까? 교회에서 바쁠 뿐 아니라 집으로 돌아와서도 집안일을 위해 그렇게 바쁩니까?’라고 물었다. 나는 곧 그에게 내적 생명의 요구에 관한 일을 말해 주었다. 내가 크게 선포하거니와 나에게 스무 개의 생명이 있다면 각지 교회로 가서 형제자매들과 동역하며 하나님을 섬기고 싶다. 내 속에서 이것이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일이라고 느껴진다.
내가 하 형제에게 묻겠다. "만일 오늘 당신이 왕이 될 수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원하는가?" 나는 당신이 이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느낄 것 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나에게 이 땅에서 왕이 되라고 한다면, 나는 매우 영광스럽고 의미 있는 일로 생각할 것이다. 하물며 오늘 우리의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겠는가? 당신이 교회의 봉사를 만진다면, 당신은 하늘을 만지게 되며,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반드시 당신 안에 있는 섬기는 영이 흘러나오게 해야 하며 당신 안의 생명이 출로를 얻어 당신 자신의 제한을 통과하여 나와서 봉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교회의 봉사는 바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나오게 하는 봉사이다. 하나님께서 교회 중에서 역사하셨다면 이것이 바로 봉사이다. 우리가 일단 하나님께서 교회 중에 계시며 형제자매들 안에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보았다면, 우리는 전체가 일어나 봉사할 수 있도록 예비해야 한다. 성령이 형제자매들 안에서 운행하실 때 봉사의 일은 마치 바람이 불고 파도가 밀려오는 것과 같이 아무것도 막을 수 없다. 그러므로 만일 당신과 내가 교회 전체가 동역하여 봉사하는 것을 주의하지 않는다면, 당신과 나의 책임은 매우 크다. 동역이 철저하고 깊고 투철할수록 몸의 간증은 나타나며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다. 우리는 다 이것을 주의해야 한다. 우리는 형제자매들로 봉사하게 해야 하며 다만 감독하고 도와주어야 할 뿐 결코 그들을 저지하며 방해하거나 대체해서는 안 된다. 이같이 할 때 하나님은 통과할 수 있는 길을 얻으실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아마 백 명의 영혼의 구원을 가로막게 될 것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흐름을 따라간다면, 사람이 구원받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일 것이다. 우리는 형제자매들로 하여금 전진하도록 독촉해야 할 뿐 아니라 형제자매들을 데리고서 봉사하기를 배워야 한다, 나 개인이 느끼기에 만일 형제자매들의 봉사의 마음을 다 흘러나오게 할 수 있고 교회 전체가 다 일어나 봉사하게 할 수 있다면, 연말에 일천 명의 혼이 추가되는 것은 어려울 것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많은 일에서 우리는 소홀히 할 수 있지만 성도들의 봉사의 영에 대하여는 결코 득죄할 수 없다. 만일 내가 지나치게 말했다면, 여러분이 나를 용서해 주기 바란다.
내가 다시 하나의 간증을 하겠다. 1942년 4월 15일, 나는 연대에서 청도로 가서 집회를 했다. 집회 장소에 도착해서 나는, 교통하는 형제가 몇 명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때 집회에 온 이들은 칠팔십 명 정도였다. 내가 또 온 교회의 형제자매가 얼마나 되는지를 물었더니, 오직 백 삼십여 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때 우리는 집회를 갖고서 저녁때까지 계속 집회를 했는데 동역자 및 책임 형제들도 전부 한 마음 한 뜻으로 교회의 봉사에 대하여 어떤 반대의 영도 갖지 않기로 했다. 그때까지 우리는 한 사람도 침례를 주지 못했는데 6월 15일이 되자 청도 그 지역에서만 이백여 명이 침례를 받았다. 연말에는 인수가 이미 육백여 명으로 증가하였다. 1943년에는 천여 명으로 증가했다. 그때 일본인들의 침략으로 인하여 집회에 어려움이 있어서 형제자매들은 가정에서 집회를 하기 시작했다. 1950년이 되었을 때 이미 삼천 명의 형제자매가 있었다. 후에 제남의 형제자매들이 청도로 와서 비록 이러한 광경을 보았지만, 그들에게 한 마음 한 뜻의 영이 없었기 때문에 자기 안에서 어려움이 있었고, 그로 인해 이러한 봉사의 영을 제남으로 가져가지 못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제남교회의 인수는 오백 명을 초과하지 못하고 있다. 제남에서 온 형제자매들은 비록 외적으로는 아무것도 표시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이렇게 하는 것을 반대했고 실제상으로 그들 속에 한 마음 한 뜻이 없었다. 이로 인해 교회는 축복을 받지 못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께 득죄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우리가 봉사를 확장시킬 수 있다면 교회 중의 봉사의 영에 대하여 결코 득죄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교회 중에 있는 봉사의 영에 득죄했다면, 그것은 곧 그리스도의 몸에 득죄한 것이다. 주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교회 안에 있는 그리스도께 득죄하지 말아야 함
워치만 니 :
시간이 이미 다 되었기 때문에 나는 간단하게 두 마디만 하고자 한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들 속에 있는 그리스도께 득죄하기보다는 더욱 교회 안에 있는 그리스도께 득죄한다. 그리스도인이 그들 자신 안에 있는 그리스도께 득죄했을 때는 회복하는 것이 쉽다. 그러나 만일 교회 안에 있는 그리스도께 득죄했다면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내가 왜 이렇게 말하는가? 이 두 가지는 기본적으로 차이가 있는데, 자신 안에 있는 그리스도께 득죄하는 것은 그 시대 안에 있는 하나님의 계획을 만지는 것이 아니므로 쉽게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이 일단 교회 안에 있는 그리스도께 득죄하면, 그는 하나님의 시대적인 행정 안에 있는 계획에 득죄한 것이다. 이것은 매우 중대한 일이며 이로 인해 생겨나는 파괴는 매우 크며, 이로 인하여 많은 영혼들의 구원이 제한을 받게 될 것이다. 나는 여기서 책임 형제들 특별히 장로들에게 말하건대, 우리는 결코 교회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 득죄 할 수 없다.
만일 당신이 교회 안에 있는 그리스도께 득죄한다면, 한 면으로는 하나님의 축복의 문이 닫힐 것이고, 다른 한 면으로는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가로막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복음은 당신에 의하여 가로막히게 되고 교회의 은사는 당신으로 인하여 말살된다. 그러므로 교회 중에 계시는 그리스도께 득죄할 수 없다. 이것은 바로 매우 중대한 일이다. 우리는 반드시 경외심이 있어야 하며, 교회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길을 막는 것이 바로 엄청난 일임을 알아야 한다.(워치만 니 전집 3집 62권 주의 회복 안의 성숙된 인도 110-121쪽)
인수, 기도, 성도들 소식
■ 기도의 부담
1. 유럽(특히 독일)에서의 주님의 움직이심을 위하여
2. 참된 제사장 직분을 회복하도록
(5) 승천하신 그리스도와 하나되어 기도하도록
3. 2016년 부산교회 봉사 방향을 위하여
(1) 제사장 체계 회복
(2) 활력그룹 실행
(3) 다음세대 봉사
4. 정관 집회소 건축을 위하여
5. 2구역 임대 집회소(당리) 전세금 반환을 위하여
■ 성도들 소식
1. #2 - 결혼
김철규 형제님(길순희 자매님)의 장남 김신근 형제와 강재민 자매의 결혼식이 3/26(토) 낮 12시 대도웨딩홀 3층 컨벤션홀(부산 진구 개금동 164-1)에서 있습니다.
(연락처 : 길순희 010-7763-4726)
※ 식장 내 주차공간이 협소하므로, 식장 옆 홈플러스 주차장(무료)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 #6
① 입원 - 김부업 자매님이 남천동 다온요양병원 304호에 입원중입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② 결혼 - 탁순태 형제님(김정남 자매님)의 장녀 탁수현 자매와 윤상태 형제의 결혼식이 3/26(토) 오후 1시 아레나웨딩골든홀(부산 동구 수정동 1-10, 부산일보빌딩 8층)에서 있습니다. (연락처 : 김정남 010-5898-1568)
알리는 말씀, 금주의 추구
■ 부산교회 소그룹 확대 봉사자 집회 재안내
▷ 일시 : 3/20(오늘) 오후 5시 (석식 제공)
▷ 장소 : 2구역 하단동집회소 (신평역 9번 출구)
▷ 주소 : 사하구 하신번영로 201번길 10, 강변프라자빌라 201호
■ 안동교회 집회소 준공집회 안내
▷ 일시 : 3/26(토) 오전 10:30 (집회 후 점심 식사)
▷ 장소 : 안동교회 집회소 (경북 안동시 전거리길 41)
▷ 연락처 : 김원종 형제 010-6307-4544, 임규령 형제 010-8577-1869
※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3/21(월) 낮 12시까지 집사실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주차는 안동교회 집회소 옆 강변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 금주의 추구
① 구약 성경 읽기 : 신 17:1 ~ 신 34장
② RSG(신약 회복역) : 눅 9:37 ~ 눅 13장
③ 라이프-스타디 : 다니엘 M5 ~ M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