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돌
글/생명강가(2016.3.21.)
나는 작은 바둑돌
온 땅은 거대한 바둑판
과연 내가 서 있는 곳은
하나님의 전략적 포석인가!
인공지능 알파고 앞에
인간의 정석은 틀릴 수 있어
내가 보기에는 옳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도 옳은가!
황량한 땅에 남아
장고의 시간을 보내면서
이곳에 서 있어야 할 이유를
다시 한 번 기도해 본다.
주님의 권익을 위해
내가 서 있는 이곳에서
한 알의 돌이 되어 죽더라도
나 여전히 기뻐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