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4
교회의 증가와 확산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통하여 기도와 그 영과 말씀과 가정들로 그리스도의 증가를 가져옴
성경: 행 1:14, 2:46, 4:24, 5:12, 15:25, 롬 15:6, 고전1:10, 빌 1:27, 2:2, 4:2
Ⅰ. 교회의 증가와 확산을 위해 그리스도를 증가하게 하려면, 우리는 반드시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 ‘한마음 한뜻’에 대한 헬라어는 ‘호모쉬마돈(homothumadon)’인데, 이 단어는 ‘같은’이라는 의미의‘호모(homo)’와 ‘생각, 뜻, 목적(혼, 마음)’이라는 의미의‘쉬모스(thumos)’에서 온 것이다.
A. 한마음 한뜻은 신약에 있는 모든 축복을 열어주는 만능열쇠이다. 하나를 적용하는 것이 하나를 지키는 것이고, 하나를 지키는 것이 한마음 한뜻을 실행하는 것이다.
B. 한마음 한뜻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한 가지 것을 관심해야 한다. 주님의 회복 안에서 한 가지 것, 곧 유일한 것은 그리스도를 중심과 전부로 하는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이다.
1. 주님의 회복에서 초점을 맞추고 강조하며 공급해야 하는 한 가지 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이다.
2.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의 내용은 그리스도이다. 사실상 세 단계로 된, 충만한 사역을 수행하시는 그리스도 자신이 신성한 경륜이시다.
3. 하나님의 갈망은 순수하게 전적으로 그리스도의 인격을 회복하는 것이다.
C. 빌립보서에서 ‘한 가지 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주관적인 지식과 체험을 가리킨다. ‘한 가지 것’은 그리스도를 얻고 붙잡고 소유하기 위해 그리스도를 추구하는 것이다.
1. 그리스도,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전 존재의 중심과 전부가 되셔야 한다.
2. 우리의 생각은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과 체험의 탁월함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그 밖의 다른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다르게 생각하게 만들며, 그 결과 우리 가운데 분쟁이 생기게 된다.
a. “여러분은 같은 것을 생각하고, 같은 사랑을 가지며, 혼 안에서 연결되고, ‘한 가지 것’을 생각하여, 나의 기쁨이 넘치도록 해 주십시오.”
b. “내가 이미 획득하였다는 것도 아니고, 이미 온전하게 되었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나를 붙잡으셨기 때문에, 나 또한 그리스도를 붙잡으려고 힘을 다하여 추구하는 것입니다. 형제님들, 나는 아직 내가 붙잡았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나는 오직 ‘한 가지 것’(원문 직역)만을 합니다. 즉 뒤에 있는 것들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들을 향하여 힘을 다해 수고함으로써, 나에게 주실 상을 위하여 푯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상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나를 위로 부르셨습니다.”
c. “마르다여, 마르다여, 그대가 많은 일로 염려하며 애쓰지만, 필요한 것은 ‘한 가지 것’ 뿐입니다. 마리아는 좋은 편을 선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d.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것’(원문 직역)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D. 우리는 에베소서 2장 15절에 나오는 ‘한 새사람’을 로마서 15장 6절에서 말하는 ‘한 입’과 고린도전서 1장 10절에서 말하는 ‘같은 것을 말하는 것’과 함께 고려해야 한다.
1. 한 새사람인 교회를 위해, 우리는 모두 말하는 문제에서 그리스도를 우리의 인격으로 삼아야 한다.
2. 성경 전체는 한 입을 갖고 있고 같은 것을 말한다.
3. 오늘날의 기독교에는 많은 입들이 있어 각자 다른 것을 말한다. 이것이 바로 자신의 것을 말하기 원하고 다른 사람이 말한 것을 또다시 말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모든 설교자들의 가련한 상황이다.
4. 과거에는 너무 많은 인격들이 있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입들이 있었다.
5. 한 새사람 안에는 같은 것을 말하는 한 입이 있다.
6. 오직 한 새사람만 있고, 한 새사람에게는 오직 한 인격만이 있다. 따라서 한 새사람은 한 입으로 말하고 같은 것을 말한다.
7. ‘한마음 한뜻으로’와 ‘한 입으로’라는 표현은, 비록 우리가 많고 모두가 말할지라도 우리는 모두 ‘같은 것을 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a. 교회는 그리스도만을 유일한 인격으로 소유한 한 새사람이며, 이 인격이 우리의 말하는 것을 통제한다. 따라서 그분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분명히 ‘같은 것’이다.
b. 우리는 무언가를 말하려는 찰나에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질문에 답해야 한다. ‘이렇게 말하는 것에서 내가 인격인가? 아니면 그리스도께서 인격이신가?’
c. 말하는 데에 있어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인격으로 삼지 않고 그리스도께서 인격이 되시도록 허락해 드린다면, 이때 한 입이 있을 것이고 모든 사람이 같은 것을 말할 것이다.
8. 한 새사람 안에는 오직 한 인격이 있고, 오직 이 인격만이 말할 자유를 갖는다.
a. 한 새사람 안에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의 것을 말할 자유가 없다.
b. 주 예수님은 말씀하실 절대적인 자유를 갖고 계시며, 우리의 타고난 사람은 말할 자유가 조금도 없다.
9. 비록 우리가 많고 여러 곳들에서 왔지만, 우리는 모두 한 입을 갖고 있고 같은 것을 말한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오직 한 인격만이 있는 한 새사람이기 때문이다.
10. 오직 한 종류의 사역만이 건축하고 결코 분열을 일으키지 않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경륜의 유일한 사역이다.
a. “교만한 사람은 항상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만들기를 좋아한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말할지 모르지만,나는 나의 교만 때문에 여러분이 말한 것을 결코 다시 말하려고 하지 않는다. 나는 여러분이 말한 것과는 다른 것을 말하고 싶고, 새롭고 더 좋은 것을 말하고 싶어 한다. 이것이 자아이며 육체적인 교만이다.”
b. 우리가 한 새사람을 위해 영원한 하나 안에 보존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같은 것, 곧 하나님의 경륜을 가르치는 것이다.
Ⅱ.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신약 경륜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움직임을 수행하도록 하나님께서 정하신 길이, 전적으로 세 가지 주된 실질 요소, 곧 기도와 그 영과 말씀에 의한 것임을 보여 준다.
A. 기도와 그 영과 말씀은 주님의 회복 안에 있는 능력의 세 가지 실질 요소이다.
B. 우리는 말씀을 확산하는 능력으로서 그 영을 소유할 수 있도록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
1. 우리는 반드시 거룩한 말씀으로 우리 자신을 적셔지게 하고 조성되게 하며 심지어 잠기게 해야 한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부담이 있다면, 반드시 말씀 안으로 들어가 말씀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 우리는 주님께 우리의 전 존재를 빛 안으로 이끌어 주시고, 주님의 처리를 받아 능력의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간구해야 한다. 능력의 사람은 안팎으로, 곧 본질적으로와 경륜적으로 그 영으로 충만한 사람이다.
C. 초기의 제자들이 이 땅에서 주님의 움직임을 수행하기 위해 다른 방법들과 수단들과 매개체들과 실질 요소들을 갖고 있었다면, 그들은 한마음 한뜻을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다. 유일한 한마음 한뜻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모두 동일한 길에 의해 동일한 것을 하기를 배워야 한다.
D. 우리는 기도와 그 영과 말씀 이외의 다른 길을 취하는 것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 외의 다른 길은 모두 분쟁과 분열을 일으킬 것이다.
E. 사도행전은 사도들이 기도 없이는 절대로 어떤 일도 시작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사도들은 무언가를 하기 원할 때마다 기도로 자신을 멈추면서, 하나님께서 그들 안으로 들어오시고 그들을 채우시며 그들의 전 존재를 적시실 수 있는 길을 그분께 드렸다. 그 결과 그들의 모든 활동은 활동하시는 하나님의 활동이었다.
1. 주님의 일에서 주님과 하나 되기 위해,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안으로 넣는 기도를 하고, 하나님을 우리 안으로 넣는 기도를 함으로 하나님과 연합되어야 한다.
2. 기도하는 것은 주님을 떠나서 어떤 것도 하지 않도록 우리 자신을 멈추는 것이다. 이럴 때 주님은 우리를 통해 그분의 일을 하실 수 있다.
3. 기도하는 것은 우리가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도는 진정한 자아 부인이다.
4. 주님의 이름을 부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부인하며 “더 이상 내가…아니라 그리스도”라고 선포하는 것이다.
Ⅲ. 그리스도의 집회 방식으로서 가정에서 함께 모이는 것은 하나님의 신약 경륜에 적합한 것이다.
A. 이 길은 회당에서 모이는 유대교의 집회 방식과 다르다.
1. 믿는 이들은 이 집 저 집에서 함께 떡을 떼며 기도하였다.
2. 그들은 또한 이 집 저 집에서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가르쳤다. 복음은 모든 집에서 전파될 수 있고 또 전파되어야 한다.
3. 바울은 이 집 저 집에서 믿는 이들을 가르치고 훈계한 것에 대해 말했다.
B. 이것은 교회들 안에서 지속적이고 일반적인 실행이 되었다.
C. 교회의 증가와 확산을 위한 기반은 가정 안에 작은 활력적인 그룹 집회를 세우는 것이다.
1. 가정에서의 소그룹은 사람들을 붙들어 줄 수 있다.
2. 가정에서의 소그룹은 가정 양육의 본성을 갖는 반면에,교회의 연합 집회나 사역 집회는 학교 교육의 본성을 갖는다. 교회가 합당하게 전진하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가정 양육을 위한 소그룹 집회를 가져야 하며, 또한 진리 방면에서 교육하기 위한 연합 집회를 가져야 한다.
a. 우리는 균형을 이룰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큰 집회소는 더 좋은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우리가 계속해서 가정에서 양육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낳을지라도, 반드시 그들을 가르치고 온전하게 하는 ‘대학’과 같은 큰 집회소가 있어야 한다.
b. 가정의 원칙은 여전히 오늘날에도 적용되지만, 이것은 교회가 언제나 나눠서 모인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사실 모든 믿는 이들이 자주 정규적으로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은 ‘중요한 것이고 큰 유익이 있다’.
3. 소그룹의 ‘방어적인’ 기능은 성도들을 붙들어 주고 회복해 주는 것이다.
4. 소그룹의 ‘공격적인’ 기능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D. 모든 믿는 이는 주님의 증인 곧 순교자가 되어, 자신이‘보고 들은’ 그리스도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그들에게 증언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