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1 이 시대를 알고 현재의 진리를 앎으로써 하나님의 경륜 안에 있는 그분의 움직임을 수행하기 위해 하나님과 동역함
성경: 겔 1:15-21, 요 7:37-39, 고전 15:45하, 고후 3:17, 출 30:23-25, 롬8:2, 9-11, 사 30:26, 계 1:4, 3:1, 4:5, 5:6, 벧후 1:12, 계 19:7-9, 21:2
Ⅰ. 에스겔서에서 하나님의 경륜과 이 경륜 안에서의 하나님의 움직임은 높고 두려운 바퀴로 상징된다-겔 1:15-21.
A. 이 거대한 바퀴의 축은 하나님의 경륜의 중심이신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테는 새 예루살렘으로 완결되는 그리스도의 배필인 교회를 상징한다. 축에서부터 테에까지 뻗어 있는 바퀴의 살들은 그리스도의 지체들인 많은 믿는 이들을 상징한다.
B. 땅에서 생물들 곁에 바퀴들이 나타난 것은 하나님의 이 땅에서의 움직임이 네 생물의 동역을 따른다는 것을 가리킨다.
C. 하나님의 움직임은 사람 안에서의 하나님의 경륜의 움직임이며, 사람을 신화(神化)하여 한 새사람을 산출함으로,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그분의 단체적인 표현과 행정을 가지시도록 하는 것이다.
D. 각 지방에 있는 교회와 각각의 믿는 이는 모두 그들 곁에 높고 두려운 바퀴를 가져야 한다.
E. 바퀴들이 생물들을 따라가는 것은 하나님의 일의 움직임이 우리의 움직임에 달려 있음을 가리킨다. 이것은 또한 우리가 믿음 안에서 움직일 때, 주님께서 우리의 움직임을 따라오신다는 것을 가리킨다.
F. 바퀴들은 생물들을 따르고, 생물들은 그 영을 따르지만, 그 영은 바퀴들 안에 계신다.
1. 이것은 우리의 움직임 안에 있는 주님의 움직임이 육체 되심의 원칙 안에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2. 이것이 오늘날 이 땅에 있는 주님의 움직임이며, 이것이 주님의 회복이다.
Ⅱ. 우리가 하나님의 경륜 안에 있는 그분의 움직임을 수행하기 위해 주님과 동역하려면, 우리는 반드시 이 시대를 알아야 한다. 이 시대를 아는 것은 특별히 성경의 계시와 신성한 진리와 참되고 합당한 신학과 관련해서, 특정한 방식으로 오늘날의 기독교의 시대를 아는 것이다.
A. 니케아 신조를 포함하여 오늘날의 신학들 중 그 어느 것도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의 움직임 안에 계신 하나님의 영에 관한 다음의 다섯 가지 결정적인 요점들을 충분히 강조하지 않는다.
1. 생명을 주시는 그 영은 그리스도의 영광스럽게 되심(부활) 이전에는 ‘아직 계시지 않았다’.
2. 마지막 아담(육체 안의 그리스도)은 생명 주시는 영이 되셨다. 따라서 고린도후서 3장 17절은 “주님은 그 영이십니다.”라고 말하고, 그다음 구절은 ‘주 영’이라는 복합적인 ‘신성한 칭호’를 사용한다.
3. 복합되신 영은 출애굽기 30장 23절부터 25절까지에 나오는 바르는 관유(올리브기름 한 힌 그리고 네 종류의 향품과 그 효능으로 구성된 복합물)로 예표되신다.
4. 로마서 8장 2절과 9절부터 11절까지에 나오는 생명의 영,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그리스도 자신, 내주하시는 영은 모두 생명을 주시는 복합되신 영을 가리킨다.
5.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의 움직임 안에서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의 일곱 영(일곱 배로 강화되신 영, 비교 ‘일곱 배의 햇빛’)이시다.
B. 천주교와 개신교 교파들과 형제회 모임들과 오순절주의 교회들과 모든 자유 그룹들은 불완전하고 비성경적인 신학에 의해 저지되어, 하나님의 중심 계시에 이르지 못하고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의 완성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영에 관해 위에 언급된 다섯 가지 결정적인 요점들을 놓치거나 소홀히 하거나 반대하기 때문이다.
C.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몸이 되고 새 예루살렘으로 완결되는 교회에 관한 그분의 영원한 경륜을 성취하시기 위해서는, 하나님-사람들로서 그분의 이기는 이들이 되는 한 백성을 반드시 얻으셔야 한다.
Ⅲ. 베드로후서 1장 12절은 ‘현재의 진리’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A. 모든 진리들이 성령에 있지만, 사람의 어리석음과 불성실함과 부주의함과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많은 진리들이 상실되었고, 사람들에게 감추어졌다. 새롭게 계시된 진리들은 하나님께서 새롭게 발명하신 것들이 아니다. 그보다 그 진리들은 사람이 새롭게 발견한 것들이다.
B. 주님의 모든 일꾼은 현재의 진리가 무엇인지에 관해서 하나님 앞에서 질문해 보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하나님, 현재의 진리가 무엇입니까?”라고 여쭤보아야 한다.
C.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들이 축적된다는 것을 안다. 따라서 이후의 진리들은 이전의 진리들을 부정하지 않는다.
D. 전에 있던 하나님의 모든 진리들은 오늘날의 진리들의 기초를 이룬다.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것은 축적된 하나님의 계시들이다.
E.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 이 사실을 보여 주실 때,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의 조류 안에서 살고 있음을 깨닫기 시작한다. 이 조류는 이전 시대들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과거의 모든 일들의 연속이다.
F.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가 ‘현재의 진리’에 뒤쳐진 사람들이 되지 않게 하시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가 깨어 있어서, 육체가 개입하거나 자아가 어떤 입지를 얻는 것을 허락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안에서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기를 바란다.
Ⅳ. 현재의 진리는 하나님의 중심 계시이자 주님의 현재의 회복이다.
A. 오늘날 회복이 무엇이지 설명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이 한 문장으로 간단하게 답변할 수 있어야 한다. 주님의 회복은 하나님께서 육체가 되시고, 육체가 생명 주시는 영이 되시며, 생명 주시는 영은 일곱 배로 강화된 영이 되시어, 교회를 건축하시고, 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 되고 새 예루살렘으로 완결되는 것이다.
B. 이것이 세 단계(육체 되심과 포함과 강화)로 된 그리스도의 충만한 사역이며, 하나님의 중심 계시와 현재의 진리이다.
1. 첫째 단계는 육체 되심의 단계이며, 그분께서 사람으로 출생하신 것에서부터 그분의 죽음까지이다. 이 단계에서 그리스도는 무한하신 하나님을 유한하신 사람 안으로 이끌어 오셨고, 삼일 하나님을 세 부분으로 된 사람과 연결하고 연합시키셨으며, 풍성한 속성들을 지니신 넘치는 하나님을 그분의 인성 안에서 그분의 향기로운 미덕들을 통해 표현하셨고, 모든 것을 포함한 법리적인 구속을 성취하셨다.
2. 둘째 단계는 포함의 단계이며, 그분의 부활로부터 교회의 타락까지이다. 이 단계에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에 의해 하나님의 맏아들로 태어나셨고, 생명 주시는 영이 되셨으며, 그분의 몸을 위해 믿는 이들을 거듭나게 하셨다.
3. 셋째 단계는 강화의 단계이며, 교회의 타락부터 새 예루살렘이 완결될 때까지이다. 이 단계에서 그리스도는 그분의 유기적인 구원을 강화하시고, 이기는 이들을 산출하시며, 새 예루살렘을 완결하신다.
4. 우리는 세 부분의 일을 해야 한다. 육체 되심의 단계의 일은 구속된 사람들을 산출하는 것이고, 포함의 단계의 일은 교회들을 산출하는 것이며, 강화의 단계의 일은 이기는 이들을 산출하여 하나님의 경륜의 유일한 목표인 새 예루살렘으로 완결되는 몸을 건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