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상 집회는 후반부에 아버지를 경배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음

 하나님의 구원의 순서에 따르면 우리는 먼저 주님을 영접하고 나중에 아버지께 나아간다. 마태복음 26장 26절부터 30절까지에서 주 예수님은 떡을 떼시고 제자들과 함께 찬미하신 후에 그들을 감람산으로 데리고 가셨다. 이것은 그분께서 제자들을 아버지와 만날 수 있도록 이끄신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한 가지 원칙이 함축되고 세워져 있는데, 이는 우리가 주님을 기념하기 위하여 떡을 뗀 후에 주님의 인도를 받아 아버지를 경배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경륜 안에서 그 영은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며 믿는 이들을 아들에게로 이끎

 요한복음 15장 26절은 「그러나 내가 아버지에게서 여러분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실재의 영께서 오시면, 그분께서 나에 대하여 증언하실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요한복음 16장 13절부터 15절, 고린도 전서 12장 3절은 주의 상 집회에서 그 영께서 우리를 아들에게 이끌어서 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아들들이자 맏아들의 형제들인 그리스도의 몸의 모든 지체들로부터 합당한 기념을 받게 하심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경륜 안에서 아들은 아버지와 함께 하시는 믿는 이들의 중재자이시며 그들을 아버지께 이끎

 주님을 기념한 후에 아들은 우리를 아버지께 이끌어 그분과 우리가 아버지의 많은 아들들과 맏아들의 형제들로서 아버지를 경배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요한 일서 2장 23절은 「아들을 부인하는 사람마다 아버지 또한 없으며, 아들을 시인하는 사람은 아버지 또한 있습니다.」라고 하고 있으며, 히브리서 2장 12절은, 「내(예수)가 주님의 이름(아버지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교회 가운데에서 주님(아버지)을 찬송하는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