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6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와 건축을 위해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 안에서 그리스도의 유일한 머리의 권위 아래 살며 모든 일에서 머리이신 그리스도 안으로 자람
성경: 고후 1:9, 골 1:18, 2:19, 빌 1:19-21상, 3:10, 고전 6:17, 엡 4:15-16
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절대적으로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 안에 있는 유기체이다-골 1:18, 요 11:25, 행 2:24, 계 1:18, 2:8, 빌 3:10.
A.부활의 원칙은 타고난 생명이 죽임을 당하고, 그 죽임당한 자라에서 신성한 생명이 일어나는 것이다.
B. 우리의 타고난 생명과 옛 창조물 안에서 우리는 몸이 아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활에 의해 발아된 새 창조물 안에서 몸이다.
C. 부활 안에 있다는 것은 우리의 타고난 생명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우리의 존재 중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구속하신 부분이 높여져 부활 안에 계신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것이다.
D. 우리가 우리의 타고난 생명에 의해 살지 않고 우리 안에 있는 신성한 생명에 의해 살 때, 우리는 부활 안에 있게 되고, 이것의 결과가 그리스도의 몸이다.
1.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있는 인도 직분은 반드시 봉오리를 맺고 꽃을 피우고 아몬드 열매를 맺는 부활 생명이신 그리스도 자신이어야 한다.
2. 그리스도의 몸의 표현인 교회생활 안에서 우리가 말하는 모든 것과 우리가 하는 모든 것과 우리의 모든 어떠함은 반드시 부활 안에 있어야 한다.
Ⅱ. 그리스도는 단체적으로 몸인 교회의 유일한 머리이시고, 개인적으로 모든 믿는 이들의 유일한 머리이시다. 그분은 우리 각 사람의 직접적인 머리이시다-골 1:18, 고전 11:3.
A. 머리는 권위의 문제이다. 그리스도께서 머리이시라는 것은 그분께서 몸 안에서 모든 권위를 갖고 계신다는 것이다.
1. 그리스도의 머리의 권위 아래 있는 것은 절대적으로 그분의 권위 아래 있는 것이다.
2. 몸과 몸의 모든 지체들에게 지시하는 권위는 머리이신 분께 있다.
B. 우리가 머리의 권위 아래 있는지의 여부가 우리가 몸의 생활을 아는지의 여부를 결정한다.
1. 몸은 오직 하나의 머리만을 가질 수 있으며, 오직 하나의 머리에만 복종할 수 있다.
2. 그리스도는 유일한 머리이시며, 따라서 우리는 반드시 그분께 복종하면서, 그리스도의 유일한 머리의 권위를 존중하고 증언해야 한다.
3. 몸의 지체들은 머리를 붙잡는 것을 통해 함께 잘 맞추어져 몸의 생활을 할 수 있다. 머리와 우리의 관계가 다른 지체들과 우리의 관계를 결정한다.
Ⅲ.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는 하나님에 의해 하나님-사람들이 되었고, 그들 자신에 의해 살지 않고 또 다른 생명, 곧 과정을 거치시고 완결되신 삼일 하나님에 의해 사는, 하나님께서 구속하신 한 무리의 사람들이다-갈 2:20, 빌 1:19-21상, 3:10.
A.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는 온전하게 된 하나님-사람들의 단체적인 생활인데, 이들은 참된 사람들이지만, 그들 자신의 생명에 의해 살지 않고, 과정을 거치시고 완결되신 삼일 하나님의 생명에 의해 살며, 그들의 인간 미덕들을 통해 그분의 신성한 속성들을 표현한다.
B.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는 인성이 신성과 연합되고 신성이 인성과 연합됨으로써, 하나님과 연결되고 연합되며 하나님으로 함께 조성된, 모든 하나님-사람들이 사는 생활이다.
C.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는 그리스도의 부활 능력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죽음과 같은 형상을 이루는 단체적인 생활이다.
D. 그리스도의 몸은 연합된 영 안에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 안에 있는 것은 연합된 영 안에 있으며 연합된 영 안에서 사는 것이다.
1. 연합된 영 안에서 살고 행하고 움직이는 것이 곧 몸 안에서 살고 행하고 움직이는 것이며, 몸의 실재 안에 있는 것이다.
2. 연합된 영 안에 있는 것이 사실상 그리고 실지적으로 그리스도의 몸 안에 있는 것이다.
Ⅳ. 우리는 모든 일에서 머리이신 그리스도 안으로 자라야 한다-엡 4:15.
A. 그리스도 안으로 자라는 것은 우리가 충분히 성장한 사람이 되기까지, 모든 일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증가하시도록 하는 것이다.
B. 에베소서 4장 15절에서 ‘머리’라는 말은 우리 안에서의 그리스도의 증가에 따른 우리의 생명의 성장이 반드시 머리 아래 있는 몸 안의 지체들의 성장이어야 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C. 우리는 모든 일에서, 즉 크든 작든 각각의 모든 일에서 그리스도 안으로 자라야 한다.
1. 그리스도 안으로 자라지 않은 일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이러한 일들에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고 그리스도 밖에 있다.
2. 우리 모두가 모든 일에서 그리스도 안으로 자랄 때,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일 것이다.
D. 생명 안에서 자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라심으로 자라는 것이다. 몸의 성장은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자라시는 것, 즉 증가하시는 것에 달려 있다.
Ⅴ. 몸의 성장이 몸의 건축이다-엡 4:16.
A. 그리스도의 몸의 성장은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증가하시는 것이며, 그 결과는 바로 몸이 스스로 몸을 건축하는 것이다.
1. 그리스도께서 성도들 안에 들어가시고 성도들 안에 사실 때, 그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교회가 되신다.
2. 그리스도의 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자라심으로 자라며, 바로 이러한 방식으로 건축된다.
B. 몸은 사랑 안에서 스스로 건축된다.
1. 몸은 사랑 안에서 스스로 건축되는데, 이 사랑은 우리 자신의 사랑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되며, 우리는 이 사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그분의 몸의 동료 지체들을 사랑한다.
2. 사랑은 하나님의 내적인 실질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내적인 실질 안으로 들어갈 때, 우리는 사랑이신 하나님을 누리고 신성한 사랑의 달콤함 안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며, 그 결과 그리스도처럼 다른 이들을 사랑하게 된다.
3.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건축을 위해 하나님의 내적인 실질인 사랑 안으로 이끌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