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주 1일
아침의 누림
빌 3:10 나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부활 능력과 그분의 고난의 교통을 알고, 그분의 죽음과 같은 형상을 이루어
엡 1:20 하나님께서 그 능력을 그리스도 안에 발휘하시어,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시고 하늘들의 영역 안에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히셔서
22-23 또 하나님은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아래 복종시키시고, 그리스도를 만물 위에 머리가 되게 하시어 교회에게 주셨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입니다.
각 지방에 있는 교회들 안에 있는 대다수의 믿는 이들이 여전히 타고난 사람 안에 있지만,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 안에 있기 위해 우리는 절대적으로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 안에 있을 필요가 있다. 각 지방에 있는 교회들 안에는 아주 좋은 동역이 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묻고 싶다. “이러한 동역이 타고난 생명으로 수행되는가, 아니면 부활 안에서 수행되는가?” 부활 안에 있는 것은 우리의 타고난 생명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그런 다음 우리 존재 중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부분이 부활 안에서 높여져, 부활 안에 계신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것을 의미한다. 빌립보서 3장 10절에서 바울은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부활 능력에 의해 그분의 죽음과 같은 형상을 이룰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우리 모두는 우리 가운데 있는 동역이 그리스도의 부활 능력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우리의 타고난 사람에 의한 것인지를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부인하지 않고 또한 부인할 수 없는 것은, 내가 주님의 사역, 특별히 교회들을 세우기 위한 생명의 사역을 수행하고 있었을 때, 어느 부분은 부활 안에 있었지만 모든 부분이 그렇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비록 성경적으로 수행된 것일지라도, 타고난 생명 안에 있는 것은 어떤 것도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가 아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절대적으로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 안에 있는 것이다.
오늘의 읽을 말씀
각 지방에 있는 교회들 가운데서 우리가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대부분 집회와 활동과 일과 봉사의 방면에서의 ‘교회’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는 부활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 다시 말하면 그 영 안에, 공기 같은 영이신 그리스도 안에, 완결되신 하나님 안에 있는 그분의 몸의 실재를 많이 볼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분투하여 절대적으로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 안에 있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몸은, 육체 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계속적으로 우리에게 전달되신 결과이다. 타고난 생명에 따르면, 우리는 몸의 일부분이 될 자격이 없다. 오히려 우리는 부활할 수 있도록 죽고 장사되기에만 적합하다. 본성에 의하면, 우리의 영조차도 몸의 일부분이 될 자격이 없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 이전에는 그리스도의 몸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분을 따르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분은 몸을 갖지 못하셨다. 그리스도의 몸은, 육체 되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육체와 타고난 사람과 모든 옛 창조물을 끝내시기 전까지는 그리스도로부터 산출될 수 없었다.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통해 모든 것들을 끝내신 후에 그리스도는 부활 안으로 들어가시어 새로운 무언가를 발아시키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몸이 존재하게 된 것은 바로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였다. 타고난 생명과 옛 창조물 안에서 우리는 그분의 몸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에 의해 발아된 새 창조물 안에서 우리는 그분의 몸이다. 십자가에 못 박하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그리스도는 만물 위에 머리가 되셨고, 자신이 성취하시고 도달하시고 얻으신 모든 것을 오순절날 교회에게 전달하기 시작하셨다. 그날 이후로 이러한 전달은 끊이지 않았다. 이것은 이러한 전달이 시작은 있지만 끝은 없다는 것을 가리킨다.
삼일 하나님은 모든 놀라운 단계들, 곧 창조와 육체 되심과 십자가에 못 박히심과 부활과 승천을 거치신 후에 자신이 성취하신 모든 것들을 가지고 교회 안으로 오셨다. 그러므로 몸 된 교회는 타고난 요소와 옛 창조물이 모두 종결된, 전적으로 부활과 승천 안에 있는 한 실체이다. 부활과 승천 안에 있는 유기체인 몸은 전적으로 새 창조물에 속한 것이며 옛 창조물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몸의 각 부분이 새 창조물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