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 1년 1독 - 욥 18-20장 / 고전 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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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골드 2017-07-25 , 조회 (18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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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8-20장

욥기 18:1-21

"수아사람 빌닷이 대답하였다. 너는 언제 입을 다물 테냐? 제발 좀 이제라도 눈치를 채고서말을 그치면, 우리가 말을 할 수 있겠다. 어찌하여 너는 우리를 짐승처럼 여기며, 어찌하여 우리를 어리석게 보느냐? 화가 치밀어서제 몸을 갈기갈기 찢는 사람아, 네가 그런다고 이 땅이 황무지가 되며, 바위가 제자리에서 밀려나느냐? 결국 악한 자의 빛은 꺼지게 마련이고,그 불꽃도 빛을 잃고 마는 법이다. 그의 집 안을 밝히던 빛은점점 희미해지고, 환하게 비추어 주던 등불도꺼질 것이다. 그의 힘찬 발걸음이 뒤뚱거리며, 제 꾀에 제가 걸려넘어지게 될 것이다. 제 발로 그물에 걸리고, 스스로 함정으로 걸어 들어가니, 그의 발뒤꿈치는 덫에 걸리고, 올가미가 그를 단단히 죌 것이다. 땅에 묻힌 밧줄이 그를 기다리고길목에 숨겨진 덫이 그를 노린다. 죽음의 공포가 갑자기 그를 엄습하고 ,그를 시시각각으로 괴롭히며, 잠시도 그를 놓아 주지 않을 것이다. 악인이 그처럼 부자였어도, 이제는 굶주려서 기운이 빠지며, 그 주변에 재앙이 늘 도사리고 있다. 그의 살갗은 성한 곳 없이 썩어 들어가고, 마침내 죽을 병이 그의 팔다리를 파먹을 것이다. 그는, 믿고 살던 집에서 쫓겨나서, 죽음의 세계를 통치하는 왕에게로 끌려갈 것이다. 그의 것이라고는 무엇 하나집에 남아 있지 않으며, 그가 살던 곳에는 유황이 뿌려질 것이다. 밑에서는 그의 뿌리가 마르고, 위에서는 그의 가지가 잘릴 것이다. 이 땅에서는 아무도 그를 기억하지 못하고, 어느 거리에서도 그의 이름을 부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사람들이 그를, 밝은 데서 어두운 곳으로 몰아넣어, 사람 사는 세계에서 쫓아낼 것이다. 그의 백성 가운데는, 그의 뒤를 잇는 자손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그의 집안에는 남아 있는 이가 하나도 없을 것이다. 동쪽 사람들이 그의 종말을 듣고 놀라듯이, 서쪽 사람들도 그의 말로를 듣고 겁에 질릴 것이다. 악한 자의 집안은 반드시 이런 일을 당하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사는 곳이 이렇게 되고 말 것이다."


욥기 19:1-29

"욥이 대답하였다. 네가 언제까지내 마음을 괴롭히며, 어느 때까지말로써 나를 산산조각 내려느냐? 너희가 나를 모욕한 것이 이미 수십 번이거늘, 그렇게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럽지도 않으냐? 참으로 내게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내 문제일 뿐이고, 너희를 괴롭히는 것은 아니다. 너희 생각에는 너희가 나보다 더 낫겠고, 내가 겪는 이 모든 고난도 내가 지은 죄를 증명하는 것이겠지.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야 한다. 나를 궁지로 몰아넣으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나를 그물로 덮어씌우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폭력이다!”하고 부르짖어도 듣는 이가 없다.“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도 귀를 기울이는 이가 없다. 하나님이, 내가 가는 길을 높은 담으로 막으시니, 내가 지나갈 수가 없다. 내 가는 길을 어둠으로 가로막으신다. 내 영광을 거두어 가시고, 머리에서 면류관을 벗겨 가셨다. 내 온몸을 두들겨 패시니, 이젠 내게 희망도 없다. 나무 뿌리를 뽑듯이, 내 희망을 뿌리째 뽑아 버리셨다. 하나님이 내게 불같이 노하셔서, 나를 적으로 여기시고, 나를 치시려고 군대를 보내시니그 군대는 나를 치려고 길을 닦고, 내 집을 포위하였다. 그가 내 가족을 내게서 멀리 떠나가게 하시니, 나를 아는 이들마다, 낯선 사람이 되어 버렸다. 친척들도 나를 버렸으며, 가까운 친구들도 나를 잊었다. 내 집에 머무르는 나그네와 내 여종들까지도 나를 낯선 사람으로 대하니, 그들의 눈에, 나는 완전히 낯선 사람이 되고 말았다. 종을 불러도 대답조차 안 하니, 내가 그에게 애걸하는 신세가 되었고, 아내조차 내가 살아 숨쉬는 것을 싫어하고, 친형제들도 나를 역겨워한다. 어린 것들까지도 나를 무시하며, 내가 일어나기만 하면 나를 구박한다. 친한 친구도 모두 나를 꺼리며, 내가 사랑하던 이들도 내게서 등을 돌린다. 나는 피골이 상접하여 뼈만 앙상하게 드러나고, 잇몸으로 겨우 연명하는 신세가 되었다. 너희는 내 친구들이니, 나를 너무 구박하지 말고 불쌍히 여겨다오. 하나님이 손으로 나를 치셨는데, 어찌하여 너희마저 마치 하나님이라도 된 듯이 나를 핍박하느냐? 내 몸이 이 꼴인데도, 아직도 성에 차지 않느냐? 아, 누가 있어내가 하는 말을 듣고기억하여 주었으면! 누가 있어 내가 하는 말을 비망록에 기록하여 주었으면! 누가 있어 내가 한 말이 영원히 남도록 바위에 글을 새겨 주었으면! 그러나 나는 확신한다. 내 구원자가 살아 계신다. 나를 돌보시는 그가 땅 위에 우뚝 서실 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다. 내 살갗이 다 썩은 다음에라도, 내 육체가 다 썩은 다음에라도, 나는 하나님을 뵈올 것이다. 내가 그를 직접 뵙겠다. 이 눈으로 직접 뵐 때에, 하나님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내 간장이 다 녹는구나! 나는 너희가 무슨 말을 할지 잘 알고 있다. 너희는 내게 고통을 줄 궁리만하고 있다. 너희는 나를 칠 구실만 찾고 있다. 그러나 이제 너희는 칼을 두려워해야 한다. 칼은 바로 죄 위에 내리는 하나님의 분노다. 너희는, 심판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욥기 20:1-29

"나아마사람 소발이 대답하였다. 입을 다물고 있으려 했으나, 네 말을 듣고 있자니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다. 네가 하는 말을 듣고 있자니 모두 나를 모욕하는 말이다. 그러나 깨닫게 하는 영이 내게 대답할 말을 일러주었다. 너도 이런 것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이 땅에 사람이 생기기 시작한 그 옛날로부터, 악한 자의 승전가는 언제나 잠깐뿐 이었으며, 경건하지 못한 자의 기쁨도 순간일 뿐이었다. 교만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머리가 구름에 닿는 것 같아도, 마침내 그도 분토처럼 사라지고 말며, 그를 본 적이 있는 사람도그 교만한 자가 왜 안 보이느냐고 물으리라는 것쯤은, 너도 알고 있을 것이다. 꿈같이 잊혀져 다시는 흔적을 찾을 수 없게 되며, 마치 밤에 본 환상처럼 사라질 것이다. 그를 본 적이 있는 사람도 다시는 그를 볼 수 없으며, 그가 살던 곳에서도 다시는 그를 볼 수 없을 것이다. 그 자녀들이 가난한 사람에게 용서를 구할 것이며, 착취한 재물을 가난한 사람에게 배상하게 될 것이다. 그의 몸에 한때는 젊음이 넘쳤어도, 그 젊음은 역시 그와 함께 먼지 속에 눕게 될 것이다. 그가 혀로 악을 맛보니, 맛이 좋았다. 그래서 그는 악을 혀 밑에 넣고, 그 달콤한 맛을 즐겼다. 그러나 그것이 뱃속으로 내려가서는 쓴맛으로 변해 버렸다. 그것이 그의 몸 속에서 독사의 독이 되어 버렸다. 그 악한 자는 꿀꺽 삼킨 재물을 다 토해 냈다. 하나님은 이렇게 그 재물을그 악한 자의 입에서 꺼내어서 빼앗긴 사람들에게 되돌려 주신다. 악한 자가 삼킨 것은 독과도 같은 것, 독사에 물려 죽듯이 그 독으로 죽는다. 올리브기름이 강물처럼 흐르는 것을 그는 못 볼 것이다. 젖과 꿀이 흐르는 것도 못 볼 것이다. 그는 수고하여 얻은 것을 마음대로 먹지도 못하고 되돌려 보내며, 장사해서 얻은 재물을 마음대로 누리지도 못할 것이다. 이것은, 그가 가난한 이들을 억압하고 돌보지 않았기 때문이며, 자기가 세우지도 않은 남의 집을 강제로 빼앗았기 때문이다. 그는 아무리 가져도 만족하지 못한다. 탐욕에 얽매여 벗어나지를 못한다. 먹을 때에는 남기는 것 없이 모조리 먹어 치우지만, 그의 번영은 오래 가지 못한다. 성공하여 하늘 끝까지 이를 때에, 그가 재앙을 만나고, 온갖 불운이 그에게 밀어닥칠 것이다. 그가 먹고 싶은 대로 먹게 놓아 두어라. 하나님이 그에게 맹렬한 진노를 퍼부으시며, 분노를 비처럼 쏟으실 것이다. 그가 철 무기를 피하려 해도, 놋화살이 그를 꿰뚫을 것이다. 등을 뚫고 나온 화살을 빼낸다 하여도, 쓸개를 휘젓고 나온 번쩍이는 활촉이 그를 겁에 질리게 할 것이다. 그가 간직한 평생 모은 모든 재산이 삽시간에 없어지고, 풀무질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타오르는 불길이 그를 삼킬 것이며, 그 불이 집에 남아 있는 사람들까지 사를 것이다. 하늘이 그의 죄악을 밝히 드러내며, 땅이 그를 고발할 것이다.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날에, 그 집의 모든 재산이 홍수에 쓸려가듯 다 쓸려갈 것이다. 이것이, 악한 사람이 하나님께 받을 몫이며, 하나님이 그의 것으로 정해 주신 유산이 될 것이다."



고린도전서 14장 1절 ~ 19절

1 사랑을 추구하십시오. 더욱이 영적인 은사들을 간절히 사모하되, 특별히 신언을 하도록 하십시오.

2 다른 언어로 말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며, 다만 자기 영 안에서 비밀들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3 그러나 신언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건축하고 격력하며 위로하는 말을 합니다.

4 다른 언어로 말하는 사람은 자신을 건축하지만, 신언하는 사람은 교회를 건축합니다.

5 나는 여러분 모두가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원하지만, 더 원하는 것은 신언하는 것입니다. 다른 언어들을 통역해 주어 교회가 건축되도록 한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신언하는 사람이 다른 언어들로 말하는 사람보다 더 큰 것입니다.

6 그러므로 형제님들, 내가 여러분에게 가서 단지 다른 언어들로 말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신언이나 가르침으로 말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에게 무슨 유익이 되겠습니까?

7 피리나 수금같이 생명이 없는 것이라도 소리를 낼 때에 그 음조가 구별되지 않는다면, 피리나 수금이 무엇을 연주하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8 또한 나팔이 분명하지 않은 소리를 낸다면, 누가 전투 준비를 하겠습니까?

9 이와 같이 여러분도 혀로써 이해하기 쉬운 말을 하지 않는다면, 무슨 말을 하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것은 여러분이 허공에다 말하는 격이 될 것입니다.

10 세상에 많은 종류의 말소리가 있으나, 의미 없는 말소리는 하나도 없습니다.

11 내가 그 말소리의 의미를 모른다면, 나는 말하는 그 사람에게 야만인이 되고, 말하는 그 사람도 나에게 야만인이 될 것입니다.

12 여러분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영들에 대하여 열정적인 사람들이니만큼, 이제 교회를 건축하는데 뛰어날 수 있도록 구하십시오.

13 그러므로 다른 언어로 말하는 사람은 통역할 수 있도록 기도하시십시오.

14 왜냐하면 내가 다른 언어로 기도한다면, 나의 영은 기도하지만 나의 생각은 효과를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5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나는 영으로 기도하고 생각으로도 기도할 것이며, 나는 영으로 찬송하고 생각으로도 찬송할 것입니다.

16 그렇지 않고 만일 그대가 영으로만 축복한다면, 다른 언어들을 배우지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은 그대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대가 드리는 감사에 '아멘'이라고 말하겠습니까?

17 그대가 감사를 잘 드리지만, 다른 사람은 건축되지 않습니다.

18 내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내가 여러분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다른 언어들로 말한다는 것입니다.

19 그러나 나는 교회 안에서 다른 언어로 일만 마디 말을 하는 것보다 오히려 나의 생각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여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년1독,욥기,고린도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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