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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라일락 2017-07-29 , 조회 (128)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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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누림

 

37:16-17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에스겔서 3716절과 17절에서, 생명이 없는 막대기 두 개는 분열된 이스라엘 나라의 두 부분, 곧 남부의 유다 왕국과 북부의 이스라엘 왕국을 상징한다. 이 두 왕국은 하나가 될 수 없었고, 주님께서 보시기에 완전히 죽어있고 말라 있었다. 이 두 왕국은 살아난 후에 함께 연결되어 하나가 될 수 있다. 에스겔서 371절부터 14절까지에 나오는 마른 뼈들은 하나님을 위해 전쟁하는 군대를 편성하기 위한 것인 반면에, 16절부터 22절까지에 나오는 막대기들은 하나님의 거처인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기 위한 것이다.

 

오늘의 읽을 말씀

로마서 65절에서 함께 자라는 것은 유기적인 연결을 가리키는데, 이러한 연결 안에서 성장이 일어나 한 편이 다른 한 편의 생명과 특징들에 참여하게 된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통과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우리의 역사가 되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분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분의 죽음과 부활은 이제 우리의 것이다. 이것이 접붙임이다. 이러한 접붙임은 (1) 우리의 모든 부정적인 요소들을 배출시키고, (2)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기능들을 부활시키며, (3) 우리의 기능들을 향상시키고, (4) 우리의 기능들을 풍성하게 하며, (5) 우리의 온 존재를 적셔서 우리를 변화시킨다.

에스겔서 37장에 있는 계시는 진정한 하나 안에서 몸과 교회와 하나님의 집을 갖는 유일한 길이 바로 생명의 길임을 보여 준다. 죽은 사람들 안으로 숨이 들어갔을 때, 이 숨은 그들에게 생명이 되었고 그들은 살아나 하나 안에서 일어서서 극히 큰 군대가 되었다. 마른 뼈들과 16절과 17절에 나오는 죽은 가지 두 개는 은사나 가르침에 의해서가 아니라 생명에 의해서 하나가 되었다. 죽은 뼈들과 죽은 가지들은 생명의 분배와 생명의 성장의 결과로 살아났고 하나가 되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몸과 교회와 하나님의 집을 갖는 실질적인 길을 보지 못했다. 에스겔서 37장은 그 유일한 길이 생명의 길임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두 개의 마른 막대기는 은사나 가르침에 의해서가 아니라 생명에 의해서 함께 자랄 수 있다.

주님은 에스겔에게 어떤 은사를 발휘하라거나 가르침을 주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주님은 에스겔에게 신언하라고, 곧 하나님을 위한 말씀을 말해 내라고 명령하셨다. 에스겔이 하나님을 위하여 죽은 이들에게 무언가를 선포했을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불어오셨고 그들은 숨을 들이마셨다. 숨이 그들 속으로 들어갔을 때, 그것은 그들에게 생명이 되었다. 그러고 나서, 두 개의 마른 막대기가 생명의 방식으로 함께 자랄 수 있었다.

생명은 놀라운 것이다. 생명은 수많은 문제들을 처리한다. 우리의 신체는 다만 살아 있기 때문에 많은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다.

주님의 회복 안에서 우리가 하나인 것으로 인해 주님을 찬양한다. 비록 우리가 많은 다른 배경에서 왔지만, 우리는 하나이다. 우리는 은사나 가르침이 아닌 생명에 의해 하나이다. 우리는 생명을 가졌고 또 생명 안에 있기 때문에 하나이다. 이제 우리는 전쟁을 치르는 군대이며, 주님을 위한 처소이다.

성도들이 교회생활의 확산을 위하여 이주할 때, 그들은 전쟁을 치르는 군대이다. 우리에게 하나가 없다면 합당한 이주를 할 수 없다. 우리는 생명 안에서 하나이기 때문에 군대이자 주님의 거처이다. 군대는 살아난 마른 뼈들로 구성되며, 거처는 살아나서 함께 결합된 마른 막대기들로 건축된다.군대와 거처의 각 부분이 생명으로 충만해 있고 하나 안에서 살아 있다. 이것이 주님의 회복이다.

우리가 하나인 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전쟁을 치르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대적을 심판하실 때에만, 비로소 그분의 백성이 두려움 없이 평안히 거할 것이다. 그분의 백성이 그와 같이 평안한 상태에 있을 때 주님의 처소의 건축이 완성되고, 주님은 그분의 백성 가운데서 안식하실 처소를 얻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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