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 1년 1독 - 욥 38-40장 / 고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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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골드 2017-07-31 , 조회 (197)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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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8-40장

욥기 38:1-41 

그 때에 주님께서 욥 에게 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서 대답하셨다. “네가 누구이기에 무지하고 헛된 말로 내 지혜를 의심하느냐? 이제 허리를 동이고 대장부답게 일어서서, 묻는 말에 대답해 보아라.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거기에 있기라도 하였느냐? 네가 그처럼 많이 알면, 내 물음에 대답해 보아라. 누가 이 땅을 설계하였는지, 너는 아느냐? 누가 그 위에 측량줄을 띄웠는지, 너는 아느냐? 무엇이 땅을 버티는 기둥을 잡고 있느냐? 누가 땅의 주춧돌을 놓았느냐? 그 날 새벽에 별들이 함께 노래하였고, 천사들은 모두 기쁨으로 소리를 질렀다. 바닷물이 땅 속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누가 문을 닫아 바다를 가두었느냐? 구름으로 바다를 덮고, 흑암으로 바다를 감싼 것은, 바로 나다. 바다가 넘지 못하게 금을 그어 놓고, 바다를 가두고 문 빗장을 지른 것은, 바로 나다. “여기까지는 와도 된다. 그러나 더 넘어서지는 말아라! 도도한 물결을 여기에서 멈추어라!” 하고 바다에게 명한 것이 바로 나다. 네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네가 아침에게 명령하여, 동이 트게 해 본 일이 있느냐? 새벽에게 명령하여, 새벽이 제자리를 지키게 한 일이 있느냐? 또 새벽에게 명령하여, 땅을 옷깃 휘어잡듯이 거머쥐고 마구 흔들어서 악한 자들을 털어 내게 한 일이 있느냐? 대낮의 광명은 언덕과 계곡을 옷의 주름처럼, 토판에 찍은 도장처럼, 뚜렷하게 보이게 한다. 대낮의 광명은 너무나도 밝아서, 악한 자들의 폭행을 훤히 밝힌다. 바다 속 깊은 곳에 있는 물 근원에까지 들어가 보았느냐? 그 밑바닥 깊은 곳을 거닐어 본 일이 있느냐? 죽은 자가 들어가는 문을 들여다본 일이 있느냐? 그 죽음의 그늘이 드리운 문을 본 일이 있느냐? 세상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나 할 수 있겠느냐?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면, 어디 네 말 한 번 들어 보자. 빛이 어디에서 오는지 아느냐? 어둠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아느냐? 빛과 어둠이 있는 그 곳이 얼마나 먼 곳에 있는지, 그 곳을 보여 줄 수 있느냐? 빛과 어둠이 있는 그 곳에 이르는 길을 아느냐? 암, 알고 말고. 너는 알 것이다. 내가 이 세상을 만들 때부터 지금까지 네가 살아왔고, 내가 세상 만드는 것을 네가 보았다면, 네가 오죽이나 잘 알겠느냐! 눈을 쌓아 둔 창고에 들어간 일이 있느냐? 우박 창고를 들여다본 일이 있느냐? 이것들은 내가 환난이 생겼을 때에 쓰려고 간직해 두었고, 전쟁할 때에 쓰려고 준비해 두었다. 해가 뜨는 곳에 가 본 적이 있느냐? 동풍이 불어오는 그 시발점에 가 본 적이 있느냐? 쏟아진 폭우가 시내가 되어서 흐르도록 개울을 낸 이가 누구냐? 천둥과 번개가 가는 길을 낸 이가 누구냐? 사람이 없는 땅, 인기척이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는 이가 누구냐? 메마른 거친 땅을 적시며, 굳은 땅에서 풀이 돋아나게 하는 이가 누구냐? 비에게 아버지가 있느냐? 누가 이슬 방울을 낳기라도 하였느냐? 얼음은 어느 모태에서 나왔으며, 하늘에서 내리는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물을 돌같이 굳게 얼리는 이, 바다의 수면도 얼게 하는 이가 누구냐? 네가 북두칠성의 별 떼를 한데 묶을 수 있으며, 오리온 성좌를 묶은 띠를 풀 수 있느냐? 네가 철을 따라서 성좌들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큰곰자리와 그 별 떼를 인도하여 낼 수 있느냐? 하늘을 다스리는 질서가 무엇인지 아느냐? 또 그런 법칙을 땅에 적용할 수 있느냐? 네 소리를 높여서, 구름에게까지 명령을 내릴 수 있느냐? 구름에게 명령하여, 너를 흠뻑 적시게 할 수 있느냐? 번개를 내보내어, 번쩍이게 할 수 있느냐? 그 번개가 네게로 와서 “우리는 명령만 기다립니다” 하고 말하느냐? 강물이 범람할 것이라고 알리는 따오기에게 나일 강이 넘칠 것이라고 말해 주는 이가 누구냐? 비가 오기 전에 우는 수탉에게 비가 온다고 말해 주는 이가 누구냐? 누가 구름을 셀 만큼 지혜로우냐? 누가 하늘의 물 주머니를 기울여서 비를 내리고, 누가 지혜로워서, 티끌을 진흙덩이로 만들고, 그 진흙덩이들을 서로 달라붙게 할 수 있느냐? 네가 사자의 먹이를 계속하여 댈 수 있느냐? 굶주린 사자 새끼들의 식욕을 채워 줄 수 있느냐? 그것들은 언제나 굴 속에 웅크리고 있거나, 드러나지 않는 곳에 숨어 있다가 덮친다. 까마귀 떼가 먹이가 없어서 헤맬 때에, 그 새끼들이 나에게 먹이를 달라고 조를 때에, 그 까마귀 떼에게 먹이를 마련하여 주는 이가 누구냐?


욥기 39:1-30 

너는 산에 사는 염소가 언제 새끼를 치는지 아느냐? 들사슴이 새끼를 낳는 것을 지켜 본 일이 있느냐? 들사슴이 몇 달 만에 만삭이 되는지 아느냐? 언제 새끼를 낳는지 아느냐? 언제 구푸려서 새끼를 낳는지를 아느냐? 낳은 새끼를 언제 광야에다가 풀어 놓는지를 아느냐? 그 새끼들은 튼튼하게 자라나면, 어미 곁을 떠나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누가 들나귀를 놓아 주어서 자유롭게 해주었느냐? 누가 날쌘 나귀에게 매인 줄을 풀어 주어서, 마음대로 뛰놀게 하였느냐? 들판을 집으로 삼게 하고 소금기 있는 땅을 살 곳으로 삼게 한 것은, 바로 나다. 들나귀가 시끄러운 성읍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아무도 들나귀를 길들이지 못하고, 일을 시키지도 못한다. 산은 들나귀가 마음껏 풀을 뜯는 초장이다. 푸른 풀은 들나귀가 찾는 먹이다. 들소가 네 일을 거들어 주겠느냐? 들소가 네 외양간에서 잠을 자겠느냐? 네가 들소에게 쟁기를 매어 주어서, 밭을 갈게 할 수 있느냐? 들소들이 네 말을 따라서 밭을 갈겠느냐? 들소가 힘이 센 것은 사실이지만, 네가 하기 힘든 일을 들소에게 떠맡길 수 있겠느냐? 들소가, 심은 것을 거두어들여서 타작 마당에 쌓아 줄 것 같으냐? 타조가 날개를 재빠르게 치기는 하지만, 황새처럼 날지는 못한다. 타조가 땅바닥에다가 알을 낳는 것은, 흙이 그 알을 따스하게 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알이 발에 밟혀서 깨어질 수 있음을 알지 못한다. 들짐승이 그 알을 짓밟을 수도 있음을 알지 못한다. 타조는 알을 거칠게 다루기를 마치 제가 낳은 알이 아닌 것같이 하고, 알을 낳는 일이 헛수고가 되지나 않을까 하고 걱정도 하지 못하니, 이것은 나 하나님이 타조를 어리석은 짐승으로 만들고, 지혜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조가 한 번 날개를 치면서 달리기만 하면, 말이나 말 탄 사람쯤은 우습게 여긴다. 욥 은 대답해 보아라. 말에게 강한 힘을 준 것이 너냐?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달아 준 것이 너냐? 네가 말을 메뚜기처럼 뛰게 만들었느냐? 사람을 두렵게 하는 그 위세 당당한 콧소리를 네가 만들어 주었느냐? 앞 발굽으로 땅을 마구 파 대면서 힘껏 앞으로 나가서 싸운다. 그것들은 두려움이라는 것을 모른다. 칼 앞에서도 돌아서지 않는다. 말을 탄 용사의 화살통이 덜커덕 소리를 내며, 긴 창과 짧은 창이 햇빛에 번쩍인다. 나팔 소리만 들으면 머물러 서 있지 않고, 흥분하여, 성난 모습으로 땅을 박차면서 내달린다. 나팔을 불 때마다, “힝힝” 하고 콧김을 뿜으며, 멀리서 벌어지는 전쟁 냄새를 맡고, 멀리서도 지휘관들의 호령과 고함 소리를 듣는다. 매가 높이 솟아올라서 남쪽으로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것이 네게서 배운 것이냐? 독수리가 하늘 높이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네 명령을 따른 것이냐? 독수리는 바위에 집을 짓고 거기에서 자고, 험한 바위와 요새 위에 살면서, 거기에서 먹이를 살핀다. 그의 눈은 멀리서도 먹이를 알아본다. 독수리 새끼는 피를 빨아먹고 산다.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가 있다.


욥기 40:1-24 

주님께서 또 욥 에게 말씀하셨다. 전능한 하나님과 다투는 욥 아, 네가 나를 꾸짖을 셈이냐? 네가 나를 비난하니, 어디, 나에게 대답해 보아라. 그 때에 욥 이 주님께 대답하였다. 저는 비천한 사람입니다. 제가 무엇이라고 감히 주님께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손으로 입을 막을 뿐입니다. 이미 말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더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폭풍 가운데서 다시 말씀하셨다. 이제 허리를 동이고 대장부답게 일어서서,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하여라. 아직도 너는 내 판결을 비난하려느냐? 네가 자신을 옳다고 하려고, 내게 잘못을 덮어씌우려느냐? 네 팔이 하나님의 팔만큼 힘이 있느냐? 네가 하나님처럼 천둥소리 같은 우렁찬 소리를 낼 수 있느냐? 어디 한 번 위엄과 존귀를 갖추고, 영광과 영화를 갖추고, 교만한 자들을 노려보며, 네 끓어오르는 분노를 그들에게 쏟아 내고, 그들의 기백을 꺾어 보아라. 모든 교만한 자를 살펴서 그들을 비천하게 하고, 악한 자들을 그 서 있는 자리에서 짓밟아서 모두 땅에 묻어 보아라. 모두 얼굴을 천으로 감아서 무덤에 뉘어 보아라.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나는 너를 찬양하고, 네가 승리하였다는 것을 내가 인정하겠다. 베헤못 을 보아라. 내가 너를 만든 것처럼, 그것도 내가 만들었다. 그것이 소처럼 풀을 뜯지만, 허리에서 나오는 저 억센 힘과, 배에서 뻗쳐 나오는 저 놀라운 기운을 보아라. 꼬리는 백향목처럼 뻗고, 넓적다리는 힘줄로 단단하게 감쌌다. 뼈대는 놋처럼 강하고, 갈비뼈는 쇠빗장과 같다. 그것은, 내가 만든 피조물 가운데서 으뜸가는 것, 내 무기를 들고 다니라고 만든 것이다. 모든 들짐승이 즐겁게 뛰노는 푸른 산에서 자라는 푸른 풀은 그것의 먹이다. 그것은 연꽃잎 아래에 눕고, 갈대밭 그늘진 곳이나 늪 속에다가 몸을 숨긴다. 연꽃잎 그늘이 그것을 가리고, 냇가의 버드나무들이 그것을 둘러싼다. 강물이 넘쳐도 놀라지 않으며, 요단 강의 물이 불어서 입에 차도 태연하다. 누가 그것의 눈을 감겨서 잡을 수 있으며, 누가 그 코에 갈고리를 꿸 수 있느냐?



고후 1:1-14

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가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편지합니다.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오는 은혜와 평안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를 찬송합시다. 그분은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4 그분은 우리를 모든 환난 가운데서 위로해 주시어, 우리 자신이 그분께 받은 그 위로로 각종 환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

5 이것은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받은 위로도 넘치기 때문입니다.

6 우리가 환난을 당하는 것도 여러분이 위로와 구원을 받도록 하려는 것이며,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여러분이 위로를 받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이 위로는 우리가 겪는 동일한 고난들을 여러분도 견디게 해 줍니다.

7 여러분이 고난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된 것같이 위로에도 참여하는 사람들인 것을 우리가 알기 때문에, 여러분에 대한 우리의 소망은 확고합니다.

8 형제님들, 여러분은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몰라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힘에 겹도록 극심한 압박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져,

9 결국은 죽게 될 것이라고 스스로 단정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죽은 사람들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0 그분은 이같이 절박한 죽음에서 우리를 구출하셨고 또 구출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께 소망을 두었으니, 그분은 앞으로도 우리를 구출하실 것입니다.

11 여러분도 이 일에 있어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로 돕는다면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의 간구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은사에 대하여 많은 사람이 우리를 대신해서 감사를 드리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12 우리의 자랑거리는 이것인데, 우리의 양심이 증언 하는 것입니다. 곧 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단일성과 순수성으로 처신하였고, 육체에 속한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하였습니다. 여러분을 대할 때는 더욱 그렇게 했습니다. 

13 우리는 여러분이 읽는 것이나 아는 것 외에 다른 것을 여러분에게 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여러분이 철저히 알기를 내가 바라는데,

14 여러분도 이미 우리를 부분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우리 주 예수님의 날에는 우리가 여러분의 자랑거리가 되고,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우리의 자랑거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15 전에 나는 이러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두 배의 은혜를 받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년1독,욥기,고린도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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