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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2017-10-22 , 조회 (17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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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누림

13:1-2 안디옥에 있는 교회, 곧 그 지방에 있는 교회에 신언자들과 교사들이 있었는데그들이 주님을 섬기며 금식하고 있을 때, 성령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라. 내가 그들을 불러 시킬 일이 있다.”

 

본래의 교회에는 또 하나의 고상한 특징이 있었다. 그것은 각 지방에 오직 한 표현이 있는 것이었다.예루살렘에서도 한 교회였고, 안디옥에서도 한 교회였으며, 에베소에서도 한 교회였고, 고린도에서도 한 교회였다.원래 한 지방에는 오직 한 무리의 그리스도인들, 곧 한 교회만 있었다. 한 지방에 한 교회만 있어야 한다는 이 원칙은 매우 엄격한 것이다.

 

오늘의 읽을 말씀

교회들 가운데 교통은 원래 하나였지만, 행정에 있어서는 서로가 독립적이었다. 교회들 가운데에는 우두머리 교회나 어떤 연맹이 없었다. 원칙적으로 한 지방의 교회는 직접 그리스도 앞에서 살아야 하고,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존중해야 한다.이러한 상황이 분열을 막고, 그리스도의 머리의 권위를 유지해 주며, 성령께서 권위를 가지시도록 해 드린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로서, 성령을 통해 교회 안에서 왕으로서 다스리신다. 초대 교회는 이러했다. 거기에는 인간의 의견이나 인간의 권위가 없었다. 믿는 이들은머리이신 그리스도를 존중했고, 성령의 권위에 순종했다. 이것이 본래의 교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있다.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종류의 상황은 오래가지 못했다. 얼마 후에 교회는 점차 타락하게 되었고 원래의 상태를 잃어버렸다.

교회의 타락의 첫 번째 항목은 계급 제도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미 2세기 초에 발생했다. 그 당시 로마에 있는 교회에 클레멘스라는 장로가 있었다. 그는 그의 서신에서 유대인의 제사장 제도를 교회 안으로 가져오는 문제를 분명하게 언급했다.

교회의 타락의 두 번째 항목은 세상과의 야합이다. 주후 313년에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는 기독교를 받아들여 교회를 로마 제국, 즉 세상과 야합하게 했다.

교회의 타락에 있어서 세 번째 항목은 우상들을 끌어들인다는 것이다. 이것은 훨씬 더 심각한 문제이다. 교회는 타락하면서 온갖 종류의 우상으로 가득하게 되었다. 이것은 로마 천주교에서 볼 수 있다.

교회의 타락에 있어 네 번째 항목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도록 허락해 드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시점에서 로마 천주교는 성경을 봉인하고 교회의 말을 그들의 기준으로 삼았다. 따라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도록 허락해 드리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하나님의 입을 막아 버렸다.

교회의 타락에 있어 다섯 번째 항목은 분열이 있다는 것이다. 2세기부터 또는 늦어도 3세기 초에, 교회 안의 소수의 사람들이 진리에 대한 해석과 체계의 차이들로 인해, 대다수의 사람들로부터 스스로를 분리하기 시작했다.

교회의 타락에 있어 여섯 번째 항목은 통합을 위한 조직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한 도시에 한 교회라는 본래의 교회의 원칙을 손상했다. 일찍이 3세기 중반에 키프리아누스는 교회들을 통합하자는 제안을 했다. 그는 또한 우주적인 교회를 의미하는 가톨릭교회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교회의 타락의 가장 심각한 지점은 바로 그리스도의 머리의 권위를 찬탈하고 성령의 권위를 침해하는 것이다. 교회가 통합을 위한 불법적인 조직을 갖기 시작했을 때, 그리스도는 교회 안에서 그분의 위치를 잃으셨고, 성령은 더 이상 교회 안에서 다스리실 수 없었다.오늘날 교회의 모든 특징은 완전히 훼손되었다. 본래의 특징은 아무 것도 남지 않았다. 안에서부터 밖에까지, 원칙부터 본성까지, 내적인 실재부터 외적인 모양까지, 증거부터 터까지, 교회의 모든 것이 훼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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