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미워하시는 니골라당
진리와 생명
하나님사람 2010-12-07 , 조회 (125)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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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에서 베드로는,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벧전 2:9)라고 말한다. 우리 온 교회가 다 제사장이 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처음의 뜻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피로 씻음을 받은 수가 곧 제사장의 수이다(계1:5-6). 제사장은 하나님의 일을 보는 사람이므로 모든 성도가 다 하나님의 일을 보는 것이며 교회 안에 중간 계급이란 있을 수 없다. 교회 안의 대제사장은 오직 주 예수뿐이다.

 

교회가 변질되기 전에는 모든 성도들이 다 하나님의 일을 했다. 그러나 사도 시대 이후부터 변하기 시작하여 성도들이 하나님께 대한 봉사에 점점 흥미를 잃기 시작했다. 로마 천주교가 시작될 때(버가모 교회 시대), 구원받는 사람들은 적었으나 세례받는 사람들이 많아 교회에 믿지 않는 사람들이 가득해졌다. 그 때 성직자 무리가 생겨났다. 영적인 지체가 없는데 그들이 뭘 할 수 있겠는가? 그들에게 회계장부를 내려놓고 설교할 성경책을 집으라고 요구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이리하여 한 무리의 사람들을 택하여 영적인 일을 관리하게 하였고 나머지 사람들은 세상에 가서 세상 일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성직’ 계급이 발생되어 하나님의 뜻을 위반한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 일을 하는 모든 사람이 또한 영적인 일을 돌보길 원하신다. 로마 천주교에서는, 떡을 나누고 안수하고 세례 주는 일들을 다 신부가 한다. 심지어 결혼식이나 장례식의 주관까지도 성직자들만이 하도록 되어 있다. 개신교에서는 목사이다. 병에는 의사를, 소송에는 변호사를, 영적인 일에는 목사를 부른다. 자신은 전적으로 세상 일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도교(道敎)에는 도사(道師)가 있어 신도를 대신해 경문(經文)을 읽고, 유대교에는 제사장이 있어 하나님의 일을 하지만 교회에는 이러한 중간 계급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다 제사장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십여 년 동안 계속 부르짖은 것은 ‘보편적인 제사장 직분’이다. 아벨도 능히 제사를 드렸고 노아도 할 수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처음에는 능히 했다. 그러나 금송아지를 숭배하는 일이 생긴 후로 자신이 제사를 드릴 수 없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성도들이 직접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회에는 중간 계급이 있다. 누가 그러한 교파의 집회에 자유롭게 일어나 간증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한 교회 가운데 니골라당이 있다. 기독교는 이미 유대교로 변했다.

 

이 중간 계급을 거절하는 것이 곧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피로 씻음을 받았다면 당신은 직접 영적인 일에 참여할 수 있다. 교회는 이 근거 위에서만 성립되는 것이며 그렇지 않은 것은 유대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다투는 것은 종파의 문제가 아니요 피의 권리에 대한 문제이다. 오늘 이 세상에서 교회는 세 종류로 나뉘어져 있다. 그 한 종류는 세계교, 곧 로마 천주교요 또 한 종류는 국교, 곧 루터회, 성공회 등이다. 나머지 한 종류는 독립교, 곧 감리교, 장로교, 들이다. 로마 천주교 안에는 신부 제도가 있고, 성공회 안에는 성직 제도가 있으며, 독립교 안에는 목사 제도가 있다. 이들은 다 중간 계급으로 영적인 일을 도맡아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우기 원하시는 것은 중간 계급 없이 완전한 복음이 있을 수 있는 교회이다. 만일 완전한 복음을 따르지 않는 어떤 것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교회가 아니다.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계2:6)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2:7상). 주님께서는 일곱 교회에 대하여 동일하게 말씀을 하셨다. 에베소 교회만 들으라는 것이 아니고 모든 교회가 다 들으라는 것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계2:7하).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처음의 의도는 곧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것이었다. 지금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가 직접 그의 앞에 와서 하나님의 본래의 의도를 따르라고 말씀하신다. 문제는 생명나무가 무엇이냐에 있지 않고 당신이 기꺼이 하나님의 처음 의도 즉, 하나님의 동산에 있는 생명나무 실과를 먹기 원하느냐에 있다. 오직 이기는 자들만이 먹을 수 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본래의 의도와 요구로 돌아오는 자는 다 이기는 자이다.

 

워치만 니[교회정통, 예베소 교회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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