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27권과 일치하는 이사야서의 후반부 27장은 새창조에 중심을 둔다.
이사야서 40장은 사복음서와 일치하는 복음전파,
사도행전과 일치하는 거듭남을 통한 구원,
서신서들과 일치하는 변화를 계시한다.
옛 창조물은 신성한 생명과 본성을 갖고 있지 않지만,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믿는 이들로 구성된 새 창조물은
신성한 생명과 본성을 갖고 있다.
침례자 요한은 구약 경륜을 가진 구약시대의 예표인 엘리야로 예표되고,
주 예수님은 신약 경륜을 가진 신약시대의 예표인 엘리사로 예표된다.
길갈, 벧엘, 여리고, 요단 강이라는 네곳을 통과 함으로 새 창조로 바뀐다.
우리가 엘리야 처럼 휴거되거나 엘리사처럼 그 영의 능력을 받기 위해서,
그리고 시대가 우리의 체험에서 구약에서 신약으로 바뀌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생명의 영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육체를 처리해야 하고,
아버지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세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이켜야 하며,
아들의 말씀을 통해 사탄을 패배시켜야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위해 부활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죽음을 통과하여 자아에 대해 죽어야 한다는 것을 상징한다.
더욱이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옷을 둘로 찢어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의 존재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더 이상 귀하게 보지 않는다는 것을 가리킨다.
이 모든 단계들을 통해 우리는 새 창조의 새 시대로,
곧 은혜 안에 있는 하나님의 신약경륜의 시대로 들어가는데,
이 은혜는 그분 자신을 우리의 누림으로 우리에게 주심으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하시는 하나님이다.
주님은 피곤한 사람에게 능력을 주시고 무력한 사람에게 힘을 더하신다.
영원하신 하나님을 앙망하는것은 우리가 자신을 끝내는 것,
곧 우리의 생활과 행함과 활동과 함께 우리 자신을 멈추고,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님을 우리의 생명과 인격과 대치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앙망하는 사람은 독수리처럼 날개 치며
올라갈 정도로 새롭게 되고 강화될 것이다.
변화된 사람으로서 그는 걸어가고 달릴 뿐 아니라,
땅에 속한 모든 장애물을 초월하여 날아오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