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장에서는 노아의 후예들인 셈, 함, 야벳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11장에 와서는 함과 야벳의 족보를 생략하고
셈의 족보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셈의 후예에게서
새로운 족속이 산출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바벨에서 인류가 한 반역은
하나님으로 하여금 아담족속을 버리시도록 했다.
네 번째 타락에서 사람은 극도로 타락했다.
더 이상 타락할 수없을 정도로 밑바닥 까지 이르렀다.
이같은 궁극적인 타락은 하나님으로 하여금
타락한 족속을 버리시도록 했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족속을 포기하기로 결정하셨다.
하나님 조차도 그에 대해 아무것도 하실 수 없는 지경에 까지 도달했다.
비록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족속을 버리셨지만
사람을 위한 그분의 목적은 포기하지 않으셨다.
한편으로 그분은 아담 족속을 포기하셨으나 ,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시작을 갖기위해
타락한 족속에게서 한 사람을 부르셨다.
부르신 그 사람의 이름은 아브라함 이었다.
성경에 따르면 아브라함은 새로운 족속의 머리가 되었다.
아담은 창조하신 족속의 머리였으며,
아브라함은 부르심 받은 족속의 머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