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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2018-04-04 , 조회 (13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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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누림

3:10-11 새사람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이 새사람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형상에 따라 온전한 지식에 이르도록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자와 무할례자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노예나, 자유인이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이시며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죽음은 우리를 부활로 인도한다. 그리스도는 부활 안에서 우리를 그분 자신 안에 넣으셨다. 그러고 나서 그리스도는 그분의 신성한 본질로 그분 자신 안에서 우리를 한 새사람으로 창조하셨다.

에베소서 215절은 이것은 이 둘을 한 새사람으로 창조하시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분 자신 안에서라는 말을 간과하지 말라.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았다면, 우리는 한 새사람으로 창조될 수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 안에는 한 새사람의 요소인 신성한 본질이 없기 때문이다. 오직 신성한 본질 안에서, 그리고 신성한 본질로만 우리는 한 새사람으로 창조되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이러한 본질을 갖는 것이 가능하다. 사실상 그리스도 자신이 이 본질이시고 이 요소이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그분 자신 안에서 이 둘을 한 새사람으로 창조하셨다. 우리 모두는, 우리 믿는 이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새사람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을 필요가 있다.

 

오늘의 읽을 말씀

새사람을 입는 것은 단 한 번에 일어나지 않는다. 반대로 그것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전 생애에 걸쳐 계속되는 점진적인 과정이며 일생의 과제이다. 새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로 창조되었다. 에베소서 215절에서 안에서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도구와 관련된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그 단어에는 으로라는 뜻도 있다. 그러므로 그분 자신 안에서는 사실상 그분 자신으로를 의미한다. 새사람은 이미 신성한 본질이신 그리스도로 창조되었다. 우리가 거듭났을 때, 이 새사람은 우리의 영 안으로 넣어졌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영이 우리의 존재를 통제하고 우리의 생각을 새로워지게 하는 것을 허락함으로써 매일 이 새사람을 입어야 한다. 우리의 존재의 일부분이 새로워질 때마다 우리는 새사람을 조금 더 입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이 우리의 생각을 통제함으로 우리가 조금 더 새로워질 때, 우리는 그만큼 새사람을 더 많이 입게 된다. 결국에는 새사람을 입는 이 과정이 완성될 것이다.

한 새사람 안에서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 국적이나 문화적인 차별이 있을 수 없다. 여기에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노예나 자유인이나, 문화인이나 미개인이 있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미국인이나 영국인이나 일본인이나 중국인이나 독일인이나 프랑스인이 있을 수 없다. 이 새사람 안에서는 그리스도가 모든 것이시다. 왜냐하면 그분은 한 새사람을 창조하는데 사용된 본질 자체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새사람은 그리스도이다.

골로새서에서 바울은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충만이신 그리스도를 제시한다. 바울은 그러한 그리스도의 여러 방면을 하나하나 언급하고 난 후에 새사람에 대해 말한다. 1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충만이신 그리스도와 3장에 나오는 새사람 사이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과 누림을 갖는다. 모든 것을 포함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체험과 누림의 결과는 새사람인 교회이다. 그러므로 새사람은 우리가 하나님의 충만이신 그리스도를 누리는 데서 나온다. 우리가 매일 그리스도를 누릴 때, 그분께서 우리 안으로 일해 넣어지시고 우리의 존재 안으로 조성되신다. 이런 식으로 그리스도는 우리의 조성 성분이 되신다. 날마다 그리스도는 우리 안으로 조성되고 계신다. 마침내 우리 모두는 철저히 그분으로 조성될 것이다. 그리스도로 조성된 결과로 우리는 새사람이 된다. 이 새사람 안에는 어떤 타고난 사람을 위한 여지가 전혀 없다. 오직 그리스도를 위한 여지만 있다. 새사람 안에서 그리스도는 모든 것이시고 모든 것 안에 계신다. 새사람 안에서 그리스도는 모든 지체들이시고 모든 지체들 안에 계신다.

그리스도께서 새사람 안에서 모든 것이시고 모든 것 안에 계실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분께서 우리 안으로 조성되시는 것이다. 그리스도로 조성되는 과정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누릴 때에 발생한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께 감사와 경배를 드릴 때, 우리는 그분으로 충만해진다. 이렇게 그리스도를 누리고 그분을 체험함으로써, 우리는 점차 그리스도로 조성된다. 이런 식으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누릴 때, 그리스도는 그분 자신으로 우리를 조성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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