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2 한 새사람의 실지적인 존재를 위해 생각의 영 안에서 새로워짐

성경: 엡 2:15-16, 4:22-24, 골 3:10-11, 롬 12:2

Ⅰ. 이 시대에서 주님께서 하고 계시는 모든 일은 한 새사람의 실지적인 존재를 이끌어 오기 위한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이 땅에서의 주님의 움직임이다-엡 2:15, 4:24, 골 3:10-11.

Ⅱ. 그리스도 안의 믿는 이들로서 우리는 체험의 면에서, 십자가에서 종결된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창조된 새사람을 입기 위해 삼일 하나님과 동역해야 한다-엡2:15, 4:22, 24.

A. 지난날의 생활 방식과 관련하여 우리는 반드시 옛사람을 벗어 버려야 한다.

1. 침례를 받았을 때, 우리는 옛사람을 벗어 버렸다. 우리 옛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 침례를 받음으로 장사되었다.

2. 지난날의 생활 방식은 헛된 생각을 따라 행하는 것이다.

a, 지난날의 생활 방식은 우리와 관련된 모든 것, 특별히 옛사람의 공동체 생활을 포함한다.

b. ‘지난날의 생활 방식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는 것은 우리의 생활하는 방식을 벗어버리는 것이다.

3. 옛사람은 ‘그 속이는 것의 욕정에 따라 썩어져 가고 있다.’

a. ‘속이는 것’ 앞에 나오는 ‘그’는 강조하는 것이고, ‘그 속이는 것’은 인격화되어 있다.

b. ‘그 속이는 것’은 속이는 자, 곧 사탄을 가리키는데, 그 사탄에게서 부패한 옛사람의 욕정이 나온다.

B. 우리는 ‘새사람, 곧 하나님을 따라 그 실재의 의와 거룩함으로 창조된 새사람을 입어야 한다.’

1. 침례 받음으로 우리는 새사람을 입었다.

2. 새사람은 그리스도께 속하였다. 새사람은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된 그분의 몸이다.

3. 새사람을 입는 것은 한 새사람의 공동체 생활을 입는 것이다.

a. 한 새사람인 교회생활을 입는 것은 신성한 영과 거듭난 사람의 영의 연합으로 산출된 단체적인 한 실체를 입는 것이다.

b. 우리는 한 새사람의 일부이기 때문에, 우리의 생활은 단체적인 하나님-사람인 한 새사람의 생활이어야 한다.

4. 에베소서 4장 24절의 ‘그 실재’는 인격화되어 하나님을 가리킨다. 실재는 하나님이다. 한 새사람은 바로 이 실재의 의와 거룩함으로 창조되었다.

Ⅲ.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을 입는 비결은 우리의 생각의 영 안에서 새로워지는 것이다-엡 4:23.

A. 그리스도는 생명 주시는 영으로서 이제 우리의 영 안에 계시며, 이 두 영은 함께 연합되어 생각의 영을 이룬다.

B. 우리의 거듭난 영 안에 거하시고 이 영과 연합되신 생명 주시는 영께서 우리의 생각 안으로 확산되실 때, 이 연합된 영은 생각의 영이 된다. 바로 이 연합된 영에 의해 우리의 생각이 새로워진다.

C. 우리의 생각의 영 안에서 새로워지는 것은 내적이며 내재적이다. 이렇게 우리의 생각의 영 안에서 새로워지는 것이 우리의 논리, 철학, 사상, 관념, 심리를 변혁시킨다.

D. 우리 모두가 기꺼이 우리의 생각의 영 안에서 새로워지고자 할 때에만, 이 시대에서 하나님의 목적이 성취될 수 있다.

Ⅳ. 생각이 새로워지는 것은 한 새사람이 실지로 존재하기 위한 것이다-엡 4:22-24, 골 3:10-11.

A. 한 새사람이 실지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의 생각이 새로워지는 것이다.

B. 우리는 우리의 생활에서 실지로, 날마다 생각의 영 안에서 새로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님께서 한 새사람을 얻으실 길이 없다.

C. 우리의 생각은 다만 우리의 영적인 행동이나 개인적인 윤리적 행실을 위해서가 아니라 한 새사람의 존재를 위해 새로워져야 한다.

D. 우리가 생각의 영 안에서 새로워지는 것의 초점은 한 새사람이다.

E. 우리의 민족적이고 인종적인 사고방식은 일생 동안 형성된 것이지만, 한 새사람의 존재를 위해서 이 사고방식은 반드시 새로워져야 한다.

1. 우리의 천연적이고 민족적인 사고방식은 교육을 통해 얻은 것이며, 우리의 인종적이고 문화적인 배경에 따라 형성된 것이다. 이것은 한 새사람이 실지적으로 존재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다.

2. 한 새사람이 완전히 출현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반드시 국적과 문화에 따라 형성된 우리의 생각이 철저히 새로워지는 것을 체험해야 한다.

F. 우리는 기도할 때 한 새사람의 실지적인 방면 안으로 들어가기를 갈망해야 하며, 따라서 우리의 생각을 새롭게 해 주시고 우리의 내적 존재를 변화시켜 주시기를 주님께 구해야 한다.

G. 매일 우리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을 입어야 한다. 이것을 위하여 우리는 한 영을 마심으로써, 우리의 일상생활의 모든 방면에서 우리의 생각의 영 안에서 새로워져야 한다.

1. 우리가 그 영을 마실 때, 그 영은 우리 존재의 각 부분을 적시신다. 우리의 혼의 부분들 중에서 그분께서 첫 번째로 적시시는 부분이 곧 우리의 생각이다.

2. 그 영을 마신다면 우리는 우리의 생각의 영 안에서 새로워질 것이고, 이렇게 새로워질 때 우리는 모두 한 새사람이 될 것이다.

3. 우리의 생각이 새로워지게 될 때 한 새사람이 실지적으로 존재하게 될 것이고, 그리스도는 진실로 모든 것이 되시고 모든 것 안에 계실 것이다.

H. “오늘날 온 땅에서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을 추구하며, 그분을 따르는 모든 사람은 그분을 인격으로 취하고 그분으로 인해 삶으로써, 반드시 생각의 영 안에서 새롭게 되어 한 새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주님께서 오늘날 원하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