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름훈련집회 레위기3 17주 개요
오늘의 양식
Antipas 2018-08-27 , 조회 (37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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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에서 정결하게 됨
성경: 레 13-14장

Ⅰ. 나병은 고의로 지은 죄, 주제넘어 지은 죄, 작심하고 하나님께 도전하는 것과 같이 사람 속에서 나오는 심각한 죄를 상징한다 - 레 13장.

A. 미리암(민 12:1-10), 게하시(왕하 5:20-27), 웃시야(대하 26:16-21)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나병은 하나님의 권위와 하나님의 대표 권위와 하나님의 규정과 하나님의 경륜을 거스르는 거역 때문에 생긴다.

B. 성경적인 의미에서 죄는 거역이다. 이처럼 나병은 죄를 상징한다 - 요일 3:4.

C. 성경에 나타난 첫 번째 죄의 사례는 사탄이 하나님을 거슬러 반역한 것이었다. 이처럼 거역인 죄는 반역한 천사장 루시퍼에게서 비롯된 것 곧 시작된 것이다 - 겔 28:13-18, 사 14:12-15.

D. 결국 이 죄, 이 나병이 아담을 통해 인류 안으로 들어왔으며, 이 죄는 사람 안에 들어와 사람 안에서 갖가지 죄들, 즉 여러 가지 모습의 거역으로 표출된다 - 롬 5:12, 19상, 7:20.

E. 그러므로 나병 환자는 타락한 아담의 자손을 대표한다. 아담의 자손은 모두 나병 환자들이다. 어떤 사람의 피부에 나병 증상으로 생긴 종창이나 발진이나 밝은 반점은 제멋대로이거나 다른 이들과 마찰을 일으키거나 교만하고 자기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는, 사람의 외적인 표현을 상징한다 - 레 13:2.

F. 레위기 13장 24절과 25절에 언급된 상태는 구원받은 사람이 화를 내거나 자신을 정당화하거나 다른 이들을 용서하려 하지 않는 등 육체를 따라 행동하는 것이 영적인 나병의 표시임을 상징한다.

Ⅱ. 레위기 14장에서 나병 환자를 정결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시고 성취하신, 풍성하고 완전하고 모든 것에 미치는 구원을 묘사한다. 이러한 구원 안에서 그리스도는 모든 것을 포함하신 분, 곧 여러 과정들을 통과하심으로 우리가 정결하게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되시는 분이시다.
A. “제사장은 정결하게 되려고 하는 그 사람을 위하여 살아 있는 정결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진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오도록 명령해야 한다. 또 제사장은 새들 가운데 한 마리를 흐르는 물이 담긴 질그릇 안에서 잡으라고 명령해야 한다. 그는 살아 있는 새와 그리고 백향목과 진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다가, 그 물건들과 그 살아 있는 새를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의 피에 찍어, 나병에서 정결하게 되려고 하는 사람에게 일곱 번 뿌리고 그가 정결하다고 선언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살아 있는 새는 들판에 놓아주어야 한다.” - 레 14:4-7.

1. 살아 있는 정결한 새 두 마리는 그리스도의 예표이다. 그분은 정결하시고, 더러움이 전혀 없으시며, 땅 위를 날 수 있는 생명으로 충만하시다. 여기에서 새들은 그리스도께서 하늘들에서 오셨고 하늘들에 속하시며 이 땅을 초월하신다는 것을 상징한다.
2. 죽음을 당한 새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상징하는데, 그분은 우리의 더러움을 처리하시려고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 - 벧전 2:24.
3. 들판에 놓아준 다른 새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상징하는데, 그분은 우리가 하나님의 신성하고 영원하며 창조되지 않은 생명인 그분의 부활 생명의 힘과 능력과 에너지로 말미암아 우리의 약함에서 구출될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어나셨다 - 롬 8:2.
4. 백향목(비교 왕상 4:33)은 예수님의 존귀하고 높아진 인성을 상징하며, 이러한 인성은 그분을 우리의 구주가 되게 한다. 가장 작은 식물 중 하나인 우슬초는 주 예수님께서 사람에게 가까이 오시어 사람의 구주가 되시기 위해(비교 마 8:2-3) 기꺼이 자신을 낮추시어 ‘사람들과 같은 모양이 되신 것’(빌 2:7)을 상징한다. 짙은 붉은색인 진홍색은 피 흘림을 상징하며 또한 왕권을 암시한다(마 27:28-29).
5. 이 모든 것은 나병에서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기 위하여 주님께서 자신을 낮추시어, 인성의 수준은 높지만 신분은 낮은 사람이 되심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고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그분의 피를 흘리시며, 그 결과 부활 안에서 영광스럽게 되시고 존귀하고 높은 왕이 되신 것을 상징한다 - 빌 2:5-11.
6. 나병이 나은 사람일지라도(레 14:3)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게 되기를 추구해야 했는데, 이것은 나병이라는 죄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자신 안에 있는 신성한 생명으로 낫게 되었다 할지라도,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그의 부족과 더러움을 처리받음으로써 정결하게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결하게 되기를 추구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동역하는 것이다.
7. 질그릇은 예수님의 인성을 상징하고(비교 고후 4:7), 살아 있는 물 곧 생수는 하나님의 살아 계시고 영원하신 영을 상징한다(요 7:37-39, 계 22:1). 생수가 담긴 질그릇 안에서 새를 잡은 것은 주 예수님께서 그분의 인성 안에서 죽으심으로써, 그분 안에 계신 영원하시고 살아 계신 영을 통해 하나님께 그분 자신을 드리신 것을 의미한다(히 9:14).
8. 레위기 14장 6절과 7절의 기록은 주님의 완전한 구속이, 위치적인 면에서 사람을 객관적으로 정결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성령 안에서 주관적으로, 고귀하고 높아졌는데도 겸허한 인성 안에서 피를 흘리신 주님의 고난을 체험하게 하며, 또한 그분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과 영광스럽게 되심을 체험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엡 2:5-6, 빌 3:10, 21, 골 3:1-4). 이 모든 것이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우슬초와 진홍색 실의 의미 안에 함축되어 있다.
9. 죽음을 당한 새의 피를 정결하게 되려고 하는 나병 환자에게 뿌리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가 죄인들인 우리에게 뿌려졌고(벧전 1:2), 이러한 피 뿌림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속자이신 그리스도께 연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를 일곱 번 뿌린 것은 주님의 피가 우리를 온전히 깨끗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요일 1:7, 9).
10. 살아 있는 새가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것은 그리스도의 승천을 의미한다. 살아 있는 새를 들판에 놓아주는 것은 살아 계신 그리스도께서 정결하게 된 죄인들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체험하게 하실 뿐 아니라 그분의 승천도 체험하게 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 고후 5:14-15, 엡 2:5-6, 골 3:1-4.

B. 정결하게 되려고 하는 나병 환자의 털을 미는 것은 몸의 원수인 자아가 주는 어려움들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삭도는 십자가를 상징한다 - 레 14:9.
1. 머리털은 사람의 영광을 상징한다. 모든 사람은 자랑할 만한 어떤 부분들을 갖고 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혈통을 자랑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교육을, 어떤 사람은 자신의 미덕들을, 어떤 사람은 주님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을 자랑한다. 거의 모든 사람이 사람들 앞에서 자랑하고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며 과시할 만한 부분을 찾을 수 있다.
2. 턱수염은 사람의 존귀를 상징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지위나 가문이나 심지어 영성에 관련하여 스스로를 존귀하다고 여긴다. 그들은 항상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다는 우월감을 갖고 있다.
3. 눈썹은 사람의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우리는 선천적으로 장점과 강점을 갖고 있지만, 이것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출생에서 비롯된 것이다.
4. 온몸의 털은 사람의 타고난 힘을 상징한다. 우리는 타고난 힘, 천연적인 방법과 의견으로 가득하여, 자신이 주님을 위해 이런저런 것을 할 수 있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생각한다.
5. 자아의 모든 방면이 십자가라는 ‘삭도’를 통해 처리되고 우리가 아무것도 갖지 않고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될 때, 우리는 정결하게 될 것이다 - 비교 빌 3:7-11.
6.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그리고 그 영에 의해 모든 일을 함으로써 자아를 완전히 부인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위해 서로에게 그리스도를 분배해야 한다.
C. 나병 환자가 칠 일 동안 기다리고 지켜본 후에 다시 한번 온몸의 털을 밀고 옷을 빨고 목욕을 하는 것(레 14:9)은, 정결하게 되려고 하는 죄인이 그의 타고난 생명과 일상의 행동의 각 부분을 처리할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의 죄와 죄가 가득한 자아를 구체적이고 철저하며 절대적인 방식으로 진지하게 처리할 때 우리가 정결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Ⅲ. 레위기 14장 33절부터 57절까지에서 집은 우리의 참된 집인 교회의 예표이고, 집에 생긴 나병은 교회 안에 있는 죄들과 악을 상징한다. 제사장은 주님이나 주님의 대표 권위자를 상징하고, 집을 살펴보는 것은 유죄 판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치료하기 위해 은혜를 베푸는 것이다 
- 고전 1:11.
A. 칠 일 후에 감염된 자리가 있는 돌들을 제거하는 것(레 14:40)은 온전한 기간을 두고 관찰한 후에도 교회의 문제가 여전히 번지고 있으면 문제에 연루된 믿는 이가 하나든 여럿이든 교회의 교통에서 단절시켜 외부인과 같은 부정한 사람으로 여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질병이 번지는 것을 막고 질병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롬 16:17, 딛 3:10).

B. 다른 돌들을 가져다가 제거된 돌들이 있던 자리에 채워 넣는 것(레 14:42상)은 다른 믿는 이들(벧전 2:5)로 부족을 채우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흙을 가져다가 그 집에 바르는 것(레 14:42하)은 주님의 은혜로운 일들에 대한 새로운 체험으로 교회가 새롭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생활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이것이 필요하다.

C. 나병에 감염된 자리가 다시 생겨 집을 허는 것(레 14:45)은 만일 어떤 교회의 상태가 치료되거나 치유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그 교회가 없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비교 계 2:5).

D. 교회가 주님의 은혜로운 일에 대한 새로운 체험으로 새롭게 된 후에 아무런 죄도 번지지 않으면 교회는 정결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온 교회는 영원히 효능 있는 그리스도의 피와 그분의 영원하고 살아 있는 영으로 정결하게 되어야 한다. 그럴 때 교회는 완전히 정결하게 되어서 하나님과 사람의 상호 거처가 된다 - 레 14:48-53, 히 9:14, 10:22, 요일 1:9, 딛 3:5, 요 14: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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