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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Antipas 2018-08-27 , 조회 (31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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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누림

13:2-3 어떤 사람이 피부에 종창이나 발진이나 밝은 반점이 생겨, 그 피부에 나병이 나타나면, 그를 제사장 아론이나 제사장인 그의 아들들 중 한 사람에게 데려가야 한다. 만일 감염된 자리의 털이 희

어졌고, 감염된 자리가 겉보기에 여느 피부보다 우묵하게 들어갔다면, 그것은 나병에 감염된 것이다. 제사장은 그를 살펴보고 나서 그가 부정하다고 선언해야 한다.

 

나병은 분석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나병이 바깥에서부터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나병의 병균이 사람 안으로 들어옴으로써 발병한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또한 나병이 안에서부터 나온다고도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에게서 나병이 생기려면 반드시 먼저 나병의 요인이 사람 안에 들어가 이 질병을 일으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병은 외부적인 요인과 내부적인 작용 둘 다로

이루어진다. 원인은 외부에서 오지만 작용은 내부에서 일어난다.

나병(13:2)은 고의로 지은 죄, 주제넘어 지은 죄, 작심하고 하나님께 도전하는것과 같이 사람 속에서 나오는 심각한 죄를 상징한다.(레위기 라이프 스타디, 39, 390)

 

 

오늘의 읽을 말씀

나병은 항상 거역에서부터 온다. 미리암은 하나님의 대표 권위자인 모세에게 거역했다. 그녀의 거역에는 이유가 있었는데, 그것은 모세가 구스 여자와 결혼한 것이었다(12:1). 거역의 결과로 미리암은 나병에 걸렸다(10).

열왕기하 520절부터 27절까지에서 엘리사의 종인 게하시는 엘리사의 실행을 거역했다. 엘리사는 나병을 치료받았던 이방인인 나아만에게서 어떤 보상도 받으려고 하지 않았다. 게하시가 나병이 깨끗하게 된 대가로 나아만으로부터 선물들을 받은 후, 나아만의 나병이 그에게 옮겨졌다.

웃시야왕은 제사장 직분에 관한 하나님의 규정을 거역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왕은 제사장 직분에 참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웃시야는 이 규정을 거역했고, 그 결과로 나병에 걸렸다(대하 26:16-21). 이 세 가지의 경우에서, 나병은 먼저 거역하는 사람 안으로 들어갔고, 그런 다음에 그 사람에게서 나왔다.

 

구약에 따르면 나병은 어떤 원인의 결과이며, 그 원인은 하나님의 권위와 하나님의 대표 권위와 하나님의 규정과 하나님의 경륜에 대한 거역이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하나님의 권위와 그분의 대표 권위에 거역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더 나아가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규정에 거역한다. 끝으로 우리는 또한 하나님의 경륜 전체에 대해서도 거역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 모두는 나병에 걸린 사람들이다. 나병이 우리 안으로 들어왔고 우리 안에서 발생했다.

나병은 죄이다. 첫 번째 죄의 사례는 사탄의 거역이다. 사탄이 거역하기 전에는 죄와 같은 것이 없었다. 죄는 창조된 것이 아니라 반역자인 천사장 루시퍼가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므로 죄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대표 권위 혹은 대표 권위자를 거역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계획과 안배와 통치와 행정을 거역하는 것이다. 총괄해서 볼 때, 죄는 하나님의 경륜에 대한 거역이다. 이 거역은 사탄 자신에게서 비롯되고 시작된 것이다. 결국 죄는 인류 안으로 들어왔다. 사람 안으로 들어온 후(5:12), 이 죄, 곧 이 나병은 이제 사람 안에서부터 나온다. 그 결과 우리는 나병에 걸린다. 우리가 하나님을 거슬러서 어떤 것을 할 때마다, 그것은 나병이 된다.

주 예수님께서 천국의 헌법을 반포하셨던 산에서 내려오신 후에 처음으로 하신 일이 한 나병 환자를 깨끗하게 하신 것이었다(8:1-4). 이 나병 환자는 타락한 아담의 자손을 대표한다. 아담의 자손은 모두 나병 환자들이다. 사탄이 만들어 낸 죄는 아담을 통해 인류 안에 들어와서 우리 모두를 나병 환자로 만든다. 이제 나병은 갖가지 죄들, 즉 거역의 여러 가지 모습과 표현으로 표출된다.(레위기 라이프 스타디, 39, 391-392)

어떤 사람의 피부에 나병 증상으로 생긴 종창이나 발진이나 밝은 반점은 제멋대로이거나 다른 이들과 마찰을 일으키거나 교만하고 자기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는, 사람의 외적인 표현을 상징한다.(13:2 각주 2)

레위기 1324절과 25절에 언급된 상태는 구원받은 사람이 화를 내거나 자신을 정당화하거나 다른 이들을 용서하려 하지 않는 등 육체를 따라 행동하는 것이 영적인 나병의 표시임을 상징한다.(13:24 각주 1) 추가로 읽을 말씀: 레위기 라이프 스타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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