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의미
광주 사랑방
jasper 2018-11-04 , 조회 (402)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눈물의 의미

눈물의 의미


눈물은 매우 보배로운 것이다. 왜냐하면 유독 눈물만이 사람의 눈을 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너무 많은 먼지와 흙과 더러운 것들이 있어서 당신의 눈을 더럽히지만, 눈물이 있어 흘러나올 때, 당신으로 하여금 더욱 선명한 눈빛을 가지게 한다. 만약 눈에 눈물이 없다면, 어떤 사람도 눈으로 무엇을 보지 못할 것이다.

당신이 생리학(生理學)을 안다면, 눈은 마치 유리와 같아서 반드시 항상 닦고 씻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투명하지 않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러므로 눈꺼풀이 붙었다 떨어질 때마다 눈물이 눈을 씻기 위해 나온다. 이와 마찬가지로 영적인 세계에서 눈물을 흘려 보지 않은 사람은 그의 영적인 눈을 씻은 적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또한 분명하게 볼 수 없다. 이제까지 상처를 입어본 적이 없고, 뜻에 맞지 않은 일을 만나본 적이 없고, 아직까지 상심해본 적이 없고, 고뇌해본 적이 없으며 영 안에서 핍박받는 일을 만나보지 않았다면, 그들은 많은 일들에 대해 사물을 분명히 볼 수 없고 또한 알지도 못한다.

나는 이 세상에서 눈물을 흘리는 것이 웃는 얼굴보다 훨씬 더 좋다고 말하고 싶다. 죄악과 음란으로 충만한 이 세상은 더럽기에 여전히 몇 방울의 눈물로 씻겨져야 한다. 만일 이 눈물이 없다면 세상은 아마 악으로 가득찰 것이다. 눈을 멀게 하는 사악한 이 세대는 더러워져서 몇 줄기의 뜨거운 눈물이 아직 있어야 하며, 사람으로 말한다면, 이러한 감정이 아직 있어야 한다. 만일 없다면, 아마 여전히 깊은 구덩이만도 못하고, 그것의 흑암은 지옥보다도 더할 것이다.

오늘날 이 땅에 지극히 많은 아름다운 꽃이 있지만, 그것을 기를 수 있는 눈물이 있는 것이 다행이다. 만일 없다면 일찍 말라 죽었을 것이다. 세상에 부모와 부부, 형제 관계, 더 나아가 친척과 친구의 관계에 있어서 그것을 유지할 수 있는 몇 방울의 눈물이 있는 것이 다행이다. 만일 없다면, 즉시 대환난 때의 광경으로 변해버릴 것이다. 우리는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을 알지만 그것을 저지하는 눈물이 있음이 다행이다. 그렇지 않다면, 고통은 심해지고 죄악도 더 심해질 것이다. 그러므로 눈물은 인생의 참된 의미이며, 그가 아직도 인성을 가지고 있고 죄에 대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표시이다. 왜냐하면 언제든지 죄악이 있는 곳에는, 눈물이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마음의 상처를 주는 환난이나 환난의 일들, 이전의 추억 등은 모두 우리의 눈물이 흘러나오게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릴 수 없는 것은 그가 자신의 이전의 역사를 잊어버렸고, 이미 떠나버린 그 낙원을 잊어버렸고, 오늘날 어떠한 지위에 처해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속에 있어서도 이와 같다. 만일 눈물이 없다면 사람은 처음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 무릇 사람이 과거에 자기가 어떠한 일들을 겪었는지를 잊어버린 사람은 눈물을 흘릴 줄 모른다. 눈물을 흘리는 것은 회상으로 인하여 고통을 느낀다는 표시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만일 당신이 말로써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힌다면, 그 말은 반드시 당신 자신을 먼저 상처 입힐 것이다. 자신이 먼저 찔린 바 되지 않았다면, 결코 다른 사람을 찌를 수 없다. 바울은 진실로 이러한 사람이었다. 그는 고린도 전서에서 가장 무겁고도 견디기 어려운 말을 했을 때에, 한 면에서는 눈물을 흘리면서, 또 한 면으로는 말을 했다. 그가 아직 말을 하기도 전에, 다른 사람이 고통을 느끼기도 전에, 그 자신은 이미 먼저 고통을 느꼈다. 그러므로 사람을 괴롭게 하고자 한다면, 자신은 반드시 먼저 그렇게 괴로움을 겪어야만 한다. 단지 다른 사람에게만 마음 아프게 하는 일은 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사역자가 된 사람은 눈물을 흘리는 것에 있어서 체험이 없으면 안 된다. 바꾸어 말하면, 무릇 형제가 실족하고 실패하는 것을 보고서 자신이 눈물 흘리지 않는 사람은 주의 일을 하는 데 적합치 않으며, 다른 사람을 지적해 주거나 권면하기에 더욱 합당치 않다. 당신이 어떤 형제나 자매를 책망하려 한다든지 그에게 무슨 잘못이 있는가를 말해주려고 한다면, 당신 자신이 먼저 반드시 그러한 괴로움과 말하는 것에 있어서의 예리함을 느껴야 비로소 말할 자격이 있다.

http://www.btmk.org/board/view.php?m=23&b=178&i=5155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