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3장 14절부터 17절까지에서 바울은
아버지께서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우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고,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거처를 정하도록 아버지께 기도하겠노라고 말한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아버지와 영과 아들 그리스도를 보게 된다.
셋 모두는 동시에 함께 존재한다.
성경은 아버지가 얼마간 계시다가 아들이 오시고 얼마가 지난 후에는
아들은 더 이상 계시지 않고 영으로 대치되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단 한 구절도 이렇게 말하지 않는다.
이 부분의 말씀은 아버지는 기도를 들으시고,
영은 성도들을 강건하게 하며,
아들―그리스도―은 우리 마음에 거처를 정하신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로부터 우리는 또한 셋 모두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