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1 실재의 영께서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이심
성경 : 요 14:17, 15:26, 16:13-14, 요일 5:6, 엡 4:12, 16, 20-21
* 메시지 1 여는 말씀의 부담
1. 그리스도의 몸의 계시의 발전
워치만 니 형제님은 1939년에 유럽의 많은 형제회의 집회를 방문하는 가운데 분열된 광경을 보셨다. 중국으로 돌아 와서 주님의 말씀을 재고하고, 연구하면서 교회는 단지 지방 교회일 뿐만 아니라, 더더욱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빛을 보았다. 모든 지방의 교회들은 그리스도의 우주적인 몸이 지방의 터 위에서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것은 그에게 있어서 큰 계시였고, 그때로부터 1952년 감금되시기까지 그분의 일생을 통제하였다.
위트니스 리 형제님은 대만으로 보내심을 받으셨고, 1962년에 미국으로 오셔서 니 형제님께서 해방하신 '교회와 몸'의 노선을 충성스럽게 따르면서, 그리스도와 교회와 그리스도의 몸을 계속 해방하셨다. 그리고 1994년에 사역의 노선을 계시의 고봉에까지 이끌었다. “하나님이 사람 되신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되게 하여 새 예루살렘을 최종 완결될 그리스도의 몸인 유기체를 산출하고 조성하고 건축하기 위한 것이다.” 삼일 하나님의 유기체인 그리스도의 몸이 바로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이고,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의 최고봉이다.
리 형제님께서 주님 품에 안식한 후 리 형제님의 노트에 기록된 내용을 발견했다.(1994년 5월 9일에 쓰심) “내가 병이 든 후에 주님께 여쭈어 보았다. 나의 봉사에 있어서 앞으로 중점을 두거나 강조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고려해 볼 때 주님은 두 가지의 부담을 주셨다. 첫 번째는 그리스도의 몸과 그리스도의 몸의 생명이고, 두 번째는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이다.
리 형제님의 마지막 노정에서 강조하신 것은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이다. 만약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가 없다면, 장성한 사람도, 그리스도의 신부도, 하나님의 왕국도 있을 수가 없다. 우리는 힘을 다해서 높은 산을 올라가서 무엇이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인지를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리 형제님께서 이 필기를 하신 때로부터 시작해서 지난 24년이 지났지만 주님의 회복 안에서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는 여전히 제한적이고, 상당히 느리게 발전하고 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외적인 일들 가운데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가 없는 일들을 하고 있다면, 우리가 하는 모든 것 일들은 아무것도 아닌 헛된 것들이 될 것이다. 우리의 외적인 일들 가운데 반드시 내재적인 요소와 내적인 실재가 있어야 한다.
2. 실재의 정의
실재의 일반적인 정의는 마치 이 탁자와 같이 진실 되며 접촉하고 만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일부 철학 사상을 가진 사람들의 실재에 대한 정의는 어떤 사물들이 존재할 수 있는 실재로써, 모든 사물들의 기원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은 아주 간단하게 “내가 실재입니다.” 말한다. 실재는 한 인격이다. 요한 일서 5장에서는 그 영께서 실재라고 말한다. 모든 것이 다 헛되고 헛되지만, 우주 가운데 유일한 실재는 삼일 하나님이다. 우주 가운데 오직 한 분, 삼일 하나님만이 진실하시다. 그러므로 하나님 자신만이 오직 실재이시다.
실재란 무엇인가? 바로 실재의 영이다. 실재의 영은 모든 영적인 것들의 집행자이시다.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는 바로 그 영이 되신 과정을 거치고 최종 완결되신 삼일 하나님이시다. 실재의 영은 개인적이고 친밀하며 주관적으로 우리를 모든 실재 안으로 인도한다. 우리가 이 실재를 만질 때에야 몸의 생활을 살아 낼 수가 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하나의 실재가 있다.
3. 그 영과 우리의 관계
《신약의 결론》 130번 메시지에서 이 형제님은 “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그리스도 자신이 실재였기 때문에, 제자들이 있는 그 곳에 실재가 있었지만, 아직은 그들 안에 들어가시진 않았다.”
주 예수님은 죽음과 부활의 과정을 거치시고 그 영이 되셨으며, 우리 안에 오시어 거하시면서, 그리스도의 실재를 믿는 이들 안으로 공급하신다. 아버지는 아들 안에 체현되셨고, 아들은 그 영으로 변형되셨으며, 그 영은 우리에게 도달하신 신성한 삼일성이시다.
4. 몸의 실재 안에 있기 위한 우리의 협력
실재의 영이 우리의 존재 안으로 조성되시게 하며,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또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생활을 훈련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는 “예수님 안에 있는 실재”이다. 하나님은 예수님과 함께하셨고, 예수님은 하나님과 하나이시며 하나님을 표현하셨다. 이것이 “예수님 안에 있는 실재”의 의미이다. 예수님이 실재의 생활을 사셨다. 여기에 있는 한 사람은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아버지로 말미암아, 아버지를 위하여 사셨으며, 아버지 안에서 사셨다.
주 예수님의 이 땅에서의 생활 방식은, 오늘날의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이 마땅히 살아야 할 생활 방식이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또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이것이 바로 예수님 안에 있는 실재의 생활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배우고 그분 안에서 가르침을 받아 실재의 생활을 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실재는 그분의 많은 지체들 안에서 복사되어야 한다. 그럴 때 그들은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 안에서 단체적인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단체적으로 다시 한 번 실재 안에서 살아 나타내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