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 삼일 하나님의 영원한 복
성경: 민 6:22-27, 고후 13:14, 계 22:1-2
Ⅰ. 온 우주 가운데 유일한 복은 삼일 하나님이며, 이 복은 신성한 존 재가 그분의 신성한 삼일성 곧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안에서 우 리 안으로 분배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온다 ― 비교 전 1:2, 3:11과 영어 회복역 각주 1.
A. 에베소서 1장은 삼일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분의 신성한 삼일 성 안에서 그분께 선택받고 구속받고 변화된 백성에게 복을 주시어, 그리스도의 몸 곧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 시는 분의 충만인 교회를 산출하시는지를 보여 준다.
1. 그분은 아버지 안에서(엡 1:3-6), 아들 안에서(7-12절), 그 영 안에서(13-14절) 우리를 축복하신다.
2. 결국 하나님의 선민에게 복이 되시는 신성한 삼일성의 이러한 흐름으로 말미암아 하나의 산물이 있게 된다. 이러한 복된 흐름의 산물은 그리스도의 몸 곧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인 교회이다(엡 1:22-23). 그 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하나의 흐름이신 신성한 삼일성께 서 하나님의 온 존재를 그분의 선민 안으로 분배하신 것의 총체적인 산물이다.
B. 성경 전체의 기록의 완결인 새 예루살렘은 신성한 삼일성 곧 아버지와 아들과 영 안에 계신 하나님 자신께서 그분께 선택 받고 구속받고 거듭나고 변화되고 영광스럽게 된 백성과 연 합하시어 그들의 영원한 복이 되신 것이다. 이러한 복은 민 수기 6장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복의 궁극적인 성취이다 ― 비교 계 21:12, 14, 22:1-2.
Ⅱ. 민수기 6장 22절부터 27절까지에서 우리는 제사장들이 축복하 는 것의 전형을 본다. 이 축복은 구약의 축복이나 신약의 축복이라기보다는, 삼일 하나님의 영원한 축복이다. 이 축복은 바로 삼일 하나님께서 그분의 신성한 삼일성 안에서 우리의 누림을 위해 그분 자신을 우리 안으로 분배하시는 것이다.
A. “여호와께서 그대에게 복을 주시고 그대를 지켜 주실 것입니다.”는 아버지와 관련된다 ― 민 6:24.
1. 아버지는 그분의 사랑 안에서 온갖 방면에서 온갖 방법으로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비교 엡 1:3). 아버지는 또한 그 분의 능력 안에서 온갖 방면에서 온갖 방법으로 우리를 지 켜 주신다(비교 요 17:11, 15).
2. 주님은 아버지께서 우리를 그분의 이름 안에 지켜 주시기를 기도하셨다(요 17:11). 이것은 분배하시는 삼일 하나님 안에 우리를 지켜 주시기 위한 것이다. 이어서 주 예수님 은 아버지께서 우리를 악한 자에게서 지켜 주시기를 기도 하셨다(15절).
3. 우리는 절대적으로 삼일 하나님의 분배 안에 지켜지고 완전히 악한 자 밖에 있는 그러한 복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이것은 얼마나 큰 복인가!
B. “여호와께서 그대에게 그분의 얼굴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 혜를 베푸실 것입니다.”는 아들과 관련된다 ― 민 6:25.
1. 누가복음 1장 78절에서, 주 예수님이 곧 태어나려 하실 때 사가랴는 “돋는 해가 높은 곳에서 우리에게 임하여”라고 신언하였다. ‘돋는 해’는 신성한 삼일성 중에서 아들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육체 되심이 빛을 비추는 방식으로 하나님 자신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기 위한 것임을 암시한다 ― 마 4:16, 요 8:12.
2. 민수기 6장 25절에서 ‘얼굴’이라는 단어는 임재를 의미한다. 우리를 비추시는 얼굴을 가지신 아들 그리스도는 보이 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보이는 임재이시다 ― 벧후 1:1618, 마 17:1-2.
3. 민수기 6장 25절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그분의 얼굴을 비추실 뿐 아니라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다고 말한다. 이 두 가지 요점이 함께 더해질 때, 이것은 요한복음 1장 14, 16, 17절의 말씀과 일치한다.
4. 하나님의 육체 되심은 그분의 임재의 비춤이었으며, 이러 한 비춤과 함께 은혜가 있었다. 이 은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이며, 이 은혜는 사실상 그리스도 자신이다 ― 고후 13:14.
C. “여호와께서 그대에게 밝은 표정을 하시고 그대에게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는 성령과 관련된다 ― 민 6:26.
1. 얼굴은 사람의 임재를 의미하고, 표정은 그 사람의 표현 을 의미한다. 어떤 사람에게 밝은 표정을 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모든 것을 확증하고, 보증하며, 약속하고, 주겠 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예수님은 하나님의 얼굴로서 오셨고, 성령은 하나님의 표정으로서 오신다. 우리가 성령을 슬프시게 하면 그분의 표정은 어두워질 것이고(엡 4:30), 우리가 성령께 순종하면 성령은 우리에 대해 기뻐하실 것이며, 또한 밝은 표정을 지으시며 우리에게 모든 것을 확증하시고 보증하시고 보장하시고 약속하시고 주실 것이다.
Ⅲ. 고린도후서 13장 14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라 고 말한다. 여기에 있는 축복은 사실상 민수기 6장 23절부터 27 절까지에 있는 축복과 동일하다.
A. 사도 바울의 축복에서, 삼일 하나님은 사람들의 누림을 위해 사람들에게 오신다. 바울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이끌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을 사람들 안으로 이끌었다.
B. 한 면에서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는 것은 그들을 하나님의 임 재 안으로 이끄는 것이며, 또 다른 면에서는 하나님을 사랑 과 은혜와 교통으로 사람들 안으로 이끌어서 그들이 삼일 하 나님, 곧 아버지와 아들과 영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다.
C. 사랑과 은혜와 교통은 우리의 누림을 위한 하나님의 세 단계 이다. 사랑은 내적인 것이고, 은혜는 사랑이 표현된 것이며, 교통은 은혜를 우리 안으로 전달해 주는 것이다.
D. 하나님의 사랑은 근원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기원이시 기 때문이다. 주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사랑의 과정이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하나님의 표현이시기 때문이다. 또한 그 영 의 교통은 하나님의 사랑과 함께 주님의 은혜를 나누어 주 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아버지와 아들과 영이신 삼일 하 나님과 그분의 신성한 미덕들을 체험하고 누리도록 하려는 것이다.
E. 거룩한 말씀 안에 있는 신성한 삼일성에 관한 신성한 계시는 신학적인 연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비밀스럽고 놀라운 신성 한 삼일성을 지니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분 자신을 그분의 선민 안으로 분배하시는지를 깨닫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것 은 사도가 고린도의 믿는 이들에게 한 축복에서 가리키듯이, 그분께 선택받고 구속받은 사람들인 우리가 이제부터 영원토록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께 참여하고 그분을 체험하고 누리며 소유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과정을 거치시고 내적으로 순환하시는 삼일 하나님을 반드시 매일 누리며 이러한 삼일 하나님을 복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럴 때 우 리는 우주의 유일한 복이신 그분을 다른 사람들 안으로 분배 하여, 예수님의 증거 곧 예수님의 단체적인 표현을 얻으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의 갈망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 고후 13:14, 갈 3:14, 창 12:2, 빌 1:25, 계 1:2, 9-12.
Ⅳ. “때때로 우리는 우리의 상황을 생각해 볼 때, 실망하면서 우리가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해 아래 있는 모 든 것과 심지어 영적인 영역 안에 있는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우리는 심지어 아무것도 실재가 아니며 심지어 교회생활 안에 있는 어떤 것도 실재가 아니라고 느낄 수 있다. 우리가 이렇게 느낄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삼일 하나님께로 돌이켜야만 한다. 그분은 우리의 참된 복이시며 몫이 시다. 그분을 복으로 갖는 것은 어떠한 축복인가! 그분의 얼굴 곧 그분의 임재를 갖고, 매일 그분을 은혜로 누리는 것은 어떠한 축 복인가! 우리는 고난을 겪을수록 은혜이신 그분을 더 많이 누린 다. 우리에게 미소를 짓고 보증하며 확증하는 그분의 표정을 갖 는 것은 어떠한 축복인가! 또한 그분 안에서, 그분에 의해, 그분 과 함께 평안을 갖는 것은 어떠한 축복인가! 이것이 우리의 복이 신 삼일 하나님이다. 오,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 령의 교통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기를 바란다!” ― 민수기 라이프 스타디, 11장, 98-9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