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 - 등불을 밝힘
성경: 민 8:1-4, 출 27:20-21, 계 1:4, 4:5, 시 73:16-17
1일▶
Ⅰ. 비록 민수기 8장에는 회막에 관한 많은 세부 항목들이 생략되어 있지만, 하나님은 특별히 아론에게 등잔대의 등불을 밝히라고 지시하셨다 ― 민 8:1-4.
A. 민수기 7장에서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제물을 바치고 하나님의 말씀하심이 있은 후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등불을 밝히라고 지시하셨다. 민수기 8장 1절과 2절에서 여호와는 모세에게 “너는 아론에게 전하여라. … ‘네가 등잔들을 올려놓을 때, 등잔 일곱 개가 등잔대 앞을 비추게 하여라.’ ”라고 말씀 하셨다.
1. 일곱 등잔은 일곱 영을 상징하는데(계 4:5), 이 일곱 등잔 은 등잔대 앞쪽으로 성막의 중심부를 향하여 빛을 비추었 다. 그래서 등잔의 빛은 봉사와 움직임을 위해 올바른 방 향으로 비추었다. 이 시점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 바치는 영적인 봉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2. 등불을 밝히는 유일한 목적은 제물을 바치고 싸우고 움직 이기 위한 것이었다. 제물을 바치고 싸우고 움직이는 것은 모두 빛을 필요로 한다.
B. 빛의 비춤이 없다면,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을 위해 싸우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움직일 수도 없었다. 그러므로 민수기 7장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들은 하나님께 무언가를 바치자마 자 즉시 등불을 밝히어 빛을 비추게 하였다.
C. 하나님의 백성이 무언가를 하나님께 바친다면, 하나님은 그 들 가운데서 빛을 비추실 것이고 그들은 빛을 얻을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그분의 군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빛을가져야 하는데, 그래야만 싸우고 행하고 봉사할 수 있다 ― 비교 롬 13:12, 14.
9주 1일 아침의 누림
민 8:2-3 “너는 아론에게 전하여라. 그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네가 등잔 들을 올려놓을 때, 등잔 일곱 개가 등잔대 앞을 비추게 하여라.’ ” 아론이 그대로 하였다. 그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 로 등잔들이 등잔대 앞을 비추도록 올려놓았다.
롬 13:12 밤이 깊었고 낮이 가까웠습니다. 그러므로 어둠의 행위를 벗어 버리고, 빛의 무기로 무장합시다.
하나님의 백성이 어떤 것을 하나님께 바칠 때 그들은 빛이 필요했다. 비록 민수 기 8장에는 회막에 관한 많은 세부 항목들이 생략되어 있지만, 하나님은 특별히 아 론에게 등잔대의 등불을 밝히라고 지시하셨다(1-4절). 회막에 빛을 비추도록 등잔 을 밝히는 것은 중요한 문제였다. 빛의 비춤이 없다면,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을 위해 싸우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움직일 수도 없었다. 그러므로 민수기 7장에서 말 하는 것처럼 그들은 하나님께 무언가를 바치자마자 즉시 등불을 밝히어 빛을 비추 게 하였다.
하나님의 백성이 무언가를 하나님께 바친다면,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서 빛을 비추실 것이고 그들은 빛을 얻을 것이다. 우리는 민수기에 있는 기록의 순서에 유념 할 필요가 있다. 모든 기록은 다만 역사적인 사실들을 말해 줄 뿐 아니라 예표를 포 함하고 있다. 민수기 8장의 시작에서 하나님은 등잔을 밝히는 것만을 언급하셨다. 이것은 우연한 일이거나 의미 없는 일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그분의 군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빛을 가져야 하며, 그래야만 싸울 수 있다는 것을 보 여 준다.(위트니스 리 전집, 1960년, 1권, 민수기 개관, 영문판, 57쪽)
오늘의 읽을 말씀
민수기 7장에서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제물을 바치고 하나님의 말씀하심이 있은 후 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등불을 밝히라고 지시하셨다. 민수기 8장 1절과 2절에서 여호와는 모세에게 “너는 아론에게 전하여라. 그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네가 등잔들을 올려놓을 때, 등잔 일곱 개가 등잔대 앞을 비추게 하여라.’ ”라고 말씀하셨다. 이 절들에 서 하나님은 오직 하나의 명령을 하셨는데, 바로 등잔들을 올려놓아 등잔대 앞을 비추 게 하라는 것이다. 등잔들은 밝게 비추어야 할 뿐 아니라, 방향 또한 올발라야 했다. 이부분의 말씀은 성막의 다른 기구들, 예를 들면 임재의 떡 상에 대해 말하지 않고, 향을 피우는 것이나 희생 제물들을 드리는 것에 관해서도 말하지 않는다. 그 대신 등불을 밝 히는 것에 대해서만 말한다. 이것은 등불을 밝히는 유일한 목적이 제물을 드리고 싸우 고 움직이기 위한 것임을 가리킨다. 제물을 드리고 싸우고 움직이는 것은 모두 빛을 필 요로 한다.
사무엘기상 3장 1절부터 3절까지는 엘리 제사장의 시대에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 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때에 …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라고 말한다. 이 절들은 하나님의 말씀 이 희귀할 때 성소 안의 등불이 희미해져서 곧 꺼지려고 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민수기 7장과 8장에 따르면, 하나님은 두 그룹 사이에서 말씀하셨고, 등잔은 올바른 방향을 향 하여 밝게 빛을 비추어야 했다. 이것은 하나님을 위한 군대와 봉사가 형성되려면 반드 시 빛이 있어야 했으며, 그래야만 하나님의 백성이 싸우고 행하고 봉사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민수기 8장에 따르면, 등잔들이 밝게 비추어야 할 뿐 아니라, 일곱 등잔들의 방향이 동일해야 했고 올발라야 했다. 이것은 교회 안에서 빛을 밝게 비추어야 할 뿐 아니라, 빛의 방향 또한 올발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종류의 빛 비춤은 우리가 계수 되고, 진형을 이루고, 봉사하고, 더러움을 제거하도록 하나님에 의해 처리받고, 거룩하 게 되고, 하나님께 축복을 받고,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 신 후에야 임한다. 오직 그때라야 우리 가운데 빛이 있을 것이며, 빛의 방향이 동일하고 올바를 것이다. 오직 우리가 동일하고 올바른 빛을 가질 때에만, 우리는 제물을 드리고 싸우고 움직일 수 있다.(위트니스 리 전집, 1960년, 1권, 민수기 개관, 영문판, 93-94쪽)
추가로 읽을 말씀: 위트니스 리 전집, 1960년, 1권, 민수기 개관, 영문판, 1장; 민수기 라 이프 스타디, 1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