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1년1독(3/1) ☆막10:23-52 ☆민 9-11장
성경1년1독
작은감자 2019-03-31 , 조회 (18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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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0장 23절 ~ 52절


23 예수님께서 주위를 둘러보시고 제자들에게 “재물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라고 하시니,

24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에 몹시 놀랐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린아이와 같은 이들이여, 재물을 신뢰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25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습니다.”

26 그러자 제자들이 더욱 놀라 서로 말하였다.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습니까?”

27 예수님께서 그들을 바라보시며 말씀하셨다. “사람으로는 그것이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않으니, 하나님으로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28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께 “보십시오,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라고 하니,

29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녀나 논밭을 버린 사람은

30 지금 이 시대에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논밭을 백배나 받지만 박해도 함께 받으며, 오는 시대에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입니다.

31 그러나 앞에 있다가 뒤에 있게 되고. 뒤에 있다가 앞에 있게 될 사람이 않을 것입니다.”

32 일행이 길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때에 예수님께서 앞장서서 가시니, 제자들은 이상하게 여겼으며 따르던 사람들은 두려워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열두 제자를 한쪽으로 데려가셔서 자기 에게 일어날 일을 말씀하시기 시작하셨다.

33 “보십시오,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사람의 아들이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사람의 아들을 유죄 판결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줄 것입니다.

34 그러면 그들이 사람의 아들을 조롱하고, 침 뱉고, 채찍질하고, 죽일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삼 일 만에 살아날 것입니다.”

35 세배대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가까이 가서 “선생님, 우리가 무엇을 구하든지 우리를 위해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라고 하니,

3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십니까?

37 그들이 “주님께서 영광을 얻으실 때, 우리 중 한 사람은 주님의 오픈편에, 한 사람은 왼편에 앉게 해 주십시오.” 라고 하자,

3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자신이 무엇을 구하고 있는지도 모르십니다. 내가 마시는 잔을 여러분이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침례를 여러분이 받을 수 있습니까?

39 그러자 그들이 “할 수 있습니다.” 라고 하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마시는 잔을 여러분이 마실 것이며, 내가 받는 침례를 여러분이 받을 것입니다.

40 그러나 내 오른편이나 왼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고, 내 아버지께서 예비하신 사람들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분개하자,

42 예수님께서 그들을 가까이 부르셔서 말씀하셨다. “이방인의 통치자라 하는 이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고관들은 권세를 부리는 것을 여러분이 알고 있습니다.

43 그러나 여러분 사이에서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누구든지 크게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여러분의 종이 되어야 하고,

44 으뜸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노예가 되어야 합니다.

45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려고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많은 사람을 위해 자기 생명을 속전으로 주려고 온 것입니다.

46 예수님의 일행이 여리고에 들어갔다. 그 후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큰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떠나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눈먼 거지 바다매오가 길가에 앉아 있다가,

47 나사렛 사람 예수님이라는 말을 듣고 외치기 시작하였다. “다윗의 자손 예수님, 나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48 여러 사람이 잠잠하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더 큰 소리로 외쳤다. “다윗의 자손이시여, 나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소!”

49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십시오.” 라고 하시니, 그들이 그 눈먼 이를 부르며 “안심하고 일어나십시오. 그대를 부르십니다.” 라고 하자,

50 그가 자기 겉옷을 벗어 던지고 벌떡 일어나 예수님께로 왔다.

51 예수님께서 그에게 “내가 그대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하시니, 그 눈먼 이가 말씀드렸다. “라보니, 내가 보기를 원합니다!”

52 예수님께서 그에게 “가십시오. 그대의 믿음이 그대를 낫게 하였습니다.” 라고 하니, 그가 즉시 보게 되어 예수님을 따라 길을 나섰다.

★ 민수기 9장

1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이듬해 첫째 달에 여호와께서 시나이 광야에서 모세에게 하셨던 말씀은 이러하다.

2 “이스라엘 자손이 정해진 때에 유월절을 지키게 하여라.

3 너희는 이달 열나흗날 어스름한 저녁 곧 정해진 때에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너희는 그 모든 율례와 그 모든 규례에 따라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4 그리하여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월절을 지키라고 말하였다.

5 그들은 시나이 광야에서 첫째 달 곧 그달 열나흗날 어스름한 저녁에 유월절을 지켰다.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그대로 다 하였다.

6 그러나 죽은 사람을 접촉함으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어 그날 유월절을 지킬 수 없게 된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그날 모세와 아론 앞에 왔다.

7 그 사람들이 모세에게 말하였다. “비록 우리가 죽은 사람을 접촉함으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정해진 때에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서 여호와께 제물을 바치지 못하게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8 모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여기서 기다리십시오. 여호와께서 여러분에 대해 어떻게 명령하시는지 들어보겠습니다.”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라. ‘너희나 너희 후손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죽은 사람을

접촉함으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거나 먼 여행 중에 있을지라도, 그는 여전히 여호와 앞 에서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11 그들은 둘째 달 열나흗날 어스름한 저녁에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12 그들은 그 어느 것도 아침까지 남겨 두어서는 안 되며 뼈를 꺾어서도 안 된다. 그들은

유월절의 모든 율례에 따라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13 그러나 정결한 사람이나 여행 중에 있지 않은 사람이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그 사람

은 자기 백성에게서 끊어지게 된다. 왜냐하면 그가 정해진 때에 여호와에게 제물을 바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사람은 자기 죄를 짋어져야 한다.

14 만일 너희 가운데 체류하는 어떤 나그네가 여호와 앞에서 유월절을 지키려고 하면, 그는 유월절의 율례와 규례에 따라 지켜야 한다. 그 율례는 체류자에게나 본토 사람에게나 동 일하다.‘“

15 성막이 세워지던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막을 덮었다. 저녁에는 그 구름이 불의 모양 같았으며 아침까지 성막 위에 있었다.

16 그 구름은 항상 그렇게 있었다. 그 구름은 낮에는 성막을 덮었고, 밤에는 불의 모양이었

다.

17 구름이 천막 위로 떠오를 때면 그에 따라 이스라엘 자손은 진군하였고, 구름이 내려앉

으면 그곳에 이스라엘 자손은 진을 쳤다.

18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진군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진을 쳤다.

그들은 구름이 성막 위에 내려앉아 있는 동안에는 진을 친 곳에 머물렀다.

19 구름이 성막 위에 여러 날을 지체하고 있을 때에도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진군하지 않았다.

20 때로는 구름이 성막 위에 며칠 동안만 있어도 그들은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진을 치고

머물렀다. 그런 다음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진군하였다.

21 때로는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만 머물러도, 아침에 구름이 떠오르면 그들은 진군하 였다. 낮이든 밤이든 머무르던 구름이 떠오르면 그들은 진군하였다.

22 이틀이든 한 달이든 그 이상이든 구름이 성막 위에 지체하며 그 위에 내려앉아 있으면, 이스라엘 자손은 진을 친 곳에 머물며 진군하지 않았다. 그러나 구름이 떠오르면 그들

은 진군하였다.

23 그들은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진을 치고,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진군하였다. 그들은 여

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하신 명령에 따라 여호와의 명령을 지켰다.

민수기 제 10 장

2. 두 나팔로(10:1-10)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은으로 나팔 두 개를 만들되, 쳐서 만들어야 한다. 그런 다음 너는 그것들을 사

용하여 회중을 소집하거나 진영을 진군시켜야 한다.

3 두 나팔을 불면 온 회중은 회막 입구, 너에게로 모여야 한다.

4 그러나 하나만 불면, 인도자들 곧 이스라엘 수천 인의 우두머리들이 너에게로 모여야

한다.

5 경보가 울리면 동쪽에 진을 친 진영들이 진군해야 한다.

6 두 번째 경보가 울리면 남쪽에 진을 친 진영들이 진군해야 한다. 그들이 진군하도록 경보를 울려야 한다.

7 회중을 모을 때에는 나팔을 불어야 한다. 그러나 경보를 울려서는 안 된다.

8 나팔은 제사장들인 아론의 아들들이 불어야 한다. 이것은 너희가 대대로 지켜야 할 영

구한 율례이다.

9 너희는 너희 땅에서 너희를 억압하는 대적과 싸우러 나갈 때에 나팔로 경보를 울려야 한다.

그러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원수들에게서 구원할 것이다.

10 또한 기쁜 날과 정해진 명절과 매달 초하루에 너희는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바치면서 나팔을 불어야 한다. 그러면 그것들로 말미암아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할 것이

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다.“

11 둘째 해 둘째 달 곧 그달 스무날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 위로 떠올랐다.

12 이스라엘 자손은 시나이 광야를 떠나 그 여정대로 진군하였다. 그후에 구름은 바란 광야에서 내려앉았다.

13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하신 명령에 따라 처음으로 진군한 것이다.

14 첫 번째로 유다 자손 진영의 깃발에 속한 사람들이 부대별로 진군하였는데, 전 부대 지휘한

사람은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었다.

15 잇사갈 자손 지파의 부대를 지휘한 사람은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었다.

16 스불론 자손 지파의 부대를 지휘한 사람은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었다.

17 그리고 성막이 거두어지자, 그 성막을 운반하는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진군하

였다.

18 그런 다음 르우벤 진영의 깃발에 속한 사람들이 부대별로 진군하였는데, 전 부대를 지휘 한 사람은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었다.

19 시므온 자손 지파의 부대를 지휘한 사람은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었다.

20 갓 자손 지파의 부대를 지휘한 사람은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었다.

21 그다음은 거룩한 것들을 운반하는 고핫 자손이 진군하였다. 성막은 그들이 도착하기 전

에 세워져 있었다.

22 그다음으로 에브라임 자손 진영의 깃발에 속한 사람들이 부대별로 진군하였는데, 전 부대

를 지휘한 사람은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였다.

23 므낫세 자손 지파의 부대를 지휘한 사람은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었다.

24 베냐민 자손 지파의 부대를 지휘한 사람은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었다.

25 그다음은 단 자손 진영의 깃발에 속한 사람들이 부대별로 진군하였는데, 그들은 모든 진

영의 후방 경계를 맡았으며, 전 부대를 지휘한 사람은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었다.

26 아셀 자손 지파의 부대를 지휘한 사람은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었다.

27 납달리 자손 지파의 부대를 지휘한 사람은 에난의 아들 아히라이었다.

28 이상이 이스라엘 자손이 진군할 때의 부대별 진군 순서였다.

29 모세가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말하였다. 그는 모세의 장인이었다. “우리

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곳으로 진군합니다. 우리와 함께 가시지요. 우리가 잘 모시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좋은 것을 약속해 주셨습

니다.”

30 그러나 호밥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는 가지 않겠네. 나는 내 고향, 내 친척들에게 가겠네.”

31 그러자 모세가 말하였다. “우리를 떠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장인어른은 광야에서 우

리가 어디에 진을 쳐야 할지 아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눈이 되어 주십시

오.

32 우리와 함께 가신다면,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하시는 좋은 일은 무엇이든 우리가

장인어른을 위해 해 드리겠습니다.“

4. 언약궤의 인도(10:33-36)

33 그들은 여호와의 산을 떠나 사흘 길을 진군하였는데,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사흘 길 동

안 그들 앞에서 나아가며 그들을 위하여 쉴 곳을 찾았다.

34 그들이 진영을 떠나 진군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들 위에 있었다.

35 궤가 나아갈 때에 모세가 말하였다.

“오, 여호와 님! 일어나십시오. 주님의 원수들을 흩어지게 하십시오. 주님을 미워하는 자들은 주님 앞에서 도망하게 하십시오.”

36 궤가 쉴 때에 모세가 말하였다. “오, 여호와님! 이스라엘 천만인에게로 돌아오십시오.”

제11장

1 백성은 자기들의 불행에 대해 여호와의 귀에 대고 불평하는 사람들처럼 되었다. 여호와

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시어, 여호와의 불을 그들 가운데 타오르게 하셔서, 진영의 바깥

쪽에 있는 이들 중 일부를 태워버리셨다.

2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자, 그 불이 껴졌다.

3 그곳의 이름을 다베라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여호와의 불이 그들 가운데서 타올랐기 때 문이다.

2. 탐욕에 빠짐(11:4-35)

4 그들 가운데에 섞여 살던 무리가 심하게 탐욕에 빠지자,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말

하였다.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먹여 줄까?

5 우리가 이집트에 있었을 때에 거저 먹던 생선이 생각나고,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양파와 마늘이 생각나는구나.

6 그런데 지금은 입맛도 잃었고, 보이는 것이라고는 이 만나 외에는 아무것도 없구나.“

7 만나는 고수 씨와 같았는데, 그 모양은 베델리엄의 모양과 같았다.

8 백성은 돌아다니며 그것을 거두어다가 맷돌에 갈거나 절구에 찧은 후에 솥에 쪄서 과자를 만들었다. 그 맛은 기름에 구운 과자 맛과 같았다.

9 밤에 이슬이 진영에 내릴 때에 만나도 함께 내렸다.

10 모세는 백성의 가족들이 각자 자기 천막 입구에서 우는 소리를 들었다. 여호와께서 크

게 진노하셨고, 모세도 언짢아하였다.

11 그래서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드렸다. “어찌하여 이 종을 힘들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제가 주님 앞에 은총을 입지 못하게 하시고, 이 모든 백성의 짐을 저에게 지우셨습니까?

12 제가 이 모든 백성을 잉태하기라도 했습니까? 제가 이들을 낳기라도 했습니까? 어찌하여 저더러 유모가 젖먹이를 안고 다니듯, 이들을 품에 안고 이들의 조상들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고 하십니까?

13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제가 어디서 얻겠습니까? 이들은 제 앞에서 울며 ‘우리에

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해 주십시오!’ 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14 저 혼자서는 이 모든 백성을 짊어질 수가 없습니다. 이 일은 저에게 너무나 과중합니다.

15 저에게 이렇게 하시려거든, 제발 저를 즉시 죽여 주십시오. 제가 주님 앞에 은총을 입었다면, 저의 비참함을 보지 않게 해 주십시오.“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장로들 가운데에서 네가 백성의 장로와 지 휘관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 칠십 명을 나에게로 불러 모아, 그들을 회막으로 데려와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여라.

17 그러면 내가 내려가 거기서 너와 이야기하겠다. 그리고 나는 네 위에 임한 영의 일부를 그들 위에도 임하게 하겠다. 그러면 그들이 백성의 짐을 너와 함께 짊어지리니, 너 혼자 지지 않아도 될 것이다.

18 너는 백성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내일을 위해 너희 자신을 거룩하게 하여라. 너희가 고기를 먹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너희가 여호와의 귀에 대고 울면서,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먹여 줄까? 우리가 이집트에 있을 때가 좋았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제 여호와가 너희에게 고기를 줄 것이니, 너희가 먹게 될 것이다.

19 너희가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스무 날만 먹게 될 것이 아니라

20 한 달 내내, 고기 냄새가 너희 콧구멍에서 나와 역겨워질 때까지 먹게 될 것이다. 이것은 너희가 너희 가운데에 있는 여호와를 거절하고 그 앞에서 ‘우리가 왜 이집트에서 나왔을까?’라고 하며 울었기 때문이다.‘“

21 모세가 말하였다. “저와 함께 있는 백성은 걸어서 가는 남자만 육십만 명입니다. 주님은

‘내가 그들에게 고기를 주어 한 달 내내 먹게 하겠다.’ 라고 하셨습니다.

22 하지만 그들을 위해 양 떼와 소 떼를 잡는다 한들 그들에게 충분하겠습니까? 바다의 물

고기를 다 모아들인다 한들 그들에게 충분하겠습니까?“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이제 너는 내 말이 너에 게 이루어지는지 그러지 않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24 모세는 밖으로 나와서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에게 전하고, 백성의 장로들 가운데에서 칠

십 명을 모아 그들을 천막 주위에 둘러 세웠다.

25 여호와께서 구름 속에서 내려오시어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모세 위에 임하시게 한 영을 칠십 명의 장로들 위에도 임하시게 하셨다. 영께서 그들 위에 머무르시자, 그들이 신언을 하였으나, 이 후로 다시는 하지 않았다.

26 그때에 두 사람이 진영에 남아 있었는데, 한 사람의 이름은 엘닷이고 다른 한 사람의 이름은 메닷이었다. 그들 위에도 영께서 머무르셨다. (그들은 명단에 오른 사람들이었지만 천막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 그들은 진영에서 신언하였다.

27 한 청년이 달려와서 모세에게 말하였다. “엘닷과 메닷이 진영에서 신언하고 있습니다.”

28 선택받은 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모세 시중드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대답하여 말 하였다. “나의 주인 모세 님, 그들을 말리셔야 합니다!

29 그러나 모세가 그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나를 생각하여 시기하는 것인가? 나는 여호와의 모든 백성이 신언자였으면 좋겠고, 여호와께서 그분의 영을 그들 위에 임하시게 하셨으면 좋겠네!”

30 모세와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진영으로 돌아왔다.

31 바람이 여호와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다가 진영 옆에 떨어지게 하 였는데, 진영 주위 이쪽으로 하룻길, 저쪽으로 하룻길쯤 되는 곳에 떨어져 땅 위에 두 규빗 높이로 쌓였다.

32 백성이 일어나 그날 온종일 밤새도록, 그리고 그다음 날 하루 종일 메추라기를 모았는 데, 가장 적게 모은 사람이 십 호멜을 모았다. 그들은 그것을 자신들을 위하여 진영 주위에 널어놓았다.

33 그런데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서 다 씹히기도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진노하시고, 매우 심한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다.

34 그곳의 이름을 기브롯핫다아와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탐욕에 빠진 백성을 그곳에 장사 하였기 때문이다.

35 백성은 기브롯핫다아와를 떠나 하세롯으로 나아갔다. 그들은 하세롯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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