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 8(2019.5.26)
교회 주보
부산교회집사실 2019-05-24 , 조회 (183)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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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회 기도집회 추구

목양 - 8

은사를 땅에 감추어 두는 행위는 반드시 책망을 받음

   주님은 달란트를 우리에게 나누어 주셨는데 어떤 이에게는 많이, 어떤 이에게는 적게 나누어 주셨다. 어떤 이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어떤 이에게는 두 달란트를, 또 어떤 이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셨는데, 이것은 각 사람의 재능에 따라 차이를 두신 것이다(마25:15). 교회 안에서 우리는 확실히 이러한 차이를 분간할 수 있다. 각 사람이 주님께 받은 영적인 재능들은 동일하지 않다. 어떤 사람은 분량이 좀 더 크므로 주님은 그 사람에게 좀 더 많은 위임을 주시며, 어떤 사람의 분량은 중간정도 되므로 그 사람에게는 약간 작은 위임을 주신다. 그리고 어떤 사람의 분량은 매우 적어서 주님은 그에게 매우 적은 위임을 주신다. 주님께서 주신 위임의 많고 적음은 비록 다르지만 그 원칙은 동일한데, 그것은 각 사람이 주님을 향하여 신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이 다섯 달란트를 받았다면 부지런하고 신실하게 일하여 다섯 달란트를 더 벌어야 한다. 그리고 한 달란트를 받았다면 역시 가서 한 달란트를 더 벌어야 한다. 주님은 매우 공평한 분이시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이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기 때문에 그는 그가 벌어들인 만큼 보상을 받았다.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두 달란트를 더 벌었다. 그러나 그가 벌어들인 것이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보다 적다고 보상이 달라진 것은 아니었다. 받은 것이 많거나 혹은 적고, 벌어들인 것이 많거나 혹은 적은 그 차이 때문에 주님의 보상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주님의 뜻은 당신이 얼마나 받아서 얼마를 벌었는지에 있지 않으며, 주님이 주의하시는 것은 당신이 신실한지에 있다. 바꾸어 말해서 당신이 받은 것에 대하여 얼마나 신실했는지의 문제이다. 신실한 정도가 충분했다면 장래의 보상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할 것이다. 
   이 비유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가장 적은 달란트를 받은 사람이 가장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는 다른 사람은 다섯 달란트나 두 달란트를 받았지만 자기는 한 달란트밖에 받지 못한 것을 보고서, 속으로 ‘이 한 달란트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차라리 사용하지 말자.’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이 한 달란트를 땅 속에 감추었다. 그는 주님이 마음이 굳은 분이시며 씨를 뿌리지 않으신 데서 거두시고 키질하지 않으신 데서 모으시는 분이라고 여겨(24절) 자신이 받은 달란트를 땅 속에 감추어 두었다. 
   얼마 후에 주인이 돌아와서 그들과 결산하였다. 우리는 모두 어느 날 주님께서 확실히 돌아오실 것이며 우리는 다 그분에게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비유는 너무나 분명하게 말한다. 다섯 달란트 받은 노예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주인에게 결과를 보고하며 “주인님, 나에게 다섯 달란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내가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20절)라고 말했다. 주인은 “잘 하였다. 착하고 신실한 노예야,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내가 많은 일을 너에게 맡길 것이다. 네 주인의 기쁨에 참여하여라.”(21절)라고 말했다. 오늘 우리가 이 땅 위에서 하는 모든 일은 그다지 많은 일이 아니다. 장래 왕국시대와 영원 안에서 주님은 더 많은 일을 우리에게 맡기실 것이다. 
   두 달란트를 받은 그 노예가 왔을 때의 상황도 앞의 경우와 같았다. 주인은 그에게 동일한 약속과 보상을 주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그 노예는 주인에게 나아와 “주인님은 씨를 뿌리지 않으신 데서 거두시고, 키질하지 않으신 데서 모으시는, 마음이 굳은 분이신 줄을 알았으므로”(24절)라고 말했다. 이 말은 무슨 의미인가? 이 말은 “당신이 나에게 많이 주시지는 않고 줄곧 요구만 하시니 당신은 마음이 굳은 사람입니다.”라는 의미이다. 놀랍게도 주인은 조금도 부인하지 않았다. 주인은 “이 악한 노예야, 너는 나를 완전히 잘못 알고 있다. 내가 어디 그렇게 마음이 굳은 사람이더냐?”라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주인은 “내가 씨를 뿌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키질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 알았다면, 너는 마땅히 내 돈을 돈 바꾸는 사람들에게 맡겼다가, 내가 돌아왔을 때, 본전과 이자를 되찾게 해야 했다.”(26-27절)라고 말했다. 

주님은 마음이 굳은 주인이심

   한 달란트 받은 노예는 주님을 마음이 굳은 분이라고 말했다. 한 면에서 주님은 확실히 마음이 굳은 분이시다. 주님은 청년 형제자매들 몇 명을 캠퍼스에 두시고 복음에 부담을 갖게 하셨지만, 그들의 급우들은 제각기 1등을 하여 해외로 유학을 떠날 생각만 하고, 아무도 복음을 들으려고 하지 않으며, 예수님을 믿으려고 마음먹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주님이 씨를 뿌리지 않으셨다고 말하는 것은 고사하고 설사 씨를 뿌렸다고 해도 자라지 않는다. 상황이 이러할지라도 주님은 여전히 그들에게 “가서 수확하라, 수확하지 못하면 돌아와서 벌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들은 주님께 “주님, 당신은 정말 마음이 굳으십니다. 씨를 뿌릴 수도 없는 곳에서 당신은 우리에게 수확하라고 하십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 주님은 “그렇다. 씨를 뿌리지 않은 곳에서 내가 너희에게 수확하라고 했을 뿐 아니라, 설사 씨를 뿌릴 수 없는 곳에서도 나는 너희에게 가서 수확하라고 할 것이다. 너희는 어쨌든 뭔가를 수확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신다. 원칙적으로 말해서 주님은 우리 모두에게도 이렇게 요구하신다. 
   때로 나와 장로들과 책임형제들이 함께 앉아서 이야기를 할 때, 장로들과 책임형제들이 많은 이유를 말하며 한결같이 “현재의 복음 전파는 그다지 효과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십여 년 전과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대만이 안정되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이 대륙에서 이곳으로 도망쳐 왔기 때문에,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었고 재산마저 잃어버려서 모든 사람들이 이 세상이 별 것이 아니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받아들이기가 매우 쉬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국내 정세가 안정되었고 생활은 크게 좋아져서 모든 사람들이 돈을 벌어 좋은 집에 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아무도 복음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다. 나는 즉시 형제들에게 말했다. “여러분은 나에게 이런저런 이유들을 말할 수 있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외적으로는 매우 굳고 모질어 보이지만 사실 내 속은 그렇게 모진 사람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나와 이야기하면 나는 곧 부드러워집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주님께 이런 말을 한다면 주님은 절대 이런 말을 듣지 않으실 것입니다. 주님은 여러분에게 ‘일이 그렇게 어렵다면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그뿐 아니라 수확을 배로 더 거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결산을 할 수 없을 것이다. 1956년 너희 대만 교회들은 일 년에 3천 명을 구원시켰으니 올해는 4천 명을 구원시켜야 한다.’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일에 대하여 요구하실 때 주님은 확실히 마음이 굳은 분이시다. 
   여러분은 나에게 어느 곳이 가장 일하기가 좋은지 이야기해 주기를 바란다. 일본을 보자. 그곳에서 일하는 형제들도 수많은 이유들을 말할 수 있다. 일본 사람들은 현재 많은 돈을 벌면서 최신 유행을 배우고 주일만 되면 모두 산과 들로 놀러 간다. 그러한데 누가 와서 복음을 듣겠는가? 일본 사람들에게는 근본적으로 복음을 전할 길이 없다. 그리고 미국을 보자. 미국은 더욱 심하다. 그들은 모두 여가활동을 매우 중시한다. 지금 그들은 한 주에 5일만 일을 한다. 그리고 한 주에 4일만 일하려고 또 투쟁하고 있다. 토요일과 주일을 쉴 뿐 아니라 연이어 월요일도 쉬려고 한다. 주일이 되기 하루 전에 하루를 쉬고 그다음 날 하루를 더 쉬고 나서야 일을 하려고 한다. 미국의 각처에는 영화관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놀이시설 또한 도처에 있다. 그러니 누가 와서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하려고 하겠는가? 그러므로 미국에서의 일 역시 길이 없다. 그렇다면 동남아를 보기로 하자. 동남아 사람들은 매우 게으르고 느슨하다. 한번 잠들면 일어나지 않는다. 오늘 당신이 그들에게 뭔가를 말하면 다음날 그들은 다 잊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동남아에서도 일을 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일을 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이 일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일은 없다. 나는 마음이 굳은 사람이다. 일본으로 가서 일을 하라고 했다면 네가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도 해야 한다. 내가 미국으로 가서 일을 하라고 했다면 너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가서 해내야 한다.”라고 말씀하신다. 
   당신이 가오쓩에 가보면 가오쓩의 형제들은 “가오쓩은 타이베이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타이베이는 정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대학교도 그렇게 많지 않고 중고등학교도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타이베이는 대학교도 많고 중고등학교도 많이 있습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얼마 후 당신이 다시 타이베이에 돌아오면, 타이베이의 형제들이 이렇게 말한다. “아이고, 아무도 타이베이에 와서 봉사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타이베이 교회는 너무나 커서 일을 할 때 교통해야 할 지체들이 아주 많습니다. 장로들이 있고 동역자들이 있으며, 각 집회소마다 집회소 책임자가 있고 지역 책임자가 있으며 소그룹 책임자가 또 있습니다.” 어떤 동역자는 “타이베이 교회에 가기가 꺼려집니다. 그곳은 세 명의 시아버지와 여섯 명의 시어머니를 시중들어야 하는 어려운 곳입니다. 시아버지 한 분을 잘 시중들었다고 생각하면 다른 시아버지가 고개를 가로젓고, 한 시어머니가 좋다고 말하면 다른 시어머니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곳에는 감히 가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 지룽에 가면 날마다 비가 내려서 제 몸이 견디지 못합니다.”라고 말한다. 들어보라. 주님은 당신의 이러한 말들은 전혀 개의치 않으신다. 마태복음 25장에서 그 악하고 게으른 노예가 “주인님, 주인님은 씨를 뿌리지 않으신 데서 거두시고 키질하지 않으신 데서 모으시는, 마음이 굳은 분이신 줄 알았으므로”라고 말할 때, 주님은 그 말에 대하여 조금도 부인하지 않으셨다. 주님은 “네가 알았으면…”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말은 “너는 정확하게 알고 있다. 네가 알고 있는 것처럼 나는 마음이 굳은 사람인데 왜 열심히 일하지 않았느냐?”라는 뜻이다. 

봉사할 때 반드시 마음을 굳게 해야 함

   주님께서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는 참으로 관대하시지만, 우리에게 그분을 섬기도록 안배하실 때는 조금도 사정을 봐주지 않으시고 엄격하시다. 어떤 성도들은 이 말씀을 듣고는 “지난 이틀간의 말씀은 정말 좋았습니다. 주님을 인격으로 취하는 것을 말씀하실 때 참으로 달콤하여 우리 모두가 감동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말씀은 지난 며칠간의 말씀을 뒤집는 말씀이군요. 우리는 모두 집으로 가겠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섬길 수 없습니다.”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좋다. 여러분이 돌아갈 수 있으면 돌아가도 좋다. 한번 시험해 보라. 여러분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 당신은 우리 모두가 돌아갈 수 없고 이제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창세전에 주님께 선택되어 주님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당신은 어디로 도망갈 것인가? 당신은 도망갈 곳이 없으므로 주님 앞에 엎드려 이렇게 말하라. “주님, 당신은 참으로 마음이 굳으신 분입니다. 좋습니다. 저는 더욱 마음을 굳게 먹고 일을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제가 지룽으로 가서 류머티즘을 앓을 것을 염려하지 않으신다면 제가 무엇을 염려하겠습니까? 당신은 저의 인격이시니 주님께서 염려하지 않으시면 저도 염려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하늘도 두렵지 않고 땅도 두렵지 않으며, 오직 당신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만 두려워합니다. 다만 당신이 기뻐하시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당신이 제가 지룽에 가길 원하시면 저는 지룽으로 가겠습니다.” 놀라운 일은 여기에 있다. 주님은 실로 그분의 놀라운 행사가 있으시다. 어떤 사람이 이렇게 지룽으로 갔다면 오히려 류머티즘은 없어질 것이다. 주님은 “나는 류머티즘을 앓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므로 너도 병을 앓을 필요가 없다.”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이것은 웃으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만일 당신이 주님께 따지고 논쟁한다면, 그 논쟁을 당신이 절대 이길 수 없을뿐더러 당신은 조금도 통쾌하지 않게 된다. 베드로와 요한과 여러 제자들을 보라. 그들이 어떻게 주 예수님을 따랐는가? 요한복음 11장에서 나사로가 죽었을 때, 제자들이 주님께 “랍비님, 방금도 유대인들이 선생님을 돌로 치려고 하였는데, 다시 그리로 가시려고 하십니까?”(8절)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님은 여전히 가기를 원하셨고 제자들은 방법이 없어서 다만 주님을 따라갔다. 주님을 인격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한 면에서는 달콤하지만, 많은 때 그다지 달콤하지 않다. 그날 제자들은 주 예수님을 따라 나사로가 있는 곳으로 갈 때 그다지 달콤하지 않은 마음으로 따라갔다.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은 “우리도 주님과 함께 죽으러 갑시다.”(16절)라고 말했다. 주님께 감사하며 찬미하자. 그들이 갔을 때 죽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미 죽은 사람을 살리기까지 했다. 
   그러므로 당신의 생각을 따라 계산하지 말라. 주님은 주인이시다. 일을 하는데 있어서 주님은 지금까지 우리에게 쉬운 일을 주신 적이 없다. 만일 어떤 형제가 “할렐루야, 주님께서 나에게 모 지방으로 가게 하셨는데 그곳에서의 일은 참으로 쉬웠습니다. 그곳의 형제자매들이 저를 열렬하게 환영했습니다. 라고 말했다면 우리는 모두 고개를 저어야 한다. 그런 일은 없다. 주님의 일에는 이렇게 쉬운 일이 없다. 주님의 일은 곳곳마다 어려움이 있으며 씨를 뿌리지 않은 곳에서 거두라고 하시고 키질하지 않은 곳에서 모으라고 하신다. 
   만일 교회 안에서 모든 형제자매들이 다 천사 가브리엘과 같다면 당신을 장로로 세울 필요가 있겠는가? 만일 당신이 생활하는 지역의 모든 형제자매들이 다 바울과 같다면 당신을 지역 책임자로 세울 필요가 있겠는가? 많은 형제자매들이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당신을 지역 책임자로 세우는 것이다. 만일 사람들에게 병이 없다면 사람들이 병원을 개업할 필요가 있겠는가? 병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의사가 되고 병원을 여는 것이다. 
   봉사의 길에 있어서 언제나 쉬운 길을 선택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이 말은 동역자들에게 하는 말일 뿐 아니라 모든 봉사자들에게 하는 말이다. 천산갑이라는 작은 동물이 있는데 이 동물은 크기는 작지만 돌밭이든지 모래밭이든지 상관하지 않고 어디서든지 구멍을 팔 수 있다. 우리 봉사하는 모든 이들이 다 이 천산갑과 같아야 한다. 당신은 길이 없다고 말하는가? 우리는 길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 된다. 일은 사람에게 달렸다는 말이 있다. 만일 어떤 지역의 상황이 죽어가는 상태였는데 내가 가서 3개월을 봉사했더니 모두가 다 활기가 가득하게 되었다면 당신이 보기에 얼마나 좋겠는가? 당신은 “이곳은 복음을 전할 수 없는 곳입니다.”라고 말하지만, 주님은 “사람은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이 가능하다.”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은 왜 마음이 굳으신가? 주님은 마음이 굳은 분이셔야 하는데, 그것은 주님께서 당신을 독촉하시어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에서 그분을 체험하도록 하셔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당신이 있는 곳에서 복음을 전할 수 없다고 더 이상 말하지 말라. 상황이 어떠하든지 전해야 하고 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의 부담은 다른 것이 아니라 주님이 마음이 굳으신 분이시기 때문에 여러분이 가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다. 할 수 없는 곳에서도 해내야 한다. 당신이 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날 것이다. 나는 나의 체험이 아주 많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이 사역을 시작한 지 수십 년이 되었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것을 보았다. 해외는 말할 것도 없고 대륙에서만 20여 년 간의 시간을 일하며 보내면서 많은 것을 보았다. 내가 여러분에게 말해 주고 싶은 것은 일을 스스로 선택하려 하는 사람들 가운데 좋은 결과를 맺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오직 단순하게 어떻게 안배되더라고 다 받아들이고, 어디로 가라고 하면 기꺼이 가는 이러한 사람들이 오히려 주님의 축복을 받고 그들에게서 주님의 임재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절대로 환경을 보지 말라. 주님께서 당신에게 한 달란트를 주셨으므로 당신은 가서 그 달란트를 사용하라. 사용하다보면 적어도 두 달란트를 갖게 될 것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한 가지 원칙을 보여 주시는데, 누구든지 은사를 쓰면 쓸수록 그의 은사는 더욱 많아진다는 것이다. 

자신을 봐주지 말고 열심히 수고해야 함

   여기서 부가적으로 한 가지 언급하고 싶은 것은 어떤 형제자매들은 너무 자기를 비하하여 그들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런 은사도 없으며, 아무 능력도 없다고 여긴다. 그 결과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성경 가방을 들고서 집회에 오는 것뿐이다. 그들은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추구하며,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일을 할 때도 경쟁하지 않으며, 다만 와서 말씀만 들을 뿐이고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살아간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와 상태는 틀렸다. 나는 그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나는 절대적으로 그들이 날마다 큰 길로 나아가 수고한다면 적어도 한 달에 한 명은 구원받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설사 한 명조차도 참되게 구원받게 하지 못했다하더라고, 적어도 구원받은 것이 확실하지 않은 한 명은 데려올 수 있다. 혹시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을 전하는 은사를 주시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주님은 그에게 길 가에서 복음을 전하는 한 가지 은사는 주셨을 것이다. 만일 당신이 날마다 나간다면 내가 보증하건데 당신은 한 달에 최소한 한 사람을 인도하여 구원받게 할 수 있다.(위트리스 리 전집 1970 3권 895-907쪽)

기도의 부담, 성도들 소식, 금주의 추구

■ 기도의 부담
1. 북한 땅에 복음을 확산하도록
   (5) 지하교회의 성도들을 지켜주시고,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도록
2. 2019년 부산교회 봉사 목표를 위하여
   (1) 2020년까지 1,000명의 인수 목표를 위하여
   (2) 2019년 150명, 2020년 150명
   (3) 구역별 목표 1년 25명, 소그룹별 목표 1년 3명

■ 성도들 소식
1. #2
① 침례 - 유상후 형제님이 5/4(토), 침례 받았습니다.
② 결혼 - 김성환 형제님(이경숙 자매님)의 장남 김영재 형제와 한나 자매(베트남 TamKy교회)의 결혼식이 5/18(토), 베트남 TamKy에서 있었습니다.

■ 금주의 추구
1. 구약 성경 읽기 : 왕상 22:1 ~ 왕하 11장
2. RSG(신약 회복역) : 행 10:17 ~ 행 16:10
3. 라이프-스타디 : 사도행전 M1 ~ M2
4. 금주의 소그룹 추구 진도(신약 회복역) : 요 6

알리는 말씀

■ 국제 현충일 특별 집회 비디오 집회 재 안내
▷ 일시 : 5/28(화) ~ 30(목) 오전 10시 ~
▷ 장소 : 남구학생센터(경성대부경대역 5번 출구) 
▷ 회비 : 5,000원
※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각 구역 전시간 봉사자들을 통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현장 접수 가능)

■ 한국 복음서원 안내
▷ 다음세대를 위한 성경(초급) 히브리서 / 야고보서 편 신청 안내
- 가격 : 9,000원
※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각 구역 도서봉사자들에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5월 전국 특별집회(제임스 리br.) USB 신청 안내
▷ 가격 : 70,000원(영상+MP3+개요 포함)
※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5/28(화) 오후 2시까지 입금 후 집사실로 전화해 주시기 바랍니다.(부산은행 278-13-000436-7, 부산교회)

■ 2019년 국제 상공인 섞임집회 및 섞임여행 안내
▷ 일시 : 8/8(목) 17:00 ~ 8/11(주일) 21:00
▷ 출국 및 귀국 예정일 : 8/7(수) ~ 8/15(목)
▷ 장소 : 필리핀 마닐라
▷ 대상 : 모든 성도
※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5/31(금)까지 신청금 300,000원을 입금 후 집사실로 전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취소 시 신청금은 환불되지 않으니 신중히 고려하시기 바랍니다.(부산은행 278-13-000436-7, 부산교회)

■ 부산교회 대학생 집회 안내
▷ 일시 : 6/1(토) 오후 3시 ~ 5시
▷ 장소 : 2구역
▷ 대상 : 대학생 및 대학생을 관심하는 청년, 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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