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체험과 성장과 사역 - 6(2019.10.6)
교회 주보
부산교회집사실 2019-10-04 , 조회 (228)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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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회 기도집회 추구 

생명의 체험과 성장과 사역 - 6
  
복음서의 대가 

   복음서에서 주님은 여러 차례 사람들을 부르신 것을 언급하셨다. 솔직히 말한다면 주님이 사람을 부르신 중요한 목적은 사람들을 구원하는 데 있지 않고 그를 따르게 하는 데 있다. 예를 들어,“나를 따라오십시오.”(마 4:19),“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따랐다.”(눅 5:11),“그대가 가진 것을 다 팔아…나를 따르십시오.”(막 10:21),“사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이 없습니다.”(마 8:20),“죽은 사람이 자기네의 죽은 사람을 장사하도록 하십시오.”(마 8:22),“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하나님의 왕국에 합당하지 않습니다.”(눅 9:62) 등의 구절 외에도 많은 곳에서 주님을 따르는 데 지불하는 대가가 얼마나 큰가를 보여 준다. 
   복음서에서 주님이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 하신 유일한 요구는 모든 것을 버리라는 것이었다.‘모든 것’은 곧‘모든 소유’를 뜻한다. 오천 원을 가지고 있는 자는 오천 원을 내고 오만 원을 가지고 있는 자는 오만 원을 내는 것이다. 둘이 지불한 것이 모든 소유이기 때문에 주님 보시기에 그들이 지불한 대가는 동등한 것이다. 과부가 넣은 두 렙돈을 칭찬하시는 이유는 그것이 과부의 모든 소유인 생활비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돈을 가장 많이 넣은 사람만이 대가를 지불한 사람인 것은 아니다. 모든 소유를 넣는 사람만이 대가를 지불하는 사람이다. 주님은 우리가 얼마나 내는가는 전혀 계산하지 않고 우리가 낸 것이 우리의 모든 소유인가의 여부를 계산하신다. 
   복음서에서 요구하는‘모든 것’은 우리의 본래 있는 모든 것을 말한다. 우리의 부모나 처자나 자녀나 형제나 자매나 집이나 사업이나 학문이나 지위나 명예나 이익이나 애호(愛好)나 야망이나 습관이나 생명 등의 모든 것이 복음서에서 요구한 대가이다. 예를 들어, 오늘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친척 관계를 끊지 못하고 있다. 내가 말하는 것은 사람과의 왕래를 끊으라는 것이 아니라 심정에서 관계를 끊으라는 말이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우리의 원래의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는 말이다. 이것은 주님의 가장 엄밀한 요구이다. 
   언제든지 당신이 주님을 만질 때에는 주님의 요구가 있는 법이다. 당신이 교통 가운데서 참으로 주님을 만질 때에는 주님의 요구가 없을 수 없다. 우리가 지불한 대가에 대해 주님은 만족하시지 않고, 우리를 만날 때마다 우리에게 요구하신다. 주님의 가장 현저한 임재는 바로 그가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때이다. 우리 편에서는 주님과의 교통을 잃을 때만이 주님의 요구를 느끼지 못하고, 주님 편에서는 오직 새 하늘과 새 땅에 가서야 우리에게 요구하시지 않는다. 오늘은 주님이 사람을 쓰실 때이고 그의 역사를 위해 사람을 얻을 때이므로 오늘날 우리에게 계속 요구하시는 것이다. 교통 가운데 주님의 요구는 언제나 아주 세밀하다. 그 후로 그 요구는 갈수록 더 커지고 깊어지며 강력하게 된다. 주님이 요구하시는 느낌을 억누르는 것은 가장 손해 보는 일이다. 그러한 느낌을 억누를 때 우리는 주님과의 교통을 잃게 된다. 또한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주님은 우리에게서 나아갈 길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로 방향을 돌리실 수밖에 없게 된다. 만일 우리가 주님의 요구에 응하고 순종을 배우고 기꺼이 대가를 지불한다면 갈수록 우리는 민감한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공과(工課)를 계속 배운다면 거의 온종일 주님이 계속 요구하고 계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만일 우리가 주님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다면 두 가지 결과를 갖게 된다. 첫째로 우리 편에서는 우울과 근심 속에서 지내게 된다. 둘째로 주님 편에서는 우리 몸에서 그분의 용도를 나타낼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형제자매들이여, 우리의 순종이 잘못될지라도 불순종하지는 말아야 한다. 우리가 지나치게 순종하더라도 순종이 부족해서는 안 된다. 또한 우리가 주님의 요구에 응할 때에도 두 가지 결과를 갖게 된다. 첫째로는 기쁨이 충만하게 되고, 둘째로는 우리의 용도가 나타나게 된다. 
   우리는 주님을 위해 쓰임받는 기본적인 조건이 주님의 요구에 응하는 것임을 보아야 한다. 이러한 사람은 교리를 많이 알지 못하고 기도가 많지 않더라도 주님을 위해 쓰임받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왕왕 주님의 요구에 응하여 대가를 지불하므로 얻은 능력이 우리가 많은 기도를 하여 얻은 능력보다 월등하고, 성령 충만함으로 얻은 능력보다 월등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령 충만을 주의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오순절 날 성령 충만을 얻은 사람들이 지불한 대가가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를 보지 못했다. 오순절 날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루살렘의 한 다락방에 온 사람들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령 충만을 얻으려고 하지만 대가를 지불하는 공과(工課)는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많은 일을 하지만 그 일이 오래 유지될 수 없는 이유이다. 일의 열매가 계속 보존되려면 일하는 사람이 반드시 공과(工課)를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사역의 열매가 얼마나 남아 있느냐는 사역하는 사람이 얼마나 공과를 배우는가에 달려 있다. 사역의 능력은 공과를 배우는 데 있다. 공과를 배우려면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우리가 주님 앞에 쓰임받는 것은 주님 앞에서 지불한 대가에 근거를 둔다. 사람들은 주님 앞에서 바울과 베드로 같이 쓰임받기를 사모하지만 그들이 주님 앞에 지극히 큰 대가를 지불한 것은 소홀히 하고 있다. 

빌립보서에 나타난 대가

   빌립보서 3장과 복음서에 언급된 대가는 같은 것이 아니다. 복음서에 나타난 대가는 우리가 원래 소유한 모든 것이고, 빌립보서 3장에 나타난 대가는 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섬기게 하는 그 모든 것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빌립보서 3장에 언급된‘모든 것’은 우리가 봉사할 때 우리의‘할 수 있다’고 하는 모든 것들이다. 우리의 할 수 있는 봉사, 말씀 전하는 것, 간증하는 것, 심방하는 것, 구변과 체험 등의 모든 것이 빌립보서 3장에서 요구한 대가이다. 빌립보서 3장은 그리스도를 추구하고 체험하며 그리스도를 얻는 것을 말하고 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바꿔 말하면 바울은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그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그 모든‘할 수 있는’것을 잃어버렸다는 뜻이다. 우리의 능력과 구변과 교리와 메시지를 다 버리고 그리스도가 우리의 능력과 구변과 메시지가 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대가를 지불해야만 그리스도를 얻을 수 있다. 
   심방하는 것을 예로 들어 보자. 우리가 자주 심방함으로써 그 일에 대해 익숙해질 때 우리는 체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위해 심방에 대한 이 체험을 버리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심방이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체험하지 못하게 한다. 우리가 우리의‘할 수 있는’것을 보류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가 들어올 길이 없게 된다. 우리의 체험을 뒤로 던져 버리고 심방할 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의‘할 수 있는 것’을 의지하지 않게 된다. 전에 내게 유익하던, 심방 잘 하는 그것을 이제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해로 여기고, 내가 할 줄 아는 그것을 배설물로 여길 때 우리는 그리스도를 얻고 그를 체험하게 된다. 
   빌립보서 3장에 언급된 대가는 그리스도인의 초기에 지불하는 대가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이 초기에 지불하는 대가는 복음서에 나타난 대가이다. 빌립보서에 언급된 대가는 복음서의 뒤에 있다. 복음서에 나타난 대가를 지불한 적이 없는 사람은 결코 빌립보서 3장에 나타난 대가를 지불할 수 없다. 복음서의 대가에는 자격이 필요치 않다. 그 대가는 초기에 지불하는 것이다. 그러나 빌립보서의 대가를 지불하는 데에는 자격이 필요하다. 복음서의 대가를 지불하는 사람만이 사도행전의 봉사를 할 수 있다. 사도행전의 봉사와 체험이 있는 사람만이 빌립보서 3장의 대가를 지불할 자격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만일 복음서의 대가를 지불하고 봉사의 체험이 있는 사람이 그 체험들을 계속 보류하고 버리지 않는다면 결국은 신선한 체험을 가질 수 없게 되고 그리스도를 더욱 체험할 수 없게 된다. 바울은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좇아간다고 말했다. 과거의 체험이 아무리 좋은 것일지라도 그것들은 뒤에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다 잊어버려야 한다. 과거에 삼천 명을 구원시킨 복음 전파의 체험이라도 배설물처럼 버려야 사신 그리스도를 얻을 수 있다. 과거의 체험을 버리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에 대한 새로운 체험을 가질 수 없게 되고, 봉사에 있어서 새로운 용도를 가질 수 없게 된다. 어떤 사람은 빌립보서 3장에서 말하는 대가를 지불하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주님 앞에서의 용도가 새롭지 않고 활력이 없는 것이다. 
   빌립보서의 대가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단 위에 바친 것과 같다. 이삭은 본래 하나님의 약속하신 바였고 하나님으로부터 얻은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께 드려야 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과거에 주님 앞에서 배워온 공과(工課)까지도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 이것이 빌립보서에서의 주님의 요구이다. 복음서의 대가는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 초기에 지불하는 대가이다. 그러한 대가를 지불한 사람이 빌립보서에 들어서서는 이미 봉사를 하고, 주님을 알고, 어느 정도 영적이며, 얻은 바가 있고, 체험을 가지고 있다. 빌립보서 3장에 이를 때 주님은 이러한‘어느 정도’의 체험들을 다 버리라고 요구하신다.‘어느 정도’에 이른 이 체험들은 좋은 것이고 다 이삭이다. 그것들은 뒤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잊어버려야 한다. 그 대가를 지불할 때 새로운 체험을 가질 수 있게 되고 봉사에 있어서 새롭고 산 용도를 갖게 된다. 

계시록에 나타난 대가

   성경에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언급한 또 한 군데는 계시록 3장 18절이다. 이곳에는 세 가지의‘사는 것’, 즉 불로 연단한 금과 흰옷과 안약을 언급하고 있다. 이‘사는 것’은 주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대가이다. 여기에 언급된 금은 하나님의 본질과 하나님의 성분을 가리킨다. 라오디게아 교회에는 진흙이 많고 금이 적다. 바꿔 말하면 그들 가운데 하나님 외의 것들이 너무 많고 하나님 자신의 성분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주님은 그들에게 금을 사라고 원하신 것이다. 흰 옷의‘흰’은 순결함과 혼잡하지 않음을 가리키고, 옷은 생활과 행동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흰 옷은 생활과 행동에서 하나님 자신의 순결함을 나타냄을 뜻한다. 세 번째인 안약은 눈에 바르기 위한 것이다. 눈에 이상이 있으면 빛을 볼 수 없으므로, 안약을 사서 치료받아야 눈이 맑아질 수 있다. 정상적인 상태의 그리스도인은 본질이 순결해야 하고 밖의 생활이 결백하고 맑아야 한다. 이것들은 전부 우리가 대가를 지불하여 사야 할 것들이다.

기도의 부담, 금주의 추구

■ 기도의 부담
1. 교회들이 새 길을 실행하여 새로운 부흥에 이르도록
   (5) 기도그룹 안에서 기도항목과 중보기도 명단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기도하도록
2. 2019년 부산교회 봉사 목표를 위하여
   (1) 2020년까지 1,000명의 인수 목표를 위하여
   (2) 2019년 150명, 2020년 150명
   (3) 구역별 목표 1년 25명, 소그룹별 목표 1년 3명

■ 금주의 추구
1. 구약 성경 읽기 : 사 43:1 ~ 사 61장
2. RSG(신약 회복역) : 딛 2:1 ~ 히 4:13
3. 라이프-스타디 : 사도행전 M39 ~ M40
4. 금주의 소그룹 추구 진도(신약 회복역) : 행 4

알리는 말씀

■ 한국복음서원 안내
1. 2019년 가을 장로들과 책임 형제들을 위한 국제 훈련 집회 양식 신청 안내 (전체주제 :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는 한 새사람) 
한글 - 7,500원 / 영어 ? 9,500원 / 미니스트리 다이제스트 - 10,000원 / 집회 녹취 음성 SD카드(한글, 영어) - 각 18,000원
※ 각 구역 도서봉사자들께서는 10/14(월)까지 한국복음서원으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2. 위트니스 리 전집 1981년, 1982년 예약 주문 안내
▷ 가격 : 1981년(제 17집, 전 2권) : 48,000원(정가 68,000원)
          1982년(제 18집, 전 2권) : 49,000원(정가 70,000원)
※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10/18(금)까지 각 구역 도서봉사자들에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부산교회 대학생 집회 안내
▷ 일시 : 10/12(토) 오후 3시 ~ 5시
▷ 장소 : 3구역 장전동 집회소
▷ 대상 : 대학생 및 대학생을 관심하는 청년, 봉사자

■ 부산교회 10월 일정 안내
1. 과천교회(45명) 6구역 방문 [10/12(토) ~ 10/13(주일)]
2. 대만 신주교회(34명) 1구역 방문 [10/18(금) ~ 10/1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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