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아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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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강가 2019-10-08 , 조회 (26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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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아가(8)

내 사랑아, 당신의 어여쁨이 디르사 같고 당신의 고움이
예루살렘 같고 엄위함이 기치를 벌인 군대같구나
당신의 눈이 나를 놀래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마오
당신의 머리털은 길르앗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고
당신의 이는 목욕장에서 나온 암양 떼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고
너울 속 당신의 뺨은 석류 한쪽 같구나 (6:4-7)


왕께서 그녀를 사랑으로 귀히 여기시며, 그녀가 하늘에 속한
지성소(디르사, 솔로몬의 궁정)처럼 아름답다고 칭찬하십니다.
'당신의 눈이 나를 압도하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는 말은
왕께서 거절하시는 것이 아닌 그분에 대한 그녀의 압도하는 사랑에
매료되셨다는 말씀입니다.

왕후가 육십이요, 비빈이 팔십이요, 시녀가 무수하되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그는 그 어미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의 귀중히 여기는 자로구나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후와 비빈들도 그를 칭찬하는구나
아침빛같이 뚜렷하고, 달같이 아름답고, 해같이 맑고,
기치를 벌인 군대같이 엄위한 여인이 누구인가 (8-10절)


왕께서는 많은 서로 다른 믿는 이들(왕후, 비빈, 처녀들)에 의해
사랑을 받지만, 그녀를 그분의 유일한 사랑과 완전한 자로 여기시며
은혜로 거듭난 하나뿐이고도 빼어난 자로 칭찬하십니다.
이 시점에서 그녀가 아침빛과 해와 달처럼 되었다는 것은
그녀가 완전히 영적이고 철저하게 하늘에 속한 예루살렘 성이 되었고
사탄에 대해서는 싸우는 군대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골짜기의 푸른 초목을 보려고, 포도나무가 순이 났는가
석류나무가 꽃이 피었는가 알려고, 내가 호도 동산으로 내려갔을 때에
부지 중에 내 마음이 나로 내 귀한 백성의 수레 가운데 이르게 하였구나
(11-12절)


그녀가 잎사귀와 꽃이 만발하고 생명(푸르름)이 충만한 동산일 때는
아직 군대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 자신(동산)에 대해 일한 결과
어느날 자신도 모르게 군대(귀한 백성의 수레)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돌아오고 돌아오라 술람미 여자야
돌아오고 돌아오라 우리로 너를 보게 하라
너희가 어찌하여 마하나임의 춤추는 것을 보는 것처럼
술람미 여자를 보려느냐 (13-14절)


일반적인 믿는 이들(예루살렘 여자들)은 수레가 나아가는 것처럼
신속히 진보해버린 그녀를 보려하지만, 그녀는 술람미(솔로몬의 여성형)로
이미 솔로몬의 복사판, 배필이 되어 마치 하와가 아담에게 그러했듯이
생명과 본성과 형상에서 솔로몬과 동일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분을 사랑하는 이들이 생명과 본성과 형상에서 그분과 똑같이
되어 결혼을 위해 주님과 일치됨을 상징합니다.

성경의 전반적인 흐름은 마하나임의 춤추는 원칙입니다.
창세기에서 야곱이 하나님의 사자를 만났을 때 말하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습니다(창32:1-2).
야곱에게는 강한 자들이 전혀 없었습니다. 거기에는 단지 연약한 자들,
곧 여자들과 어린아이들밖에 없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두 군대를 본 후에 아내들과 자녀들, 나머지 그의 소유를

두 무리로 나누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군대처럼 나아갔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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