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첫 심판>

창1:1-2상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들과 땅을 창조하셨다. 그러나 땅이 황폐하고 공허하게 되었으며, 어둠이 깊음 위에 있고, (회복역)

Q. 창세기 1장 1절과 2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A. 하나님은 땅을 좋은 질서가 있는 곳으로 창조하셨습니다(욥38:4-7, 사45:18). 2절에서 '그러나'와 '되었으며'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땅이 '황폐하고 공허하게' 된 어떤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 큰 변동을 가져온 사건은 사탄의 반역이 있은 후에 아담 이전시대의 우주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사건이었습니다.

창세기 1장 1절은 하나님의 원초의 창조에 관한 기록입니다. 1장 2절의 상반절은 하나님께서 아담 이전시대에 있었던 우주를 심판하셨음을 가리킵니다. 구약에서 '황폐'와 '공허함'이라는 말이 함께 사용되면, 그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를 가리킵니다(비교 렘4:23, 사24:1, 34:11). '어둠이 깊음 위에 있었고'라는 것도 하나님의 심판의 표시입니다(비교 출10:21-22, 계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