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
창1:2하 하나님의 영은 수면을 품고 계셨다. (회복역)
Q. 하나님의 영은 새의 날개와 같은 것인가?
A. 하나님의 영은 영존하시는 하나님의 본질이십니다(요4:24). '영'은 히브리어로 '루아흐'이며 이 단어는 '바람', '호흡'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되었습니다. 바람과 같이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가 인식할 수 있고(요3:8), 호흡과 같이 우리 안에 들어와 생명을 주십니다(요20:22). 생명의 영(롬8:2)이신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하여 생명을 산출하시러 오셔서, 마치 새가 알을 품듯이 죽음의 물을 품고 계셨습니다. 영적인 체험에서, 생명을 산출하기 위해 첫째로 필요한 것은 그 영께서 오시는 것입니다(요6:63상).
성경에서 물은 생명을 상징하기도 하고(요4:10, 14, 7:38, 계22:1) 죽음을 상징하기도 합니다(창7:17-24, 출14:21-30, 요3:5, 롬6:3). 여기에서 물은 죽음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 이전시대의 우주를 심판하신 결과, 온 땅은 깊은 물로 덮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땅이 죽음으로 가득 차 죽음 아래 있었다는 것을 상징합니다(회복역 막1:23 각주 1, 딤전4:1 각주6, 계21:1 각주3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