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은 개인적이지만 하나님의 권속은 단체적이며 하나님의 왕국을 가져온다.
권속이 없다면 하나님의 왕국은 있을 수 없다. 먼저 우리는 개별적인 성도들이다.
그 다음 단체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왕국을 가져오는 하나님의 집이다.
여기에서 바울의 사상은 이방인들이요, 손들이었을 때의 우리의 이전 신분을 관심한다.
이방인과 손들은 권속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왕국과 관련된다.
이 나라에서 이방인들은 가족과 관련해서가 아니라 나라와 관련하여 이방인들이다.
이방인들과 손들은 가족에 대해서가 아니라 왕국에 대해서 이방인들이기 때문에 바울은 먼저 왕국을 언급한다. 이 구절에서 바울의 주된 관심사는 하나님의 왕국 안에 있는 시민권에 대한 것이었다.
그러나 왕국은 가족들로 구성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바울은 또한 하나님의 권속, 즉 하나님의 가족을 말한다.
여기에서 언급된 시민들은 가족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 왕국, 나라에 관련된다.
하나의 가족은 시민들이 아닌 가족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진다.
한편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권속의 구성원들이며,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왕국의 시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