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춰진 교만>
욥 41:1-34 네가 갈고리로 악어를 끌어낼 수 있으며
노끈으로 그 혀를 얽어 맬 수 있느냐
... 땅 위에는 그것과 견줄 만한 것이 없으니
두려움을 모르게 지음을 받았음이라
그것이 모든 높은 것을 내려다 보고
모든 교만한 것들의 왕이 되느니라
Q. 하나님께서 욥에게 만물의 이치를 밝혀 주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A. 이 구절들에는 악어의 각 지체와 구조와 큰 힘에 대한 사항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놀라운 힘을 갖고 있는 악어를 통제하거나 제어하지 못하는 욥 자신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를 깨닫게 하십니다. 그러기에 욥 자신의 의를 자랑할 수도, 하나님을 판단할 수도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욥을 필요로 하십니다.
'누가 먼저 나에게 준 적 있다고 내가 돌려주어야 하느냐
온 하늘 아래 있는 모든 것이 다 나의 것이다' (11절)
신약에서 바울은 이 구절을 로마서에서 인용하였습니다(롬11:35). 하나님은 만물의 소유주이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만물 중 하나를 그분께 드려 거기에 대한 값을 요구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욥의 마음에 감춰진 것을 아셨고 그를 깨뜨리심으로써 사람들과 환경들을 통해 그의 교만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신 것입니다.
- 회복역성경 (욥기)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