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마1:23 "보십시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부를 것입니다(임마누엘은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예수님은 누구이신가?
다름 아닌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그분을 받아들이고 체험할 때
그분은 임마누엘,
즉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지금도 예수님을 체험해 보면
그분은 분명히 하나님이신데
나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시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도 아니시며
나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심을 알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 안으로 모일 때마다
그분은 우리와 함께 계신다(마18:20).
우리의 집회에서 그 예수님의 임재는
사실상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다.

예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며
이 시대가 종결될 때까지 함께 계신다(마28:20).
여기서 '항상'은 오늘을 포함한다.
많은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께서 항상 함께 계시지만
오늘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늘,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신다.

디모데후서 4장 22절은 이렇게 말한다.
"주님께서 그대의 영과 함께 계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 가운데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 안에도 계신다.
우리의 영과 함께 계시는 이 예수님은
임마누엘, 즉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시다.

원수는 임마누엘의 땅을 탈취하려고 한다(사8:7-8).
이것은 단지 이스라엘 자손에게만 해당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날 우리의 영은 임마누엘의 땅이다.

원수 사탄과 그의 군대는 할 수 있는 한
이 임마누엘의 땅을 장악하려고 할 것이다.
즉 우리의 영과 우리의 존재를 장악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원수는 이 땅을 결코 차지할 수 없다(사8:10).

아마 지난 한 주 동안도
원수는 수십 번 우리를 장악하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여전히 여기에 있는 것은
임마누엘 곧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