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비보셋
시와 찬미
생명강가 2022-03-26 , 조회 (65)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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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비보셋



내가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존귀한 왕가에서 태어났고
내가 원한 것도 아니지만
장애인 도망자로 로드발에 사네



사울의 손자이면 어떻고
요나단의 아들이면 무엇하랴
다만 죽지 못해 사는 인생
절망스럽고 비참하고 가련하다



어느날 요란한 말발굽소리
다윗왕이 부르신다 하여
공포와 두려움이 엄습해오나
인자한 그 음성 "므비보셋이여!"



잃어버린 유업을 되찾고
왕의 상에서 항상 먹게 되니
내 비록 두 다리는 절지만
그 사랑과 그 은혜를 어찌 잊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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