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을 빌라>
왕하4:3 엘리사가 말하였다. "밖으로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빈 그릇을 빌려 오되, 몇 개만 빌려 와서는 안 됩니다.
Q. 우리에게 남아 있는 기름(성령을 상징)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A. '그릇들이 다 채워지자, 그 여인이 아들에게 말하였다. "다른 그릇을 가져오너라." 아들이 그 여인에게 말하였다. "더 이상 다른 그릇이 없습니다." 그러자 기름이 멈추었다.' (6절) 엘리사는 신언자 수련생이었다가 죽은 남편의 아내가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보고, 그녀의 집에 남은 기름 한 병으로 많은 그릇의 기름을 산출하였다.
이것은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불러내시는 주님과 같았다(왕하4:1-7, 8-17, 42-44, 비교 롬4:17). 주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4장과 15장에서 동일한 일을 하셨다. 주님은 얼마 되지 않은 떡과 물고기로 수천 명을 먹이셨다. 이 점에서도 엘리사는 신약 시대의 주 예수님의 예표였다. 예표로서 엘리사는 그 어떤 신언자보다도 주 예수님처럼 생명 안에서 은혜로운 기적들을 행하는 같은 일을 하였다.